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월드' 카테고리의 글 목록 - 방탈출 기록 노트

리얼월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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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하이커 건물에 일이 있어서 갔더니 아니!!

리얼월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팸플릿이 비치되어있었어요.

이건 해야겠다싶어서 했습니다.

(사실 플레이 끝나고 설문조사 참여하면 도넛 준다고 해서 함)



시작은 종각역 하이커 건물 5층이었습니다.

 

주말에 가서 그런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그 사이로 여유롭게 혼자 휙 휙 지나가는 어른1을 맡았구요...

 

앨리스의 선물 대소동은 5층에서 1층으로 한 칸 씩 내려가면서 진행되게 되어있었습니다.

리얼월드답게, 건물의 여러 오브젝트를 활용했는데요.

 

 

보이...시나요?

 

말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여기는 인테리어가 아주 장난이 아니었어요.

제가 유료로 다니는 웬만한 방탈출 가게 못지 않았다네요!!

 

5층은 전국 관광지 소개를 힙하고 감각있게 해놨다면

그 아래 층은...보세요. 지하철, 컬러룸, 무대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놨습니다.

 

틱톡 찍는 사람도 있었고 아이들을 무대에 세워놓고 아이돌처럼 춤추게 하고 부모님들이 영상을 찍는 장면도 구경했다네요.

 

 

 

문제는 너무 평이한 리얼월드 문제라서 뭐 할 말이 없습니다.

애들도 혼자 풀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니까요. 어차피 공짜고.

 

참고로 제가 제일 헤맨건.......

다 풀고나서 교환을 5층에서 받는 건줄 알고 일부러 다시 올라갔는데 1층의 이 마지막 가게에서 받는 거여서 다시 내려갔어야했네요.....

여러분은 저처럼 헤매지마세요....

 

 

후기라고 하기엔 뭐한게, 여기 공짜에다가 초등학생도 푸는 정도의 문제라서

그냥 재미있게 건물 구경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리얼월드 오리지널 게임 중에 이 웰컴 투 티파티에 나온 앨리스랑 똑같은 앨리스던데...

티파티하던 앨리스가 선물까지 준비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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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성수점의 요한 캣트라우스 2세의 초대장 다녀왔습니다!!

 

키트를 사면 초대장을 주고, 거기에 적힌 코드를 리얼월드 앱에 입력해서 노는 방식인데요.

요한 캣트라우스 2세는 작은 책자를 같이 줍니다! 책자를 들고 문제를 풀면되는 방식! 그림이 귀엽다!! 와아아아!!!!

 

 

 

 

 

일단 제목부터 귀엽습니다. 요한 캣트라우스 2세..!!!

 

고양이와 함께 진행하는 테마입니다, 이건 뭐 귀여울 수밖에 없죠

사실 그림은 귀엽지만 저 고양이는...이것저것 지시만 와방 해대서 그렇게 귀엽지는 않았던거 같기는 한데..

 

공간에 있는 소품같은 걸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느낌이었어요!

어..점원까지도요!!

 

참고로 여기 점원분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게임 순서도 알려주시고 진행 상 필요한 부분도 기분 좋게 도와주시고...

 

 

참고로 1층에는 진짜 두툼-해보이는 소파가 있습니다. 음료 주문도 가능한 거 같고, 정말 그냥 카페인데 이제 테이블 수가 적은...

 

2층도 바같은 느낌으로 꾸며놓은 곳이 있는데 플레이하다가 쉴 수 있도록 동그란 탁자와 의자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쁘게 꾸며진 방들 사이사이에 난 뒷길로 들어가보시면...

긴 바테이블과 높은 의자들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부딪히고 싶지 않다면 이 뒷길로 다녀도 되고, 여기 앉아서 메모와 연필 들고 문제 풀이 해도 되겠더라구요. 저도 시간이 걸리는 문제는 여기 앉아서 연필로 풀었답니다.

 

 

 

 

이번에 열린 3 게임 중에 이게 제일 시간이 오래 걸린 거 같아요.

손?머리?를 써야 풀리는 문제도 있고 볼륨도 조금 컸습니다!!

 

근데 테마들이 전부 상냥해서 가족단위로 놀러와도 좋을 거 같아요.

어플에 잘 보시면 정답 페이지도 있네요! 

 

 

 

이렇게 3가지 테마를 전부 끝냈습니다!

 

 

그럼 이렇게 스탬프가 세 개 콩콩콩 찍힙니다!! 귀엽죠..?? 

점원에게 이 화면을 보여주면, 이벤트 혜택 란에 있는 카드를 준답니다.

3000원이 충전되어 있고 번호를 등록할 수도 있다네요!

 저희는 어떻게 될지 몰라서 번호 등록은 안하고 그냥 가지고 왔습니다.

어차피 친구 적어서 이 친구랑 같이 오게 될거라 뭐....

 

아무튼 이렇게 3가지 테마를 무사히 성공!했답니다.

 

 

 

리얼월드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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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명화 티켓. 핑크색 바탕에 명화 액자처럼 꾸며진 모습이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리얼월드 성수! 유료 테마인 부귀 명화를 다녀왔습니다!!

키트를 사면 티켓을 주는데 예쁩니다. 모아도 될 정도의 예쁨이에요! 카운터 앞 쪽에 무료 배포하는 엽서도 있으니 남아있으면 꼭 하나씩 집어옵시다!!

 

기간 한정인지는 모르겠는데 '빨간 맛, 하얀 맛, 이상한 맛' 플레이를 끝내면 할인을 해줍니다 참고해주세요!!

 

당연히 지금까지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리얼월드'라는 어플을 사용해서 놀 수가 있습니다.

 

 

 

1층과 2층을 왔다갔다하며 플레이를 했는데요, 여러번 오르내리진 않았던 거 같아요. 그래도 한번은 내려간듯..??

 

부귀명화라는 타이틀 답게 그림을 잘 이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초반에 사진을 찍어야되는 부분이 있는데, 저랑 친구는 그냥 거기 마스코트 사진을 찍었답니다. 꼭 자기 사진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소품을 활용하기는 하는데 굳이 이것저것 다 손으로 건드려야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눈으로 보거나, 최대 큐알코드 찍는 정도?

그리고 nfc활용도 있으니 최소 카메라가 잘 작동하고 nfc 인식이 가능한 폰으로 플레이해주세요!!

nfc인식이 잘 안되면 핸드폰 몸체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인식되는 위치를 찾아주세요.

 

 

 

 

네. 예뻐요. 공간 자체가 예쁩니다...!!

 

구경하다가 다른 팀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또 저처럼 친구랑 같이 푸는 경우는 답을 큰소리로 외치지 않도록(같은 게임을 플레이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 조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주변에 놓인 메모장도  쓰고, 제 핸드폰의 노트 기능도 사용을 했네요. 

 

 

 

살짝 네타? 인가 싶어서 가립니다

 

더보기

부귀명화는 분기점이 있어요!

어느 한 쪽을 선택해도 다른 쪽의 엔딩도 볼 수 있으니 그냥 편하게 고르시면 됩니다!!

 

 

 

 

이번에 리얼월드 성수를 오픈하며 나온 게임 3개 '빨간 맛, 하얀 맛, 이상한 맛', '부귀명화' '요한 캣트라우스 2세의 초대장'은 셋 다 어렵지 않습니다. 난이도 고만고만하고, 직원들도 바로 아래층에 있어서 힌트를 요청하기도 쉬우실 거예요!

마감 시간보다는 좀 넉넉하게 가셔서 3 게임 전부 플레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리얼월드성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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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성수의 마스코트, 다구

 

리얼월드 앱에 가끔 들어가 보는 편인데요, 이번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헐레벌떡(!) 다녀왔습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특이점은 역시 보통의 방탈출처럼 돈내고 한 방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성수 점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의 키트를 구매한 후 가게 전체를 돌아다니며 수수께끼를 푸는 형식이었습니다.

한 방을 한 팀이 차지하는 것이 아니니만큼 돌아다니다보면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는데요.

서로 동선 꼬이지 않게 조심하고, 나온 답은 큰소리로 외치지 않게끔 주의하며 플레이 했답니다

 

 

 

그런데 이 곳....

너무 잘 꾸며놨어요!!

 

키트를 사지 않거나 무료 게임만 즐겨도 되고, 심지어는 그냥 구경만 해도 공간이 예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하지만 저와 제 친구는 매번 방탈출을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같은 사람들이니까요...

무엇부터 플레이해야할지, 마감시간까지 끝낼 수 있을지를 의논하고 있었는데요.

 

점원분이 친절하게 순서를 설명해주셨답니다!!

처음에 무료로 풀린 게임인 '빨간 맛, 하얀 맛, 이상한 맛'을 플레이하고 오면 할인을 해준다고 말이죠.

저희는 두 명, 해야 할 게임도 두 개.

 

참고로 리얼월드 성수의 장소, 소품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신 다음에 게임시작을 누르셔야 게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바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게임은 세 개 다 1층과 2층을 움직이게 되어 있었어요. 

사실 첫번째 게임은 다음 게임 진행을 위해 스피드로 진행했기 때문에...기억이 잘 안나네요.

당연히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보는 공간들 구경하느라 우와...우와...해서 늦을 수 있습니다!!

 

장소에는 정말 여러가지 단서가 있는데요. 여러 게임의 단서들이 섞여있는 만큼, 제가 사용해야 할 것인지 지금은 상관없는 것인지 잘 고르셔야 합니다. 하지만, 어렵지 않아요!!

 

중간 중간에 테이블과 메모와 연필이 비치되어있는데요,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연필 같은 경우는 가져가도 된다고 하네요.

저와 친구는 기념으로 하나씩 챙겼답니다.

 

조금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불편한 자세를 취해야한다던가하는 장면은 없었어요.

치마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플레이타임 30분이라도 적혀있지만, 아시다시피 이건 사람마다 달라질 거 같아요.

특히나 여긴 눈 돌아가게 예쁜 곳이 많아서 더 천천히 즐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처럼 다음에 할 게임들이랑 마감 시간을 재보는 사람들은 초고속으로 끝낼 수밖에 없고요..!!!

 

게임을 끝냈다면 1층의 점원 분에게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걸로 할인을 받을 수가 있어요!

참고로 세 게임 전부 플레이하면 특전도 있으니까 하시려면 꼭 한 사람 폰으로 3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3,000원 정도의 크레딧이 들어있는 포인트 카드를 받았어요. 추후 바뀔지도 몰라서 괄호 쳐둠)

 


 

사실 성수에는 전에도 리얼월드 플레이하러 온 적이 있었죠.

서울숲의 'AGENT X'와 성수의 '슈즈'였는데요, 아쉽게도 슈즈는 현재 비공개 설정이 되어있네요.

 

 

리얼월드 성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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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biz.uniquegood.realworld.sunguard 

 

리얼월드 - No.1 놀이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 Google Play 앱

다양한 테마의 폰탈출 게임을 즐겨보세요!

play.google.com

 

방탈출을 좋아하지만 자주 갈 수 없는 저는 방탈출 게임이나 미궁같은 걸 자주 즐기는 편인데요.

리얼월드도 그 중 하나입니다!

실물 키트를 사서 특정 장소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의 게임이 많은데요.

이번에 부산, 울산, 음성, 수원, 전주 등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한 게임이 많이 올라왔더라고요!!

네, 당연히 게임 하나 하러 거기까지 가기는 힘들고...우연히 근처를 가게되었을 때 플레이 할 수는 있겠네요.

 

그러던 와중에 새로 뜬 카테고리가 보였어요. Special Creators!! 

뭔가 싶어서 확인해보니 '가톨릭대 게임스토리텔링입문 제작 게임'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가톨릭대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서 만든 게임 같아요!!

물론 여기에도 이화벽화마을이나 가톨릭대학교 교정에서 플레이해야하는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지방들보다는 비교적 가까우니 여건이 된다면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당장은 힘드니까요.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호스케이프, 지하철에서 생긴일, 생방 15분 전 : 아이돌 실종 사건, 부재자를 플레이했습니다.

전부 재밌었는데요, 공통점이 있었어요.

게임에 네이버 카페나 다음 카페,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외부 링크를 활용했습니다.

게임이 교훈적이었어요. 공포물같은 건 무서움만 주고 끝날수도 있었는데 내용이 마지막에 가서는 교훈적이더라고요. 혹시 교수님이 내주신 필수조건 아니었는지 킹리적 갓심이...

플레이 한 순서대로 소개해볼게요!!


 

생방 15분 전 : 아이돌 실종 사건

개인적으로 스토커같은 이야기가 좀 심장 쫄깃해지고 풀대도 쫄깃한 맛이 있어서 좋아하거든요. 

외부블로그를 확인하고 댓글로 범인을 찾거나 하는 건 실제로도 할 수 있을법해서 리얼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포스트잇 문제가 죽어도 안풀려서 친구들 있는 단톡방에 이거 안풀린다하고 물었더니 친구가 바로 답을 말하더라고요. 그걸 빼고 썼어야했는데 죽어도 그걸 넣고 생각하느라 에러가 나는 거였어요. 총 글자수 알려줬으면 바로 알아챘을텐데 말이에요!!

교훈은...스토킹은 하지 맙시다?? 형량을 늘립시다?? 정도겠네요.


 

두번째는 호스케이프.

생동성 시험에 참가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한 게임들 중에 수수께끼파트가 가장 복잡했던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미숙한 부분도 가장 많이 보인 것 같은데요. 

왔다갔다 하는 게 좀 피곤하긴했지만, 그래도 이런 게 게임의 묘미인 것도 같습니다. 중간에 나온 이상한 수수께끼는..소위 말하는 뚝배기 문제였어요. 정말 짜증나게 하는...

여러 도전을 시도했지만 완성도 부분에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교훈은..생동성 시험은 경각심을 가지자, 정도가 되겠네요.

 


 

 

부재자.

개인적으로는 교훈이 가장 사무치는 게임이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제작자들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들의 생각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얀데레 시뮬레이터 비슷한..3d같은 캐릭터를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정확히 무슨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도 같습니다.

여기는 학급 카페를 만들어서 힌트를 제공했습니다. 문제풀이와는 관계없는 학생들의 사진 등도 올려두어서 리얼함을 살렸습니다. 

수수께끼의 완성도는 꽤나 높았는데요. 근데...도저히 문제로 나올 수 없는 답이 있었어요. 저만 그랬나요?? 힌트판을 보고나서야 정답을 알았는데, 그 문제는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푼 사람이 있긴한거같지만...글쎄요?

웬만하면 못풀면 제탓하는데 그 문제는 이상한 것 같아요. 그거 하나빼고는 대체로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게임은..

지하철에서 생긴 일!!

 

이거 골때리고 재밌더라고요. 카카오톡 채널이나 페이스북도 사용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이나 채널은 왔다갔다하면서 보기가 힘들어서...채널 추가같은건 귀찮기도 하고요. 나중에 지워야하니 그냥 확인하면 되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이 편했습니다. 페이스북이 불편한건 제가 계정이 없어서이긴하지만...

이거 골때렸어요. 좋은 의미로요. 외계개그물 취향 맞으시면 좋을 수도 있겠네요

다음 카페랑 카카오맵도 사용했네요. 저는 카카오맵안쓰는데 그런 사람을 위해 캡쳐도 제공하더라고요. 편의성을 고려한 선택인 거 같은데 칭찬합니다.

하지만 문제들은..좀 처참한 편이였네요. 지하철역을 활용한다는 발상은 좋았는데 문제들이 하나같이 넌센스였습니다.

교훈은 꽤나 뚜렷했어요. 지하철이잖아요. 당연히 지하철 매너겠죠??

컨셉은 기가막히게 지켰는데 문제는 좀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몰아서 한 다음에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서 리뷰 쓰는 거라 기억을 되살리는데 애를 좀 먹었습니다.

그런데 리얼월드에 새로운 팀들이 보이는 건 좋은 거 같아요. 특정 팀들만 문제를 만들면 아무래도 편향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문제 난이도가 올라도 풀기는 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학생 팀들이지만 나름 준수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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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에 신작이 많이 떳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리얼월드 실험실이라는, 리얼월드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힌트와 정답을 제공하지 않고 플레이 기능에 대한 문의만 받는다는데요. 아, 그래도 유저들끼리는 힌트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도움글 게시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암호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플레이해서 그런지 질문은 거의 없었어요.

저도 열심히 풀어봤는데요!!!

대학생 컨셉으로, 암호학에 대한 수업을 듣고 해당 암호를 푸는 기초파트, 후에 그 암호들을 여러 개 섞어서 푸는 응용파트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이진법, 팔진법이 어려웠습니다. 분명 초등학생 때 구구단을 다 외운걸로 기억하는데요. 왜 곱셉이 제대로 안되는건지...게다가 덧셈도 못하더라고요!! 사칙연산에서 막히는 건 좀..나름 고등학생 때에는 수학도 잘하는 편이었는데 말이에요.

 

전부 실존하는 암호들인데 이걸 쉽게 풀어서 문제까지 내주니까 정말 수업을 받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나중에 방탈출이나, 그게 아니더라도 미궁풀이나 길거리에서 갑자기 납치되어서 검은방에 갇혀서 탈출을 해야만하게 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리해봅니다.

 


 

평문을 암호문으로 바꾸는 것을 암호화, 암호문을 평문으로 바꾸는 것을 복호화라고 한다.

cipher = 암호

caesar cipher 시저 암호. 이미 알고 있으니 생략.

곱셈 암호

Polibius cipher 폴리비우스 암호. 가로세로 12345로 25칸 A~Z로 이루어진 표. J가 생략되어 있었음. 보통은 i와 j를 함께 쓰는듯. 세로축숫자와 가로축숫자로 표에 해당하는 알파벳 찾기. 

로마 숫자 L 50 C 100 D 500 M1000

Monks 암호표 

https://ko.wikinew.wiki/wiki/The_Ciphers_of_the_Monks

 

vigenere cipher 비즈네르암호

A~Z로 가로세로 표를 만들어서 키를 가지고 해당 글자를 찾는 방식의 암호. 표도 멋대로 만들 수 있고 키도 바꿀 수 있으니 응용 사용이 가능할 듯.

 

XOR cipher key와 같으면 0 다르면 1 은근 헷갈림

Playfair cipher 키를 먼저 쓰고, 그 아래에 남은 알파벳 순서대로 채워넣어 5x5의 표를 만듬. I와 J는 함께 씀.

두글자씩 짝지어서 같은 열이라면 위로, 같은 행이라면 왼쪽으로. 둘 다 아니면 사각형을 만들어서 가로로 교차.

 


 

아는 건 빼고 정리 해봤다. 재밌었음!!

춤추는 사람이나 수도사의 암호나 그림으로 된 암호표 해독하는 게 제일 재밌는 듯. 그냥 표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답이 나오니까 그런거겠지??? 그림이 복잡하면 문제는 단순하게 내준다.

거의 정답을 떠먹여주는 식으로 가르쳐줘서 난이도는 높지 않았지만 유용한 지식을 가르쳐준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컨텐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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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 빨강머리 앤 


!!오픈기념으로 5/10 오전까지 무료!!

쉽습니다.

이거 돈주고 하면 좀 화날지도...무료일 때 하세요!!

막히는 거 하나 없이 두다다 플레이 가능합니다.

31일까지 인스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플레이한 후 편지를 촬영해서 인스타 공유하고 태깅하면 끝!
당첨자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준다네요. 저 줬으면 좋겠어요. 요새 응모 많이 하는데 하나도 당첨이 안되어서 대체 얼마나 큰 걸 줄 생각인지...


리얼월드에 이런 모바일로 가능한 짤막한 에피소드들이 나오는 거 같은데 이벤트할 때 플레이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시리즈보다는 조금 힘을 덜 준 느낌? 감성적인 걸 노리고 나온 느낌이라 수수께끼에 목마른 사람들은 많이 부족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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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X를 무사히 끝마치고 조금 걸어서 뚝섬역으로 이동.

 

성동구청의 지원으로 5월 한 달간 무료로 플레이 가능한 슈즈!!

 

처음부터 에이전트X 끝내고 갈 생각으로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친구도 이미 체크했었던 모양..생각하는 게 같으니까 친구인거죠. 네.

뚝섬역 4번 출구에서 시작합니다. 거의 야외에서 진행되고, 실내 진행 구간은 짧아요.

 

성동구청이 지원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굉장히 교육적인......추리적 요소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하지만 교훈적인 스토리라서...어...부모님이 자녀와 함께 무료일 때 플레이해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비가 안오는날에..^^

 

플레이를 끝마치고 나서 성동구 블로그에 글을 적고 약간의 앙케이트의 참가하면 추첨으로 뭔가를 준다네요, 성동구가! 뭔지는 모르지만 받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방탈출의 수수께끼 풀이를 생각하고 시작하면 많이 부족할 거예요. 수제화에 대해 관심이 있다거나, 성동구 근처에서 할 일이 없는데 가볍게 돌아다니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문제 풀이와는 관계없는 사진입니다!!

 


 

그렇게 서울숲 일대와 성수동을 돌아다녔는데요.

성수동이에요. 배가 고픈 상태고. 비도 오고.

당연히 맛있는 걸 먹어야겠죠??

 

이 근처 뒷골목에 핫한 플레이스들이 많은 건 익히 알고 있어서 저녁을 상당히 기대하면서 골랐는데요.

 

여기는 가게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것도 일이었답니다. 심지어 전부 브레이크 타임이 존재하는 세심한 가게들...

진짜 배고팠는데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브레이크 타임 있는 곳으로 갔어요. 한 30분 정도 기다려야했지만 줄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미리 가봤는데 저희가 1등이었고, 바로 이어서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더라구요!!

미도인 성수

 

 

스테이크 맛집인거 같아요.

미도인 구첩 반상이라는 것이 하루 7그릇 한정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저걸 시켰구요. 세 명 다 시킬 수 있는 줄 알았는데 테이블 당 1번만 시킬 수 있대요.

 

가위바위보에서 진 저와 다른 친구는 가정식 부채살 스테이크😛 먹고 이긴 친구는 구첩 반상 먹었어요!! 

 

여기 고기 진짜 맛있었어요. 비오는날 머리 쓰면서 돌아다닌 탓에 뭘 먹어도 맛있었겠지만, 여기는 진짜 맛있었어요. 고기 먹자마자 오장육부에 스며드는 맛이랄까. 구첩반상 먹은 친구도 스테이크가 가장 맛있었다고 하네요!!

구첩반상에 뭔가 네모난 것이 있어서 친구에게 빨리 먹어보라고 했는데, 두부 같다고...두부면 두부지 두부 같은건 뭘까요. 친구는 어정쩡하게 두부인듯 아닌듯 생각하다가 결국 두부라고 말했는데 과연 진짜 두부였을까요? 두부였겠죠?

 

골목골목에 맛있을 거 같은 식당들이 진짜 많았는데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습니다.

이 골목, 어쩐지 홍대 근처의 거리랑 닮은 거 같아요. 주택가의 오밀조밀한 곳을 개조해서 만든 듯한 그런 느낌의. 맛있는 거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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