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즈에이 대학로점, 다시 다녀왔습니다!!
원래 다른 곳 가고 싶었는데 이 날 가고 싶은 곳 예약이 점점 차더라구요 그래서 서둘러서 갔는데 바로 앞에서 확인한 시간표에는 비어있었는데 들어가서 여쭤보니까 다 찼다고 하고......
방황하다가 결국 다시 방문하게 된 룸즈에이 대학로점입니다.
여기 행방불냥이랑 낭랑카페가 유명하죠? 저도 나중에 초심자 분들이랑 가게 될 기회가 있으면 가보려고 했는데요.
생각해보면 그 외의 테마들은 그닥 들어본 적이 없네요.
전에 갔던 시크릿 에이전트는 난이도도 나쁘지 않았기에, 안개꽃도 기대를 품고 들어갔습니다.
파티원 : 나, I
힌트는 문제의 코드를 태블릿 패드에 입력하는 방식
태블릿에 메모 기능 사용 가능
시크릿 에이전트와 같은 난이도라는 걸 듣고 선택했습니다.
감성 테마라서 솔직히 좀 꺼려지긴 했는데, 그래도 문제 푸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지난 번 시크릿 에이전트를 친구가 전부 풀었다면, 여기는 제가 거의 푼 것 같습니다.
시크릿 에이전트는 문제 수가 적은 대신 가이드가 불친절하고 한 문제 한 문제에 공을 들였다면,
안개꽃은 그보다 문제 수가 많고 장치도 좀 더 있었습니다.
초반의 문제들은 물 흐르듯 풀었던 것 같아요. 중반부부터는 약간 헤매긴 했는데, 관찰력을 발휘했다면 더 빨리 풀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과, 저희는 2분44초 남기고 성공!했습니다.
솔직히 어려워서 오래 걸린 건 아니고, 나레이션이 많아서 좀 더 시간을 잡아먹은 것 같아요.
컨셉이 아틀리에인 만큼 귀로 듣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조금 힌트를 드리자면 처음부터 다 듣기보다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때에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 다음 스토리가 낭랑카페로 이어진다고 하네요.
여기 사장님이 친절한 느낌이셨어요. 눈에 보이게 친절하기보다는 은근히 친절하신 느낌...??
룸즈에이 홍대점 한 번, 대학로점 두 번으로 총 세 테마를 다녀온 셈인데요.
아직도 이 곳의 특성을 잘 모르겠어요.
태블릿으로 힌트 보기같은 건 깔끔해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문제에 특색이 있냐고 물으면 글쎄요?
단지 더러운 문제가 많지는 않다는 건 확실합니다. 풀이법을 알면 대체로 납득이 가능했어요.
그러고보니 RS프로젝트는 이름만 들어봤는데, 룸즈에이가 이 곳에서 런칭한 방탈출 가게네요...
이쯤되면 믿고 갈 수 있을 것 같...죠? 사실 제작하는 쪽을 자세히 보고 다니지는 않아서, 그냥 이런 가게들은 이렇구나~ 저 가게는 이렇구나~정도로밖에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룸즈에이:
룸즈에이 대학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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