'방탈출후기' 태그의 글 목록 - 방탈출 기록 노트

방탈출후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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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키이스케이프 연방을 계획하고 홀리데이와 삐릿뽀를 노렸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인기 있는 삐릿뽀는 실패하고 홀리데이만 건졌답니다...

홈페이지 난이도 표기는 별4개였네요!

저는 보통 방탈출 가기 전에 후기를 많이 읽고 고르는 편(자물쇠방 문제방 패스 조도 넘 낮으면 안됨 인테리어 좋아야함 등등)인데 이번에는 그냥 같이 가시는 분들의 선택을 따라갔답니다!!

참고로 홈페이지에도 설명이 저게 끝이어서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갔다네요.

근데 그게 더 재미있었던 것도 같아요!!

 


 

 

 

파티원 : 나, HM, YC, SL

힌트는 태블릿에 코드 입력, 메모용 부기보드 제공

조도 낮은 구역 있지만 대체로는 밝음

자물쇠-장치 비율은 6:4? 7:3?

자물쇠가 적지 않았는데 장치와 인테리어가 있어서 커버되는 느낌이었어요!

 

참고로 노후화로 잘 움직이지 않는 장치가 있어서 시작하자마자 직원분 한 번 불렀답니다...

그거 빼고는 방도 많고, 특히나 수직이동이 많았어요!

여기는 치마 금지. 바지가 편하게 움직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힌트 많이 써서 탈출을 했고...사실 나레이션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아웃이었을 거 같긴한데 어떻게 끝까지 듣고 설명도 들었다네요.

 

근데 문제 난이도도 적절하고 일명 뚝배기라고 불리는 문제도 없었어요. 볼륨이 크고 이동도 조금 있고 그래서 시간 배분을 잘 못한 느낌이었답니다. 

이번에 간 멤버들은 전부 저와는 처음 만나고 처음 방탈출 가는 멤버였는데요, 그럼에도 준수하게 역할분배가 된거 같아요.

다 같이 하나에 몰려있어서 진행이 느렸다던가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단지 방이 많고 이동도 조금 있어서...

 

노후화는 좀 있어보였는데 완성도가 높아보였어요.

아무래도 제목과 스토리에 일관성이 있었고 나름 감동과 재미를 잡은 구성이에요. 추천합니다!

 

홀리데이보다 더 재밌다는 삐릿뽀는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여기 인테리어가 너무 특이했어요.

수영장같은? 타일 바닥에 타일 벽이고 대기하는 곳 넘어가는 것도 수영장처럼 철로된 바를 밟고 올라가야했네요!

전 주 3일 운동해서 괜찮았는데 다른 분들 다치실까봐 조마조마...

 

방탈출 오랜만이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탈출 했으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키이스케이프 :

https://keyescape.co.kr

 

https://keyescape.co.kr

 

keyescape.co.kr

 

키이스케이프 홍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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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즈에이 대학로점, 다시 다녀왔습니다!!

원래 다른 곳 가고 싶었는데 이 날 가고 싶은 곳 예약이 점점 차더라구요 그래서 서둘러서 갔는데 바로 앞에서 확인한 시간표에는 비어있었는데 들어가서 여쭤보니까 다 찼다고 하고......

 

방황하다가 결국 다시 방문하게 된 룸즈에이 대학로점입니다.

여기 행방불냥이랑 낭랑카페가 유명하죠? 저도 나중에 초심자 분들이랑 가게 될 기회가 있으면 가보려고 했는데요.

생각해보면 그 외의 테마들은 그닥 들어본 적이 없네요.

전에 갔던 시크릿 에이전트는 난이도도 나쁘지 않았기에, 안개꽃도 기대를 품고 들어갔습니다.

 

 


 

파티원 : 나, I

힌트는 문제의 코드를 태블릿 패드에 입력하는 방식

태블릿에 메모 기능 사용 가능

 

 

시크릿 에이전트와 같은 난이도라는 걸 듣고 선택했습니다.

감성 테마라서 솔직히 좀 꺼려지긴 했는데, 그래도 문제 푸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지난 번 시크릿 에이전트를 친구가 전부 풀었다면, 여기는 제가 거의 푼 것 같습니다.

시크릿 에이전트는 문제 수가 적은 대신 가이드가 불친절하고 한 문제 한 문제에 공을 들였다면,

안개꽃은 그보다 문제 수가 많고 장치도 좀 더 있었습니다.

초반의 문제들은 물 흐르듯 풀었던 것 같아요. 중반부부터는 약간 헤매긴 했는데, 관찰력을 발휘했다면 더 빨리 풀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과, 저희는 2분44초 남기고 성공!했습니다.

 

솔직히 어려워서 오래 걸린 건 아니고, 나레이션이 많아서 좀 더 시간을 잡아먹은 것 같아요.

컨셉이 아틀리에인 만큼 귀로 듣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조금 힌트를 드리자면 처음부터 다 듣기보다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때에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 다음 스토리가 낭랑카페로 이어진다고 하네요.

 

여기 사장님이 친절한 느낌이셨어요. 눈에 보이게 친절하기보다는 은근히 친절하신 느낌...??

 

 

룸즈에이 홍대점 한 번, 대학로점 두 번으로 총 세 테마를 다녀온 셈인데요.

아직도 이 곳의 특성을 잘 모르겠어요.

태블릿으로 힌트 보기같은 건 깔끔해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문제에 특색이 있냐고 물으면 글쎄요?

단지 더러운 문제가 많지는 않다는 건 확실합니다. 풀이법을 알면 대체로 납득이 가능했어요.

 

그러고보니 RS프로젝트는 이름만 들어봤는데, 룸즈에이가 이 곳에서 런칭한 방탈출 가게네요...

이쯤되면 믿고 갈 수 있을 것 같...죠? 사실 제작하는 쪽을 자세히 보고 다니지는 않아서, 그냥 이런 가게들은 이렇구나~ 저 가게는 이렇구나~정도로밖에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룸즈에이:

http://roomsa.co.kr/index.asp

 

믿고 가는 방탈출, RoomS A

Roomsa Thema Info 광야 (70분) 역사/작전 난이도 : ★★★★☆ 1945년 8월 어느 스산한 경성의 밤, 한국광복군 소위인 당신은 접선 장소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예약하기 ×

roomsa.co.kr

룸즈에이 대학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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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크릿챔버 대장정의 마지막 단계!!!!

야마시타 골드까지 왔습니다!!!!!

 

이것만 끝나면 이 곳은 졸업이에요. 얏호오오오오오

웰메이드고 연식에 비해 노후화도 적은 편이긴 한데 1세대 특유의 고됨이 있었던 곳인거 같습니다!

초~중급자 정도에 떼면 괜찮을 거 같아요.

한시간 정도 쉰 다음에 들어간 야마시타 골드!

 

 

 

 

소개글부터 취향이네요. 역시 금괴가 관련되면 머릿속이 맑아지고 눈이 확 트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파티원 : 나, I, H

힌트 : 노트북으로 요청

 

어둡습니다!!

비교적 빨리 밝아지기는 해요. 노력하면요. 네. 저희 파티는 조도에 민감한 편인데 이 방은 큰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노힌트, 27분 3초 남기고 탈출 성공했습니다!

 

빛을 빨리 확보한 덕도 조금 있을 것 같네요. 여기 지문이 조금 많았는데..물론 읽기는 했지만 적당히 읽고 넘긴 부분이 많습니다. 하나하나 읽다보면 끝이 없을 거 같아서 문제 풀이에 필요한 것 같은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었어요.

 

역시 힌트를 한 번 쓰면 다른 풀 수 있는 문제에도 힌트를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번 노힌트로 끝까지 가야하는데 말이에요...

밝기 이슈 빼면 딱히 거슬리는 곳은 없었습니다. 가이드가 충실했다고는 말 못하지만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배치였던 것 같아요. 너무 후루룩 진행해서 기억에 남는 것도 그렇게 없네요.

오늘 했던 3연방, 프로즌 브레이크, 올드스쿨, 야마시타 골드 중에서 야마시타 골드가 가장 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깔끔!하게 해결하고 나왔답니다.

 

 


 

 

 

 

 

시크릿챔버 졸업을 했으니 총평을 써도 될 거 같습니다.

 

인테리어, 훌륭합니다. 검은방에 상자들만 성의없이 붙여놓은 어느 곳과는 달리 소품 배치에도 힘을 줬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입구부터 방탈출처럼 꾸며놔서 들어가기 전부터 두근두근할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지 조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낡지 않았습니다.

스토리 설정도 충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토리 위주를 원하시는 분들이 봤을 때는 부족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방탈출이 메인이라는 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정도인 것 같습니다.

 

여기 난이도 표시에는 조금 의문이 듭니다.

2년 전 처음 갔을 때는 객기로 가장 높은 난이도 두 곳을 시도했고 하나는 성공, 하나는 실패했거든요.

시크릿챔버와 비기너스럭, 올드스쿨이 자물쇠 4개로 이 곳에서는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개인적으로 이 네 곳이 같은 난이도인 것에 조금 의문이 듭니다. 비기너스 럭은 초심자였을 때도 성공했을 정도고... 시크릿챔버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지금 가면 탈출 성공할 것 같기는 한데...그래도 체감난이도 꽤 높았습니다.

올드스쿨은 장치만 감을 잡을 수 있으면 빨리 풀 수 있을 거 같고요.

 

프로즌 브레이크는 2개, 야마시타골드는 3개로 야마시타골드가 더 어려운데 저희 파티는 프로즌 브레이크에서 더 고전했습니다.

뭐를 중점으로 두고 난이도 표기를 했는지 도통 모르겠어요. 그냥 저희 파티와의 상성 문제일수도 있을 것 같긴합니다.

 

그리고 방탈출 갈 때마다 말하는데요. 1세대는 진짜 힘들어요. 가이드가 없잖아요,

가이드만 충실해도 난이도는 확 내려가는데 말이에요. 대체로 문제는 어렵지않고 가이드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비단 시크릿챔버 뿐만이 아니라 다른 1세대에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모든 1세대를 가본것도 아니고...짧은 식견으로 쓰는거라 틀릴 수는 있습니다.

 

너무 명확하게 가이드를 표시하라는 게 아니라 적당히 눈치로 알 수 있을 정도로만 표시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정정당당하게 문제로 승부합시다.

사실 고수분들은 이렇게 가이드니 문제니 따지지않고 하시겠지만요. 네, 초보자의 한탄이었습니다.

 

 

다음은 좀 최근에 만들어져서 노후화도 없고 가이드 걱정없이 풀 수 있는 곳에 가보고 싶네요! 물론 소셜할인가도 없겠지만요.

 

 

시크릿챔버 :

 

예약은 이쪽

http://www.secretchamber.kr/

 

시크릿챔버

 

www.secretchamb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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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의 사라진 그녀를 깔끔!하게 클리어한 다음...뭘했게요? 맞습니다. 카페에서 쉬었습니다.

그리고...뭘했을까요?

승리를 자축하며 와인 마시기? 높은 빌딩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하찮은 시민들을 한탄하기?

정답은 바로...

새로운 방탈출을 간다 입니다!!

 

이건...어쩔 수가 없어요.

방탈출을 실패하면 열받아서 성공할때까지 트라이해야하고 성공하면 기고만장해져서 또다른 방탈출 해야된단 말이에요 연방은 필수 할인은 선택 아시겠어요??

 

선택지는 두 곳. 바로 명동과 혜화였는데요. 저는 혜화 가자고 그랬는데 명동이 더 가깝다길래 명동의 비트포비아 선택했습니다.

왜 비트포비아를 또 선택했을까요?

문제 유형이 비슷해서 헤매지 않고 성공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네. 그리고 이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는데요.

 


파티 : 나, I, H

힌트는 방 안의 노트북으로.

 

혼파망이었습니다.

사라진 그녀 검색하다가 1세대라는 단어를 봤는데요. 비포 건대점의 올드테마 연방을 한 적이 있는데, 그 곳의 문제들이 좀 최근 생긴 방탈출과는 다르다고 느꼈는데 그런 게 1세대 인가봐요. 가이드 불친절하고 어렵고 퍼즐 요소 강한...

*틀린 표현 있으면 정정해주셔도 됩니다! 잘 몰라요 그냥 제 안의 개념들도 나름 소화시켜서 설명한 것일뿐 알못이 지껄이는 듯한 뭐그런 네 그렇습니다*

네. 이 곳도 1세대입니다.

사라진 그녀가 난이도 하락을 위해 이것저것 손을 댔다면(제 추측입니다 아닐수도 있음 그냥 우리 파티가 갑자기 머리가 좋아진 걸수도 있음), 이 곳은 전혀 손을 대지 않은 날것의 그것아닐지.

 

아. 잘 모르겠어요.

 

가이드가 있긴있거든요. 첫문제가 뭔지도 알았는데 막 10분 걸리는 거예요. 미친거같죠? 이러면 안될거 같아서 힌트 받았는데 왜 이걸 힌트 받았지? 싶을 정도의...

 

그 다음 문제도 풀다가 안되서 힌트 받았는데 제대로 입력했는데 안되는거예요 이것도 노트북으로 힌트 요구하고 생각한 답이 고대로 돌아오고 그래도 안되고 해서 직원분 들어오셔서 아 버튼안누르셨네요 하심

???

근데 친구가 버튼 누르면서 열었다고 그러더라구요. 노후화된 곳이면 자물쇠가 잘 안열리는 경우가 꽤 있긴한데...

 

뭔가 안맞죠 이상하죠 패닉이죠...

 

그 후부터는 다들 막 멘붕이 와서 수색을 하는데...아, 이것도 나중에 설명 들은 건데 제가 평소에 수색을 잘하는 소품이 있는데 이번에도 열심히 수색했거든요?? 근데 나중에 설명 들을때 제가 수색한 곳에서 단서가 나오는 거예요. 평소에 그 소품이 있으면 제가 진짜 꼼꼼하게 수색하는데...

아 근데 이건 또 웃긴게 제가 얍삽한 방법을 사용해서 문제를 제대로 안풀고 쇼트컷했는데 그래봤자 한문제...웃김...사실 안웃김

 

그 다음은 정말...눈 앞에 들이다대도 못푸는 문제를 막...하나는 풀이를 받았는데도 푸는 방법 모르고...

 

시간대에 사람이 없어서 그래도 몇 분 더 기다려주셨는데 뭐 최종탈출은 못했죠...정말 너무...너무했죠

 


 

사실 진짜 웃음도 안나올 정도예요. 탈출 인정 못받는 대신 힌트 더 받을 수 있는데 그렇게라도해서 탈출 성공하려고 햇거든요. 그런데 실패함.

첫문제는 근데 좀 더 생각하고 해봤어야해서 잘못 한게 맞아요. 사실 그것도 어이가 없음. 왜 그걸..그렇게 안했지? 왜 그걸..못하지? 약간 이런 식으로...

근데 그 다음의 자물쇠도 어이없고 단서 못찾은 것도 어이없고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노후화가 없는 건 아니었는데 노후화보다는 다른 방탈출에서 뇌세포 전부 사용하고 온 우리가 문제같기도 한...

오묘했어요...

 

그리고 결론을 냈습니다.

명동은 우리랑 맞지 않는 거 같다고 말이죠.

네. 명동이라는 땅에 흐르고 있는 수맥이 문제이지 않을까요? 사람 뇌세포를 공격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 분명해요.

 

그렇게 2연방은 끝이 납니다. 다들 상처를 안고 집으로 갔어요.

참고로 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는데 막 전신을 두들겨맞은 거 같더라구요. 둘 다 운동성 없는 테마였고, 이동하느라 걸은것도 평소 걷는 거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거리였는데 대체 왜?? 명동의 수맥이 문제였겠죠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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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즈에이 홍대점 ROOMSA

콤마 comma

멤버 : 나, M

M은 별로 수수께끼나 방탈출에 관심이 없는 친구고 예전에 다른 친구까지 껴서 3명이서 강남의 방탈출을 시도한 결과 점원까지 함께 방에 갇힌 호된 결과를 맞은 다음 다시는 방탈출에 도전하지 않은 상태였다.

홍대에서 약속을 잡았고, 오타쿠샵을 도는 것 외에는 일정이 없었던 터라 방탈출을 가자고 졸랐더니 재밌는 거면 가겠다고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카페에서 초심자도 쉽게 풀 수 있는 곳을 검색했고 당첨된 곳이 룸즈에이의 콤마.

...때마침, 일반인이 수험표를 '직접 만들어서 출력해 보여주면' 할인하길래...인터넷의 서식을 일부러 다운받아서 사진도 넣고 도서관에서 출력까지해서 들고갔다. 보여주니 직원들도 처음보는 듯 신기하게 구경하고...네...저 할인받으려고 수고한 사람입니다.


*힌트는 태블릿으로, 근처에 적혀진 숫자를 입력하면 힌트, 답을 볼 수 있는 구조. 무제한/60분

 

홈페이지의 설명란에는 분명 난이도 3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직접 가서 보니 난이도 4...속였구나!

힌트가 무제한이라길래 큰 걱정은 하지 않고 들어갔다.

일단 감성테마답게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둬서 나쁘지 않았음.

초반에는 거의 자물쇠 위주.

무엇보다 이 곳, 주의해야할 게 들어야할 나레이션이 많다보니 놓치고 다시 들으면 그만큼 시간이 깎인다. 볼륨이 많지 않을 거라 예상하고 느긋하게 나레이션 듣고 천천히 풀다보면 후반부에 시간이 많이 부족할 것.

...그야말로 우리가 그랬다.

자물쇠 방이라 생각해서 느긋하게 풀었고, 다음 방으로 들어가자 거기는 장치가 많았다. 방 전부를 통틀어서 체감 자물쇠 6:장치4 정도? 두번째 방은 거의다가 장치.

이 쪽이 더 볼륨이 더 커보였지만 자물쇠방에서 시간낭비를 많이 한 탓에 장치를 즐기기는커녕 힌트를 바로 보고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스피드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후반부는 거의 다 힌트를 본 셈. 이부분이 너무 아쉬웠다.

그렇게 마지막에는 거의 뛰다시피해서 문제를 풀었고 결과는...

4초 남기고 성공!!

4초라니...두 명인 것치고도 우수한 성적이라고는 말 못한다.

그래도 성공은 성공이다.

괜찮았던 점 :

1. 방이 밝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니 좋았다.

2. 생각보다 장치가 많았다

별로였던 점 :

1. 자물쇠방에서 나레이션이 너무 많아 시간분배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건 누구라도 그럴것...

2. 좀 더 장치방을 제대로 즐기고 싶었다. 나레이션 듣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한 탓에 정작 즐겨야할 장치들은 거의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보고 지나가야 했다.

 

장치방을 제대로 못 본 게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태블릿으로 받는 힌트는 신선하고 편했다.

스토리라인은 간단하고 무슨 내용인지 한 번에 알 수 있어서 좋았다.


 

4초 남긴 성공도 성공이라며 음료수도 받아먹고 탈출 보드도 쓰고 사진도 찍었다.

그래, 어쨌든 자력으로 문을 열고 나왔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지.

친구에게도 1승을 안겨줄 수 있어 다행이었다.

+2인이었지만 3인이서 가도 큰 시간단축은 못했을 것 같다. 거의 한 문제 풀고 다음 문제 넘어가는, 직렬식이라 시간단축을 할 수가 없는 구조였다.

 

룸즈에이 홍대점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43-11 더모임빌딩 지하1층

http://room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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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비아 건대점

oracle 오라클

멤버 : 나, I, H

설정에 따라 친구 중 한 명이 먼저 들어가야했고, H가 지원해서 먼저 방에 들어감.

그리고 우리는 조금 지난 다음 둘이서 방에 들어가게 되고...

 


*힌트는 인터폰. 인터폰 음질이 별로였음/60분

요염한 포즈로 묶여있는 친구를 발견하게 됩니다.

당당하게 먼저 들어갔는데 묶여있어서 한참을 웃었음ㅋㅋㅋㅋ이거 재밌어요 친구들이랑 꼭 같이 가서 친구를 묶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친구 풀어주는 걸 제일 먼저 해줬어야했는데 문제 푸느라 10분 정도 방치시켜버림ㅋㅋㅋ

이것도 가이드가 친절한 편이 아니라 첫문제 두번째 문제 세번째 문제?정도를 복잡하게 생각하느라 시간을 썼는데 그것만 지나면 그 후부터는 문제가 연결되면서 쉬워집니다.

우리는 하다가 램프 하나가 나가는 바람에 어두운 방에서 하다 인터폰으로 힌트 물어보고 램프 이야기하니 친절하게 램프 가져다주셨음. 그 와중에 인터폰이 저질이라 잘 못들은 힌트도 하나 받고...몰입은 깨졌지만 직원은 친절했다고 합니다.

여기 어둡다고 거른건데 램프 받고 나서는 잘 보였고 옆방은 또 잘 보이고 해서 그렇게까지 어둡지는 않음.

산수 문제가 있었고...관찰력이 부족해서 힌트를 못 찾은 문제도 있었음.

그 다음부터는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함. 크립텍스도 하나 있었음. 이거 푸는 법 설명 여기서는 못 들었지만 다른 데서 풀어본 적이 있기에 무난하게 열었음.

여기서도 역시 내가 자물쇠 전담이 되었고...무슨 도둑집단의 자물쇠따기 담당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음.

직관으로 풀어야하는 문제도 조금 있었고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서 첫부분에 헤매던 것치고는 무난하게 탈출 성공!

44분 41초, 3초만 늦었어도 44초 되는건데!하고 아쉬웠음

괜찮았던 점 :

1. 친구가 묶여서 빅웃음을 선사ㅋㅋㅋ

2. 초반부 빼고는 친절한 가이드

별로였던 점 :

1. 솔직히 자물쇠가 많았습니다. 자물쇠 전문가가 되어서 이제는 괜찮은데 초보라면 자물쇠 조금 짜증날 수도?

2. 초반의 수학문제가 조금..이거 진짜 풀어야하는거야? 어딘가에 힌트가 있지 않을까? 푼다?하면서 대입하며 풀었습니다. 수학이라기보단 산수지만 그래도...

3. 조명이 나가있었던 점. 충전은 제때제때 해주세요!


 

그렇게 마지막을 성공으로 장식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포비아 건대점 올드테마 5개를 전부 다 돌았다...

연방의 편의를 봐주시는 듯 쉬는 시간 적게 빠른 진행이 가능했다.

그리고 수고했다며 비타민 음료를 인원수만큼 받았다.

5연방해도 그렇게 안 피곤해요. 다만 나가서 걷기 시작하면 그 때 극도의 피로가 몰려옵니다...

하지만 방탈출 재밌습니다, 여러분. 연방하실거면 건대점 추천합니다.

비트포비아 건대점 :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 361-27 2층

https://www.xphob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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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비아 건대점

snatch 스내치

멤버 : 나, I, H

봉다리와 함께 최고난이도인 스내치.

한 명이 조끼를 입고 들어가야 한다.

 


*힌트는 인터폰으로/60분

폭탄 해제는 어렵지 않았는데 문제 하나하나가 좀 고민을 많이 해야했다.

힌트가 난잡하게 되어있어서 그냥 푼 문제의 힌트가 나중에 발견되기도 했다.

이게...좀 복잡해서 스토리라인이 갈라지기도 하는데..어쨌든 플레이어의 선태겡 따라 엔딩이 갈리는 형식이다.

이거 쫌 어려워서 힌트 많이 요구하고도 시간 좀 더 받아서 플레이했다. 아마 +5분 정도로 나왔다.

물론 시간초과로 실패

장치가 많아서 다루는 걸 못하면 거기서 버벅거릴 위험이 많았다. 물론 우리도 그러했다...

심지어 한 장치는 셋 다 시도해서 한 명만이 성공했다. 이거 감못잡으면 계속 갇혀있었을 듯

문제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장치 다루기가 어려웠던 것같았다.

괜찮았던 점 :

1. 새로운 장치를 좀 봐서 그게 좀 신났음

별로였던 점 :

1. 그거..누르는 그거(네타바레 땜에 이정도밖에 못말함) 누르기 힘들어서 죽을맛

2.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스토리라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 듯

 


 

하기로했던 4연방을 전부 끝냈는데도 체력도 남아있고 기력도 남아있었고 시간도 많이 있었다.

그러니 우리는 할인되는 올드테마 중 남은 하나, 오라클까지 마저 하기로 했다.

 

비트포비아 건대점 :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 361-27 2층

https://www.xphob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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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비아 건대점

ringtone 링톤

멤버 : 나, I, H

헤리티지, 더 게임에서 감을 못잡고 의기소침한 채로 초콜릿을 먹고 다음 방, 링톤으로 진입.

홈페이지 설명으로 보면 굉장히 어두침침하고 어려울 것만 같았다.

 


*힌트는 노트북으로 요구/60분

들어오니 이 곳은 옛날 경찰서 같은 느낌.

문제를 풀어나가면 알게되겠지만 턱치니 악하고 죽은 그 사건이 모티브인 듯 함.

가이드고 뭐고 푸는 순서가 딱 눈에 보이게끔 설계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았다.

각자 순조롭게 첫번째 문제 풀고 단서 얻고, 힌트는 1개 요구했는데 그 1개도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쉬워서 왜 못풀었는지 이해도 안 될 정도였음.

중간에 조금 머리를 굴려야하는 문제가 있긴했는데 이건 둘이 달라붙어서 풀어서인지 생각보다 빨리 풀었음.

비트포비아 건대점은 다이얼자물쇠라는...오른쪽으로 세번 돌린 후 첫번째 숫자 맞추고 왼쪽으로 한 번 돌린다음 왼쪽으로 두번째 숫자, 오른쪽으로 돌리며 마지막 숫자를 맞춰야하는 그런 자물쇠가 있는데 이걸 나빼고 다른 두 명은 풀기 어려워해서 오늘은 아예 자물쇠 전담반이 되었다.

몇 번 해보면 안 어려울텐데 애들이 지레 겁먹어서 못 푼듯...아무튼 그렇게 자물쇠만 주구장창 풀었다.

푸는 순서가 정해져있으니 순조롭게 풀 수 있었다. 방 난이도 조절을 가이드로 하는 건 정말 마음에 안 드는데, 이 곳은 난이도 조절은 문제로 하고 가이드는 친절해서 좋았음.

첫번째 힌트 요구한 것 뺴고는 다들 거의 막힘없이 풀어나갔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조금 버벅였지만 나오는 추리 단서들을 이용해서 재현해보면 힌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렇게 힌트를 찾아 마지막 문제를 풀고 나옴.

44분 18초로 탈출 성공!

괜찮았던 점

1. 문제 푸는 순서가 한 눈에 들어오게끔 정리되어있어서 편했다.

2. 생각보다 어둡지 않았고 장치도 많아서 굿

별로였던 점 :

1. 텍스트가 조금 많아서 전부 읽기에 번거로웠다. 군데군데 힌트가 숨어있어서 그냥 넘어가기엔 조금 그러니까 읽는 거 추천

2. 실제 사건 모티브여도 되나 싶고?


여기서 드디어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한다. 그래봤자 다음에 들어갈 방은 최고난이도라 큰 기대가 없었지만...

링톤은 진짜 가이드 괜찮게 잘 되어있어서 무난무난하게 다들 풀 수 있을 듯.

설명은 좀 무겁게 되어있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그렇게 무섭지도 않았다.

 

비트포비아 건대점 :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 361-27 2층

https://www.xphob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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