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월드 라이브시네마 우정 테마 다녀왔습니다!

예약이 힘들다는 소문이 자자했는데요, 친구가 양도를 받아서 갈 수 있었답니다!!

사실 이 분 없었다면 저는 인기테마를 가지 못했을거예요 매번 감사하게 생각하며...

제로월드는 사랑..하는..감?을 해봤는데, 솔직히 괜찮았기에 이번 라이브시네마도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근데 공포테마라는 것 때문에 너무 걱정이 되어서 후기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요.

쫄인데 괜찮았다는 사람이 많은 반면, 엄청나게 무서웠다는 사람도 존재......

현장에 가면 QR로 설문조사를 작성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오리지널 버전과 순화 버전을 고를 수가 있는데 넌지시 순화 버전을 권유해봤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답니다.

네, 알고 있었어요...

그렇게 오리지널 하긴 했지만 순화도 아마...그렇게 다르지 않았을 거 같아요. 약간의 표현들이 좀 순해지는 정도?였을 거 같네요.

올해 처음 간 방탈출이라 사담이 깁니다.

참고로 위치는 그냥 홍대 롯데시네마로 가시면 되고요, 대기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넓고 다섯명까지 앉을 수 있고. 자리도 넉넉했어요. 옆에 정수기도 있었습니다. 영화관이니까 거기 화장실 쓰면 되고.

약간의 주의사항 설명을 듣고 시작합니다.

파티원 : 나, S, H, M, HB

힌트는 무전기

조도 전반적으로 낮지만 필요한 곳에 빛을 제공해주는 느낌

문제 풀때는 문제가 없었음

이 곳, 배우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편이라 친구 다섯명 꽉꽉 채워서 다녀왔는데요.

좋았어요..!

배우님들이 계셔서 몰입이 잘 되었고, 문제가 너무 적다는 말을 이미 본 터라 전 오히려 '문제 제법 있는데?'하고 생각했습니다.

나름 문제가 있긴했어요. 하지만 그냥 방탈출을 생각하고 가시면 백프로 아쉬울 부분이에요.

전반적으로 관찰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았는데 그마저도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연기자 분들과 행동과 대사를 나눠야해서 그런거 잘하시는 분 계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

I, E 문제는 아닌거같고. 상황에 따라 대사를 얼마나 잘치고 행동을 잘할 수 있는 지 정도??

저는 한 군데에서 이 행동을 해야하는건가? 싶어서 좀 위험한 행동(!)을 했는데 옆에서 연기자분이

위험하다고 알려주셔서 아 이게 아니구나 하고 깨닫고 원래 흐름대로...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름의 반전도 있었어요.

예측도 가능한 부분이었는데 전 정말 별 생각없이 상황을 따라가서 그냥 놀랐습니다.

결론 : 방탈출보다는 몰입형 체험 공간이 맞다.

자본의 빵빵한 맛이 느껴졌다.

인테리어가 정말 대박이었어요. 공간도 넓었고, 가장 좁은 공간조차 5명이 들어가기에 충분했습니다.

일단 장치가...대박인 장치가 있어요. 거기서 기선제압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연기자분들이 몰입을 많이 도와주셨어요.

저희 무전기를 안 듣고 있어서(버튼이 눌린 모양?) 직원 분이 한 번 오셨는데

그 다음에도 몰입이 하나도 안 깨지고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아는 사람들끼리 가는게 좋을 거 같아요. 좀 대화도 몇 번 해본 사람들이랑 하는 게 더 재미있을듯.

저는 다섯명 채우는 거 추천합니다. 아마 물리적으로 3명이 최저인원일거 같은데 그냥 다섯명 되도록 모아서 가세요.

방탈출을 하고 나왔을 때의 그 머리 쓴 느낌은 없었는데,

스릴 있는 체험을 하고 나왔을 때의 도파민이 있는 곳이에요.

비싼 가격은 연기자분들 값일텐데, 그렇게 생각하면 돈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단, 큰 소리나 폭력적인 상황이 싫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장르부터가 '스릴러'니까 어느 정도 면역이 있으신분들이 가실 것 같긴 하지만요!

+

그리고 이건 오늘의 운 좋은 지인 분이 손에 넣으신 영화초대권입니다~!!

운 좋으면 누군가는 얻으실 수도?아닐수도?

라이브시네마 제로 예약페이지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163669?area=pll

지도 :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특이사항 :

* 해당 테마는 구역이 나눠져 있으며, 주어진 시간 내에 정해진 구역을 넘어가 주셔야 하는 테마입니다.
* 해당 테마는 탈출 성공과 실패 개념이 없으며 주어진 75분을 최대한 활용하여 얼마나 정확하고 많은 증거를 수집하는지에 따라 최종 결과 등급이 결정됩니다.

강남역 근처의 비트포비아 던전루나에 다녀왔습니다!

밀어내기 테마인거 같은데 그렇게 막 크게 시간이 쫓기지는 않았어요.

테마의 특이성 때문에 바쁘게 하긴 했지만요?

비트포비아 루나 던전,

의자가....없습니다!

입장 10분 전에 가시는 걸 격하게 추천.

파티원 : 나, S님

힌트 : 힌트 태블릿 제공

조도 : 충분함!

활동성 : 수직이동x 약간의 계단 있음(많지 않음)

자물쇠와 장치 : 태블릿을 이용하는 문제풀이가 많음/자물쇠 은근 있었음/장치 노후화없음

특이한 설정도 좋았는데 내부도 좋았어요!

비트포비아는 사실 믿고가긴하는데 던전류는 더더욱 괜찮은듯

다른 지점에서 갔던 SIS 시리즈같은 느낌이 조금 났어요.

물론 그 시리즈는 아닌데, 비슷하게 저희는 어딘가의 수사원이 되어 수사를 시작합니다.

메인 문제를 다 풀고 추가 문제를 풀어나가는 형식인데 이게 꽤...재밌었습니다.

어쨌든 메인을 끝내면 엔딩까지 가는게 문제가 없고,

다른 문제 찾아서 푸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조도도 괜찮았고, 여기저기 움직이긴하는데 위아래로 격한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일행분이 치마 입으셨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일단 스토리가 재밌고 흔히 말하는 억까같은 문제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비트포비아 던전 :

https://xdungeon.net/layout/res/home.php?go=main

비트포비아 던전루나 :

히라이스

파티원 : 저, S님

힌트 : 힌트폰

조도 : 매우 낮습니다!

자물쇠와 장치 : 자물쇠가 많은 편/컴퓨터이용하는 부분은 제대로 영점 조절하면서 하세요

활동성은 거의 없다시피함

입구...그냥 전시회장 같습니다.

정말 잘못 온줄알고 두세번 확인햇어요.

컨셉에 충실한 외관이었습니다. 내부도 마찬가지!

일하시는 분들도 거의 전시회장 근무하시는 분들같았어요.

이번에 선택한 것은 히라이스.

일행 분의 말에 의하면 '요즘 방탈출'은 이렇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가이드가 너무 철저합니다.

내부를 뒤지는 건 거의 하지 않았어요. 모든 건 빛이 알려줬습니다.

이부분 굉장히 불호였던게, 매번 불을 껐다켰다하면서 딱 필요한 부분만 비춰주더라구요.

내부를 수색하는 재미가 0에 수렴했습니다.

반대로 가이드 철저한 테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점일 수 있겠네요.

저는...불 꺼지는 게 너무너무 불호였습니다.

풀때에는 조명을 주긴하는데 딱 문제 정도만 풀 조명이었고 그마저도 잘 안보였고..

스토리에 대한 불호도 있긴한데 이건 제 오해도 있었어서 아래로 빼겠습니다!

이 문제를 풀어 하고 제시하는 수준이라 따라가는 게 편하긴했는데

공간의 소리나 분위기가 주는 불쾌함이 있어서 사실 문제고뭐고 그냥 다 빨리 풀고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불호만 적은 것 같아 이쯤에서 적어두자면,

방탈출 자체가 거대한 하나의 작품같은 느낌으로 느껴졌어요.

잘 만든 작품이에요. 제 취향이 아닐뿐이지.

방탈출에 성공!!하면 아래처럼 티켓에 이름과 남은 시간 적어주세요!

이거 기념품같아서 좋았답니다.

끝나고 나서는 무려 '도슨트' 명찰을 다신 분들이 오셔서 작품에 대한 해설해주십니다.

정말 방탈출 문제라기보다는 작품 해설같았어요.

내부의 장치라던가 상징이라던가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이하 스토리적 불호 내용

처음 가 본 곳이었는데 신기하긴 신기했습니다.

여러모로 방탈출보다는 그냥 체험형 작품느낌이었어요!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하실만 할수도?

초상화 강남 예약 :

https://www.portraiteller.com/

초상화 강남 :

다녀왔습니다, 안젤리오!!

예약이 힘든 모양인데 저는 전부 파티원에게 맡겼답니다.

테마 선정부터 예약까지요..........

이런 저를 데리고 다니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 뿐이랍니다.

파티원 : 나, S, H

힌트는 태블릿

일부 구간 조도 낮음 주의

활동성 많음

이 테마, 스포일러를 철저하게 금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시나리오도 숨겨놓고, 대화도 조심하라는 당부를 몇 번이나 들었답니다.

막 그렇게 심한 반전은 아니었고, 바로 생각할 수 있는 정돈데 아무튼 감추신다니까 알겠다는 느낌

장치가 많아요. 자물쇠도 그만큼 있습니다.

일단 문제 자체가 많은 느낌이었어요.

느긋하게 앞부분 풀다가는 뒷부분 발등에 불 떨어짐

조도가 조금 낮은 구간이 있어요. 저는 태블릿에 의지해서 했답니다.

물리적 혼방이 불가능할 거 같아요. 가능해도 힘없거나 하면 꽤 힘드실듯!!

치마면 조금 곤란할수도??

다 하고 나왔을 때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어요.

힘을 조금 써야함!!

3분 15초 남기고 성공!!

키이스케이프 :

https://www.keyescape.co.kr/web/home.php?go=main#page1

키이스케이프 더오름 :

비트포비아 홍대던전의 꿈의 공장 다녀왔습니다!

초행 추천 테마라서 갈 기회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이번에 다인원 가능한 테마 찾아보다 예약하게 되었어요!

결국 2명이 못오게 되어서 총 3명의 인원으로 다녀왔습니다.

내부 충분히 5명 수용 가능할 것 같은 정도의 크기와 볼륨이긴했는데, 중간중간 좁은 통로같은 것도 있어서 그렇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가능은 할 거 같아요.

파티원 : 나, U, R

힌트는 태블릿, 힌트코드

저빼고는 방탈출 몇 번 안가보신 분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좋았어요.

일단 방이 많았습니다. 설정에 충실하게 각 방들을 만들어놓은데다가 위 아래로 이동도 좀 있었던 걸 감안해도 장소 자체가 넓은 느낌이었어요.

문제가 적지는 않았던거같은데 많이 꼬지않은 느낌이라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았어요. 

스무스하게 풀었는데 힌트 쓴 부분은 관찰력 문제였답니다.(다른 힌트와 조합해야하는데 되돌아갈 생각을 못하고 있었음)

내부에 조도 낮은 구간 있긴 했는데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어요.

내부에 더운 구간 있었는데 선풍기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왜 이렇게 힌트를 배치했지?하고 의문인 부분이 있었는데 다 끝나고 나서 바로 그 이유를 알게되었답니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탈출! 했다네요.

비트포비아 요즘은 팔찌를 안 주고 티켓처럼 생긴 굿즈를 주는데 보관에는 이쪽이 확실히 좋긴한거같아요.

비트포비아 홍대던전 :

비트포비아 던전 예약 페이지 :

https://xdungeon.net/layout/res/home.php?go=main

신뢰와 믿음의 비트포비아 던전101

호러맨스에 이은 2연방의 마지막이었답니다

비트포비아 오래된 테마같은건 진짜 1세대 느낌도 나서 추천은 못하는데,

던전계열이나 최근에 생긴 매장들은 정말 믿고 가도 될거 같아요. 괜히 체인점이 아님!

멤버 : 나, S, H, M

힌트는 힌트 태블릿

*스토리면에서 :

경성 연쇄실종사건과 같은 시스템을 사용한 스토리였는데, 이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사실상 이쪽이 프리퀄같은 느낌이었음

물론 스토리 자체는 개별 스토리고 연관점이 없었지만 세계관이 연결되는 게 재밌습니다.

개별 스토리는 등장인물이 조금 있어서 헷갈리긴 했음. 그러니까 얘가 얘라는 거죠? 아니? 얘라구요? 아 그럼 얘는..?? 약간 이런 느낌으로. 나름 추리를 하며 따라가면 재밌을 스토리라인이었겠지만 제 머리 용량이...

*장치면에서 :

장치 많았고, 진짜 신기한 방식으로 조종하는 것도 있어서 이거 어떻게 하지?하면서 조금 어리버리한 구간이 있었음. 근데 신기하긴 정말 신기했음

*공간도 넓고, 활동성도 있고, 문제 유형도 다양해서 초심자에게 추천은 못하겠지만...초심자 이상이면 백프로 즐길 수 있겠음

*저는 여기 문제 유형에 익숙해서 그런가 혼자 푼 문제들이 몇 개 있어서 그건 조금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어요. 앱게임 같은 곳에 나왔으면 폰 조금 노려보다가 쓱 풀었을 텐데, 그런걸 현실에 옯겨놓으면 바로 안 보이는...그런 느낌입니다.

*반면, 가이드가 충분하지 않은 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 문제를 먼저 잡고 있거나(연계된 정보가 아직 안나와서 못 푸는 문제) 푼 문제를 다른 곳의 자물쇠에 넣고 있었다던가(당연히 안풀림) 이런 경우가 조금 있었어요.

결과는 57분 남겨놓고 성공!

비트포비아 : 

https://xdungeon.net/layout/res/home.php?go=main

비트포비아 던전 101 :

상상의 문 홍대점은 대기 공간도 좀 있어서 그렇게 협소하다는 느낌도 안 들고 여러모로 쾌적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요, 모로가도는 기계...컴퓨터를 활용한 장치가 많았던 반면 호러맨스는 옮기고 누르고 하는 장치가 더 많았던 거 같아요. 모로가도만 해봤어서 다른 곳도 비슷한 느낌이겠거니햇는데 테마마다 다른 모양!

힌트는 힌트폰, 들고 있어야 할 소품 존재(목걸이 형식)

멤버 : 나, S, H, M

네 명 파티였습니다!

조도 높아요! 문제 없었음

근데 첫문제부터 막혀서 힌트 사용하는 사태 발생

어려울만했어요 웜업용 문제가 아니었답니다.

풀이법을 들으니까 알겠는데, 한 번 더 꼬는 걸 여기서? 굳이?? 이런 느낌이었어요.

전부 그런 방식이면 좀 힘들겠다싶었는데 놀랍게도 이 다음부터는 술술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자물쇠도 좀 있었는데 장치도 좀 있고, 단순한 방식이어도 섞어서 두니까 그렇게 단조롭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아 그리고 제목이랑 포스터에서 유추되던 스토리라인이 아니어서 그건 좀 신선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는데 자세히 들어보시면, 이상합니다.

그게 포인트 같아요.

결과는..

15분 21초 남기고 성공! 했답니다

힌트도 적절히 썼는데 몇 번 썼는지는 모르겠네요

홍대 상상의문 :

상상의 문 :

https://xn--z92b74ha268d.com/layout/res/home.php?go=main

상상의 문 서울만 가면 된다! 다녀왔습니다.

파티원은 3명!

13분 34초 남기고 성공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상상의 문은 대학로에서 갔던 방밖에 없었는데 거기가 꽤나 문제방 스타일이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컴퓨터!를 활용한 장치가 많았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느껴지는 개성적인 문제가 많았어요!

약간 -메타-느낌이 많이 느껴졌네요!!

근데 진짜 재밌었어요. 강추드립니다.

마지막에 살짝의 반전도 있었는데 저 혼자 딴 소리를 해서 살짝 부끄러웠다네요.

'세련되었다'라는 표현이 맞을 거 같은 방탈출이었습니다.

나름 초반부터 복선을 낭낭하게 뿌려준 거 같아요!

정신없이 문제를 풀긴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상상의문 홍대 :

상상의 문 :

https://xn--z92b74ha268d.com/layout/res/home.php?go=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