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 방탈출 기록 노트

방탈출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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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비아 던전입니다.

날씨의 신 이후로 2번째 하는 방문이네요.

테마명은 대저택의 비밀 사라진 보물인데요, 저 이 테마 정말 가고 싶었어요. 제 드림 테마입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홈페이지 기준 난이도 4에 예약 잡기 힘든 비트포비아 던전...실력을 쌓고 가자는 이야기만 백번 하고 안 가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방탈출 처음 가는 친구를 포함한 4인 파티에 갈만한 적절한 곳을 찾지 못했고

마침 딱 그 날 여기 첫 타임이 빈 걸 봐버렸고

후기에 난이도 4까지는 아니고 3 정도라는 말을 봐버렸고....

 

네, 다녀왔습니다!!!

 

 

합정 역에서 걸어갔어요. 두번째 방문이라 어렵지 않게 찾아갔습니다.

이 곳 역시 테이블 같은 건 없이 그냥 대기용 의자가 길게 있었고...대신 신발 갈아신는 곳 쪽이 조금 넓어서 대기가 가능 할 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는 한 명 빼고 다 지각했답니다..! 그래도 시작 10분 전에는 도착했어요.

탐정이 되어 대저택에 잠입했는데요.

 


 

힌트 : 태블릿에 힌트코드 입력

파티원: 나, M, R, H

 

일단 상상과 꽤나 달랐습니다.

저는 시크릿챔버의 시크릿챔버같은 대저택의 서재같은 그런 곳이 메인이고 집 안에 계단도 있고 그런 호화 저택을 예상했는데요, 인테리어가 그런 방향은 아니었어요!!!

상상과 비슷했던 건 맨 처음 딱 들어간 순간 뿐이었습니다.

 

모든 방탈출이 그렇듯이, 이 곳 역시 관찰력이 중요했네요. 4명이서 가서 관찰력도 4배!

참고로 한 분은 완전 처음, 또 한 분은 저랑 두번째?(첫번째도 저랑 감), 나머지 한 분은 경험치 좀 있으신 분이었는데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심자와 함께 하는 방탈출은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요(그래야 또 같이 가줌)

이번에는 힌트 3개 쓰고 나왔네요..!!! 그래도 힌트 쓸 타이밍 놓치지 않고 적재적소에 잘 쓴 것 같습니다.

2개 정도는 안써도 될 곳에 쓴 듯한...하나는 완벽하게 관찰력 문제였습니다. 문제도 아니었는데 그냥...부족한 관찰력.

하나는 시간 좀 걸릴 거 같아서 썼는데, 원래 생각하던 풀이법이랑 좀 달랐어서 쓰길 잘한 거 같아요.

 

문제 자체는 그렇게까지 머리 깨는 문제는 없습니다.

대신 이동이 좀 있어요. 치마 절대 안되고, 반바지도 조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위험하지는 않은데 좁은 곳 무서워하시면 힘들 거 같아요.

 

가이드...비트포비아 홍대 던전 류는 힌트 코드의 앞의 두 글자가 문제 번호라 그걸 가이드 삼아도 되긴 하는데요.

스토리를 따라 가면 그게 바로 가이드입니다. 문제가 불친절하게 산재된 느낌은 아니었어요!

텍스트가 많지는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글이 잘 읽히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글 잘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답은 거기에 있어요.

 

그래서 3힌트 쓰고 2분30초 남기고 탈출 성공! 했습니다!!

 

원래 비트포비아는 탈출 성공하면 팔찌를 주는데요, 바뀌었는지 티켓을 받았습니다!

지류 티켓이에요. 예쁩니다. 영롱합니다.

카운터에 있던 스티커도 잊지 않고 챙겨왔습니다.

 

 


 

이번 방탈출...홈페이지 표기 난이도가 좀 높았는데 비교적 초심자 그룹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탈출 성공해서 기뻤습니다!!!!!!!

약 3분 남기고 나온 건데요, 원래 방탈출 비싼 돈 내고 빨리 나오면 빈정이 상하기도 하기 때문에 정말 꽉 채워서 알차게 즐기고 나온 것 같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는 그냥 자물쇠를 계속 푼 기억밖에 없네요...저 문제 풀기는 했을텐데요...? 기억에 없음...

솔직히 대단한 장치가 있는 건 아니었어요. 입력에 기술을 요하는 장치는 하나 있었네요.

자물쇠 비율이 낮지는 않았습니다. 이동이 조금 독특..힘듦..이라 나름의 독특한 느낌이 있긴했습니다.

 

아, 그리고 설정은 분명히 탐정이었는데요. 진행이 되면 될수록 어째 탐정보단 괴도가 된 듯한...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상상과는 꽤나 달랐지만, 재미있게 하고 나왔답니다!!

 

해피 베어 데이 카페

 

 

 

 

비트포비아 홍대 던전 :

 

비트포비아 :

https://www.xphobia.net/

 

방탈출카페 비트포비아

탈출의 경계를 무너뜨리다, 비트포비아! 방탈출부터 어메이징 던전까지 다양한 어드벤처를 경험해보세요!

www.xphob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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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방은 아니었고...1차를 뛴 다음 조금 쉬다가 방탈출이 너무 하고 싶어서 한 탕 더 뛰었습니다.

첫번째를 실패했으니 두번째는 그래도 성공을 하고 싶어서 제 안에서 조금 만만한 덤앤더머를 다녀왔습니다!!

저 칠판의 그림으로 뭔가 예상이 가시나요?

저는 조금도 예상이 가지 않았답니다!!

 

덤앤더머 할인은 쿠폰에 적혀진 지난 번 성적 할인+현금 할인이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할인 먹여서 겨우 평범한 금액이 되었다는 느낌이네요.

 

 


 

파티원 : 나, J, T

힌트 : 인터폰

타이머, 메모패드를 들고 안에 들어갑니다.

 

극초반에 조금 머리 깨는 문제가 있었어요.

J의 기지로 풀긴 했는데......이런 문제? 존재했어야만 했나?

진짜 모르겠으면 그냥...어떻게 해야되죠?? 넌센스 문제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구...왜 그런 문제를 배치해야만 했는지...

 

아무튼 그 외에는 그래도 풀만한 문제들이 있었어요.

가이드가 숫자로 노골적이게 되어있는 건 아닌데, 지문에 잘 녹아있어서 가이드로 헤맬 일은 없었습니다.

장치는 생각보다 적었던 거 같은데 그리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인테리어는...아무래도 던전101 다녀온 다음이라...비교하면 미안할 거 같아요.

나름 애썼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성의없진 않았어요!

여기는 무엇보다도 지문을 꼼꼼히 읽고 말그대로 따르는 것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결국 저희는 2힌트 쓰고 3분 17초 남기고 성공했습니다!!

 

성적은 C+였네요. 빠르지도 않았고 힌트도 썼지만 그래도 뿌듯한 성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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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엔터사가 어디죠?

나 : sm이요

?? : 아니죠, 바로 MST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정말 이런 대화로 시작했습니다!!

 

 

 

던전101을 가는 건 처음이었어요!

예약 지옥을 뚫으려고 가장 인기있는 테마는 피했습니다.

던전101은 특이하게 낮 12시에 예약이 열리는데, 가장 빠른 시간부터 순서대로 하나씩 열리더라구요?

그 사이에는 홈페이지도 느려서 느린 걸 뚫고 입금까지 했는데! 바로 취소 당했습니다. 먼저 예약한 사람이 있다면서요.

결국 파티원 중 하나가 예약에 성공!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특이하게 굿즈를 팔더라구요! 일반 다른 비트포비아 지점에선 본 적 없어요!!

강남 목욕탕 같은 겨웅에는 정말로 목욕탕의 보관함 키링같은 걸 만들었더라구요 재밌네요.

판매하는 건 사진의 저 매대 하나가 전부였는데 나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맛도 쏠쏠합니다.

 

대기하는 자리는 사진의 긴 의자랑 반대편에 저것보다 조금 더 긴 의자가 놓여져있었어요.

한 네팀? 정도까지는 쾌적하게 앉아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상되면 쾌적하지는 않겠지만 기다릴 수는 있는 정도??

 

서명을 하고 신발도 갈아신고 짐도 맡기고 기다리고 있자니 반칸? 정도 계단 위를 올라간 다음 점원 분의 설명을 들었어요.

 

 

파티원 : 나, J, T

힌트 : 힌트용 태블릿 제공

 

 

참고로 J는 저랑 전에 덤덤 가본 적 있는 초보자 친구도, T는 특이하게 서이룸만 주구장창 다녔다고 합니다.

둘 다 숙련자는 아니었어요. 저도 뭐 40+정도니까 아직 초심자라고 불리겠네요.

 

점원 분 설명에 의하면 50%라고 생각한 그 부분이 30% 정도일거니 빠르게 풀라고 하셨고 저 역시 후기에서 볼륨이 크다는 말을 많이 봐서 빠르게 진행하자고 미리 당부한 상태..지만.

 

그게 제 마음대로 될리가없죠...??

 

근데 정말 볼륨이 커요. 네타바레 아닌 선에서 말씀드리자면 그에 대한 복선도 철저하게 깔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상 복선이지 문제 풀이상 필요한 부분은 아니기에 그게 맥거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일단 단서를 찾으면 머리 속에는 넣어두되 너무 거기에만 매달리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힌트코드 자체가 가이드처럼 되어있기에 문제 순서에는 크게 애먹지 않았어요.

다만 직렬식이다보니 제가 뭘 하는 동안에 파티원이 다른 걸 확인하고~이러기가 힘들었던거같아요.

 

근데 공간을 정말 잘 꾸며놨습니다. 놀랄정도로요. 생각보다 훨씬 볼륨도 크고, 생각이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활동성은...걷기와 계단 오르내리기 정도? 공간이 작지 않아 그에 따른 이동이 조금 있을 것 같긴하네요.

 

저희는 중간에 타임오버가 되었는데요...

아쉽지만 나오려고했...는데 태블릿에 시간을 더 드릴테니 다 하고 나오시라는 안내가!!

26,000원 프리미언 테마라서 그런건가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테마 너무 즐거웠거든요. 중간에 뭐지?싶은 것도 있긴 했지만 대체로는 납득 가능한 문제들이었고 장치도 제법 있었고 인테리어가 대박적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감사하게도 마지막까지 힌트도 써가며 진행을 하고 나왔습니다.

정확히 몇 분 오버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10분 전후로 넘겼던 것 같아요!

 

 

 

 


 

너무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사실 초심자 2명과 같이 가기에는 난이도적으로 조금 힘들긴 했던 것 같아요!

다들 문제를 풀긴 풀었는데 익숙하지 않아 우왕좌왕하던 부분도 많았습니다.

저 역시 머리가 팽팽 돌아가진 않았구요.

 

그래도 엄청나게 재미있었어요..!!!!

당연히 비트포비아의 팔찌는 못 받으니...(요즘도 주는지는 모름) 대신 엽서를 한 장 사왔습니다.

추가로 스티커도 4장 주시더라구요! 한 장은 앞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 다들 집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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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상상의 문의 경찰과 도둑을 하고 왔습니다.

 

상상의 문은 처음 가보는 곳인데요. 카페에서 정보를 찾던 도중 발견한 곳이에요.

처음에는 테마 이름인가 싶었는데 가게 이름이었네요. 어느 순간부터 이름이 자주 언급되기에 핫한 곳인가 싶었죠!

참고로 이름이 약간 종교 단체 같네요!!

이 곳의 메인테마는 나이트워크 같아요. 하지만 3인 이상만 진행 가능한 테마라서 못 가죠...

 

그래서 이번에 선택한 것은 '경찰과 도둑' 입니다!

같은 공간을 사용해서 Ep.1 경찰과 Ep.2 도둑을 플레이할 수가 있다고 해요. 스토리 이해를 위해서는 순서대로 하는 게 좋다고 해서 저희는 경찰을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경찰과 도둑 선택하는 칸이 없는데 이름 옆에 적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예약하면 하루 전, 확인 통화가 옵니다. 우천시 취소도 가능하다는데요, 진짜 호우가 내리지 않는 한은 취소할 생각이 없기에 알겠다고 했지요.

 

 

 

시간에 여유를 두고 상상의 문에 도착합니다. 대기 공간이 크지는 않았는데 그럭저럭 2팀 정도는 앉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카운터가 안보이게 되어있어서, 그냥 의자만 덩그러니 있는 수상한 느낌이에요.

 

지하 3층이라 더더욱...수상한 느낌.

 

시간이 다가오자 가방을 넣어두고 설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작.

 


 

파티원 : 나, I

진행용 태블릿과 무전기 지급.

 

야외파트부터 시작합니다.

 

참고로 가기 전에 친구랑 후기를 몇 개 읽어봤는데요.

야외 파트가 짧고 아쉬웠다는 후기와 쓸데없이 야외가 길고 행동성이 조금 있다는 후기로 나뉘어지더라구요.

잘 보니 전자는 조금 옛날 후기고, 가장 최근의 후기가 활동성 이야기가 좀 있었어요.

그래서 후자의 후기를 믿었죠.

야외 파트, 어렵지는 않았지만 저희는....달렸습니다.

시간 단축을 위해서 달렸어요.

원래 달리라고 만들어진 건 아니겠지만ㅋㅋㅋㅋㅋ달렸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실내 파트.

이번에도 본 후기를 인용해서 말씀 드릴까요.

대체적으로 무난한데 한 가지 신박한 장치가 있었다. 그런데 그걸 위해 몰입을 깨는 부분도 있었다.

이 정도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추리 실패, 탈출도 시간 75분 넘기고 탈출했습니다. 실패죠..!!

하지만 실패하자마자 점원 분이 오시지는 않았어요. 마지막 문제 푸는데 시간이 지나서 끝내고 점원분이 오셔서 모르겠는 문제 있냐고 여쭤보더니 해설 해주시더라구요.

추리 부분 역시 해설을 들었습니다만, 납득은 되지 않았어요. 그 조언으로는 반대로도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끝내고 후기를 다시 읽어봤거든요?

성공한 사람들 플레이타임도 다들 아슬아슬하시더라구요.

야외 파트가 긴 것에 비해 실내 문제수도 많아서 막힘없이 풀었는데도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놀랐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이 테마, 가시려면 여러분 서둘러서 풀이하세요!!

 

하지만 시간 꽉 채워서 풀 만큼 볼륨도 컸고 하나 뿐이었지만 재미있는 장치도 있었고.

점원 분들도 다 친절하셔서 여기 마음에 듭니다!!

 

 

 

 

참고로 저희 달렸잖아요? 그만큼 실내에서도 열심히 풀었거든요. 막힌 부분이 있긴 했는데 힌트를 쓰기도 했고 아무튼 느리지는 않았는데 실패했습니다.

막힌 부분은......평소 앱게임 같은데서도 가끔 보던 유형이었어요.

저도 친구도 분명히 알고 있는 풀이법인데...!!

 

저는 컨디션 괜찮았는데 친구는 중간부터 정신을 놓았습니다.

원래 빠릿하게 잘 푸는 친구거든요. 저희 서로 거들기도 잘하는 팀워크 괜찮은 편인 사람들인데 이 날은...

아예 정신줄을 놓고 있었어요! 나중에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힘들었대요...

네...회사를 폭파시킬 수는 없으니까 그냥 힘내라고만 해줬습니다.

 

후기를 같이 읽어보는데, 오히려 후기 보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저희는 아직 40+정도인데 200+300+500+이런 분들도 아슬아슬하게 나오시거나 실패하시거나 해서. 오히려 이 정도면 하룻강아지 치고는 잘하지 않나? 호랑이 무늬 정도는 그려진 하룻강아지 아닌가?이랬다네요.

 

 

 

 

인스타그램 이스케이프 유니온(@escapeunion_kr)을 팔로우하고 어플리케이션 전국방탈출을 깐 것을 점원분께 보여드리면, 2000원 할인 가능합니다.

할인 이벤트를 언제까지 하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아래의 홈페이지를 확인하시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지난 번 방탈출 때문에 자신감도 하락하고 의기소침한 상태로 갔습니다.

결국 실패했지만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여기 문제 정말 많은 거 같아요...야외 부분을 빼고 60분 제한으로 들어갔어도 아슬아슬하게 나올지 못나올지? 정도였습니다.

자물쇠도 엄청 많았습니다. 야외파트는 거의 태블릿으로 진행했는데 그거 빼면 정치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물쇠 안에 자물쇠 달린 상자가 들어있지는 않았어요. 다행이죠.

 

치마는 조금 힘드실 것 같습니다.

 

 

 

상상의 문 :

https://xn--z92b74ha268d.com/layout/res/home.php?go=main 

 

상상의문

위험물품 반입금지 고객님의 안전을 위해 cctv 및 인터폰, 무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라이터, 칼 등 위험물품은 게임 룸 안으로 반입이 금지됩니다.

xn--z92b74ha268d.com

 

상상의 문 대학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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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갔어요. 처음은 기분 좋게 갔습니다.

방탈출 갈때는 기분이 좋은 법이잖아요.

참고로 비밀의 화원 혜화 점은 2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첫번째가 방탈출 치고는 안 좋은 경험을 했어요.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서 점원이 들어오고 전체 장치를 내렸다가 다시 켜도 안되서 그걸 몇 번이나 한....

그때는 연방 하다 간거라서 대강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가 가능했는데요.

 

여기 후기들을 잘 살펴보시면 아실텐데.......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다'

'노후화가 심하다'

이 두 개가 거의 모든 후기에 적혀 있답니다.

네.

대감댁변씨 가봅시다.

 

 

파티원 : 나, I

힌트는 힌트폰으로 코드 입력+채팅

조도 충분

*먼저 이 후기는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당황하지 마시라고 적는 것임을 밝힙니다. 네타바레가 안되게끔 썼는데 혹시라도 문제되는 부분 있으면 덧글 남겨주시면 언제라도 수정하겠습니다.*

 

인테리어 정말 잘해뒀어요.

첫번째 방 특히나 괜찮더라구요. 정말 안방같은 느낌..

그 다음 연결되는 곳도 전부 통일성 있었고 잘 꾸며놨어요.

일단 첫번째 문제를 찾아서 풉니다. 잘 풀었습니다.

다음 문제를 찾아서 풀어요. 아, 서랍 안에 자물쇠가 잠긴 상자가 나왔네요!

흔하죠. 풉니다.

그리고 다음, 장치네요. 장치 좋아요. 그리고 서랍 안에 자물쇠 상자! 서랍 안에 자물쇠! 장치! 단순한 장치! 장치! 서랍 안에 자물쇠! 서 안 자! 서안자! 서안자서안자서안자서안자

(정확한 순서 아닙니다 대강 적었는데 이런 느낌)

........

아니, 안에서 풀 때는 솔직히 괜찮았어요. 솔직히 그게 거슬리긴해도 그래도 풀 문제라고 생각하면 뭐.

근데 뒷부분으로 가면 갈수록..원패턴이더라구요.

여기 문제방이었나봐요...??? 장치는 참고로 신기하다! 이런건 없고, 단순한 장치 정도?? 뒷부분에 있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장치가 하나 노후화가 심했는지 안되면 옆을 때리다고 적혀있더라구요.

황당하지만 때렸습니다. 안됩니다. 폰으로 요청했습니다. 때리랍니다. 때렸는데 안되는데요.

점원분이 오셔서 진짜 강하게 쾅하고 내리치시니까 그 때 되더라구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원래 장치 하나라도 안되면 그 후부터는 그...장소의 모든 것들을 의심하기 시작해요.

이게 안되는건지, 내가 틀린건지 모르니까요.

이 장치가 노후화된건지 내가 틀린건지를 끊임없이 의심해야 됩니다.

참고로 저 기계가 말썽이라 하나는 끝까지 안내려온 채로 플레이했습니다.

어...그거 내려왔으면 아마 이 다음 문제 풀이에 약간의 힌트가 되었을 거예요.

아무튼 저희는 실패했고, 70퍼센트 이상 진행하면 설명을 해준다길래 설명을 기다렸는데...

50% 안갔다고 하더라구요

 

네??????

 

그래요 저 100방도 못간 초심자긴하지만 그래도 풀다보면 대강 어느 정도까지 왔다 이게 대~강 예상이 가거든요?

아 이 노후화된 기계 끝내면 끝이겠다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었던 거예요!!

 

친구랑 너무 분해서 이건 노후화가 문제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점원 분이 다가오셨습니다.

 

'큰 기계 장치 빼고는 이상있었던 점 없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이런 문장은 아니었는데 이런 뉘앙스는 맞았어요.

요는, 이 기계 빼고는 노후화로 인한 문제는 없었다는 거죠.

그건 사실입니다. 그 전에는 저희가 여유를 부리면서 풀긴했어요. 문제 있었던건 저 방의 저 기계뿐이었어요.

그리고 하는 말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환불은 불가능하시고, 원하신다면 사진을 찍어드릴 수 있습니다'

???????

 

저는 먼저 환불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어요. 친구는 아예 입을 다물고 있었구요.

노후화로 문제가 되는 건 뭐겠어요, 그걸로 모든 걸 의심하게 된 저희 뇌가 문제인거죠.

환불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는데 먼저 방어적으로 환불을 꺼내고 대신 사진을 찍어주겠다니.

사진이 무슨 보상이 되나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건 보상도 뭣도 아니라고 했던것도 같네요.

 

저희가 한 진상짓이 있긴 했어요. 너무 이해가 안되서, 점원 분들 정리하는 동안 안나가고 안에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밖에서는 말하지 말라고 들었거든요. 뭐라도 말을 하고 뭐라도 알고 싶어서 안에서 대화를 나누며 기다렸습니다. 물론 정리 끝났다는 말에 바로 나갔구요. 

 

사실 점원분들이 저렇게 나오는 이유도 알 것 같아요.

지난 번 나이스도 그렇고 이번에 큰 기계도 그렇고, 노후화로 인해 작동 안되는 부분이 이렇게 많은데 다들 항의했겠죠.

그러니 항의 비슷한 것만 보여도 저렇게 방어적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니, 노후화를 알고 있으면 교체를 하던가......

환불을 말할거면 나이스 때에도 환불을 요구했겠죠. 그때가 더 심했거든요.

 

여기 직원들이 친절하다면 그건 이유가 있습니다. 기계 노후화로 다들 화내는데 점원이 같이 화내면 되겠어요? 안되겠죠?

 

뭐, 솔직히 말해서 여기는 기계 노후화가 아니어도 탈출이 힘들었을 거예요.

문제방이라고 안 적혀 있었는데 거의 문제 방을 방불케하는 자물쇠였습니다. 장치가 있긴 했는데 단순한 느낌이었어요. 저 큰 기계 역시, 장치는 장치지만 조금...자판기 느낌(아님)

보통 다른 곳은 하나당 한문제라고 치면 하나 풀면 끝이라고 생각되는데 이건 한 문제당 3개 문제를 엮어 놓은 느낌? 그것도 단순한 거 하나 준 다음 창의력 발휘하는 거 주고 스토리만 붙여서 맥락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놓은, 그냥 산수나 논리? 문제도 있었구요.

저희 푸는 속도가 느렸던 거겠죠. 50% 정도? 라는 건 적어도 두 배의 시간이 있었어야 탈출 가능했다는 말이 되니까요.

 

억울한 건 그 전까지는 힌트도 안 쓰고 잘 풀어왔다는 점입니다.

저 커다란 기계가 나올 때까지는 말이에요.

커다란 기계가 나온 후로는 당황하기도 하고 그래서 힌트도 쓰고 기계 문제로 대화도 나누고, 기계 다음에 의심이 되서 정답인데 안 열리는 거 아닌지 확인까지 했습니다(이건 그냥 틀린 거였는데, 비슷한 다른 거를 적었다 하더라구요. 하지만 친구도 저도 다른 쪽이 더 닮아보였고...)

 

볼륨이 큰건지 뭔지. 아마 문제수가 많았던 것 같네요.

최근에 이렇게 절반도 못가고 패배한 경우가 없어서 더 멘붕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결국 이 곳은 어땠느냐??

*인테리어가 훌륭했습니다. 문제가 많으니 숙련자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나이스는 그래도 여유 있게? 나왔기 때문에 난이도 하나 더 높은 방이라고 방심했는데 한단계가 아니라 두단계 정도 더 높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때는 3인이었고 지금은 2인이지만, 그 때보다는 더 경험을 쌓고 간 거니까요.

하지만 노후화는 심합니다. 점원의 도움을 받아도 상관없다! 하시면 그 부분만 도움을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점원의 태도 자체는 괜찮았는데 응대가 최악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환불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는데 먼저 환불은 안된다고 말하는 건 어느 세상 예의일까요? 사진은 보상이 아닙니다. 아마 메뉴얼이 그렇게 되어 있는 거겠지만 대신 사진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정말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이날 정말 반성 많이 하면서 돌아갔습니다. 친구랑요.

우리가 문제방을 기피해서 이렇게 된걸까.

힐링으로 재밌는 곳을 가자.

아니다. 문제방을 가야한다.

우리 푸는 속도가 느린가.

빠르지는 않다. 

정말 방탈출 잘하고 싶다.

동의한다.

대강 이런 대화네요 짠하다...

 

아무튼 이런 대화를 나누고 더더욱 강해져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뇌세포 무료나눔 좀 해주세요!!

 

 

 

비밀의 화원 :

http://m.secretgardenescape.com/index.html

 

비밀의 화원

비밀의화원, 강남점, 홍대점, 서면점, 19금, 공포, 감성 등 다양한 장르의 테마

m.secretgardenescape.com

 

비밀의 화원 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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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즈에이 대학로점, 다시 다녀왔습니다!!

원래 다른 곳 가고 싶었는데 이 날 가고 싶은 곳 예약이 점점 차더라구요 그래서 서둘러서 갔는데 바로 앞에서 확인한 시간표에는 비어있었는데 들어가서 여쭤보니까 다 찼다고 하고......

 

방황하다가 결국 다시 방문하게 된 룸즈에이 대학로점입니다.

여기 행방불냥이랑 낭랑카페가 유명하죠? 저도 나중에 초심자 분들이랑 가게 될 기회가 있으면 가보려고 했는데요.

생각해보면 그 외의 테마들은 그닥 들어본 적이 없네요.

전에 갔던 시크릿 에이전트는 난이도도 나쁘지 않았기에, 안개꽃도 기대를 품고 들어갔습니다.

 

 


 

파티원 : 나, I

힌트는 문제의 코드를 태블릿 패드에 입력하는 방식

태블릿에 메모 기능 사용 가능

 

 

시크릿 에이전트와 같은 난이도라는 걸 듣고 선택했습니다.

감성 테마라서 솔직히 좀 꺼려지긴 했는데, 그래도 문제 푸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지난 번 시크릿 에이전트를 친구가 전부 풀었다면, 여기는 제가 거의 푼 것 같습니다.

시크릿 에이전트는 문제 수가 적은 대신 가이드가 불친절하고 한 문제 한 문제에 공을 들였다면,

안개꽃은 그보다 문제 수가 많고 장치도 좀 더 있었습니다.

초반의 문제들은 물 흐르듯 풀었던 것 같아요. 중반부부터는 약간 헤매긴 했는데, 관찰력을 발휘했다면 더 빨리 풀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과, 저희는 2분44초 남기고 성공!했습니다.

 

솔직히 어려워서 오래 걸린 건 아니고, 나레이션이 많아서 좀 더 시간을 잡아먹은 것 같아요.

컨셉이 아틀리에인 만큼 귀로 듣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조금 힌트를 드리자면 처음부터 다 듣기보다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때에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 다음 스토리가 낭랑카페로 이어진다고 하네요.

 

여기 사장님이 친절한 느낌이셨어요. 눈에 보이게 친절하기보다는 은근히 친절하신 느낌...??

 

 

룸즈에이 홍대점 한 번, 대학로점 두 번으로 총 세 테마를 다녀온 셈인데요.

아직도 이 곳의 특성을 잘 모르겠어요.

태블릿으로 힌트 보기같은 건 깔끔해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문제에 특색이 있냐고 물으면 글쎄요?

단지 더러운 문제가 많지는 않다는 건 확실합니다. 풀이법을 알면 대체로 납득이 가능했어요.

 

그러고보니 RS프로젝트는 이름만 들어봤는데, 룸즈에이가 이 곳에서 런칭한 방탈출 가게네요...

이쯤되면 믿고 갈 수 있을 것 같...죠? 사실 제작하는 쪽을 자세히 보고 다니지는 않아서, 그냥 이런 가게들은 이렇구나~ 저 가게는 이렇구나~정도로밖에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룸즈에이:

http://roomsa.co.kr/index.asp

 

믿고 가는 방탈출, RoomS A

Roomsa Thema Info 광야 (70분) 역사/작전 난이도 : ★★★★☆ 1945년 8월 어느 스산한 경성의 밤, 한국광복군 소위인 당신은 접선 장소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예약하기 ×

roomsa.co.kr

룸즈에이 대학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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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에 위치해 있는 비밀안가. 양복점으로 운영 중이던 이 곳이 적대 세력에 의해 공격 당하고 이 곳을 관리하던 관리인 Merlin은 혼수 상태에 빠져버린다. 이 곳 어딘가에 일급 기밀 CD를 보관하는 장소가 있지만, 유일하게 비밀장소를 알고 있던 Merlin이 의식이 없기 때문에 요원들을 파견 하게 되는데... 일급 문서가 있는 CD를 찾아 사수하라!!

 

 


 

다들 지치는 금요일 저녁... 친구의 눈에 유독 기운이 없고 말수도 부쩍 적어졌더라구요.

저는 친구를 신나게 하는 마법의 문장을 말했답니다.

"방탈출 갈래?"

 

거절할 줄 모르는 친구는 예스를 외쳤고,

그렇게 대학로로 향했습니다.

 

룸즈에이 대학로점.

행방불냥으로 유명한 곳이죠...

시크릿 에이전트를 고른 이유는 단순합니다. 스파이물. 와쿠와쿠!!

 

 


 

힌트는 태블릿으로 번호 검색!

파티 : 나, I

안대를 쓰고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안에 시계는 현재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고, 태블릿에서 스타트를 눌러서 시간을 측정해야 하더라구요. 어차피 들고다녀야하니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여기, 솔직히 문제가 많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문제 하나하나를 공들여 만든 느낌?

그리고 가이드가 없어서 아직 단서가 다 나오지 않았다면 다른 풀만한 문제 찾아서 풀어야 그 문제를 온전히 풀 수 있고...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이걸 깨닫지 못하면 초반에 조금 고생하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장치랑 자물쇠가 적절히 있었다는 인상이었습니다. 너무 자물쇠만 풀지도 않았고, 요소요소에 장치가 적절히 섞여있었습니다.

난이도가 높다면 이 가이드가 애매한? 느낌 때문에 그럴 거 같아요. 문제 자체는 하나하나 차근히 풀면 풀 수 있습니다. 쉽게는 안 풀리는데 막 어려워서 머리 쥐어짜야하는 급은 또 아니에요.

 

그리고 꽤 재미있는 연출이 있어요. 정신 바짝 차리고 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문에 함정...굳이 따지자면 함정은 아닌거 같은데, 지문을 유심히 보고 꼼꼼하게 생각해보면 미션은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7분 42초 남겨놓고 탈출 성공했어요!!

여기 사진은 핸드폰으로 직접 찍고 어플로 몇 장 콜라주한 다음 보내면 그걸 뽑아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인테리어도 공들인 느낌이 있었고, 컨셉에 충실했던 방이었네요!

무엇보다 노후화가 거의 없다시피 했어요. 룸즈에이는 홍대점에 이어 대학로점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이 정도면 여기도 꽤나 관리 잘하는 체인점인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때 예약금은 없었고, 대신 확인 전화가 왔습니다!

예약 확인과 함께 앞타임 없다는 말도 들어서 후다닥 갔더니 일찍 들어보내주셨어요.

시간 철저히 지키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융통성 있게 조정 가능한 것 같습니다. 연방하실 분들에게 특히 괜찮을지도?

 

 

 

 

 

 

룸즈에이

http://roomsa.co.kr/index.asp

 

믿고 가는 방탈출, RoomS A

Roomsa Thema Info 광야 (70분) 역사/작전 난이도 : ★★★★☆ 1945년 8월 어느 스산한 경성의 밤, 한국광복군 소위인 당신은 접선 장소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예약하기 ×

roomsa.co.kr

 

룸즈에이 대학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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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다이아몬드 블루문이 나쁘지 않았기에 이번에는 친구 한 명을 더 포함해서 갔다왔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극극극극불호 였습니다.

이렇게까지는 잘 안 말하는데...

일단 불호 포인트 먼저 집은 다음 방탈출 후기 가겠습니다.

 

1. 내부에 자물쇠 하나가 열려있었습니다.

덕분에 문제 몇 개 스킵했어요. 여기서부터 멘붕이 왔습니다......

이게 가장 큰 불호 포인트였어요. 아니 열쇠가...? 참고로 이에 대한 사과...라기보다는 이 덕에 빨리 나왔으니 남은 시간 어디서부터 해야하는지 지도 받아서 저 자물쇠까지 진행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김빠지는 건 사실이죠...

당연히 환불 그런건 없었고, 공짜 음료수 하나씩 받았는데...저는 봤거든요. 이거 sns팔로우였나? 아무튼 이벤트 참여만 하면 다 받을 수 있는 거예요. 거의 아무것도 안 받았다고 할 수 있죠......

2. 맨 처음 문제 역시 정리가 덜 되었습니다.

원래는 그걸 보고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기는건데...... 제가 봤을 때는 처음부터 저쪽에 차있어서 친구는 저쪽에서 이쪽으로 옮겼더라구요. 당연히 원래 방향과는 반대로 했으니까 스무스하게 진행이 될리가 없죠... 그냥 그대로 풀면 되는 문제였죠? 근데 이런 상태라서 교란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방탈출 카페에서 해서는 안되는 실수 였습니다.

 

이 아래부터는 그냥 불호 포인트 적어볼게요.

3. 가이드 말이죠. 도둑들에서는 첫번째 문제가 정말 알기 쉽게 되어있어서, 이쪽 가이드도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쪽을 계-속 잡고 있었던 탓에 첫번째 문제에 도달하는 데에만 10분 걸렸습니다. 눈에 띄게 가이드처럼 보였던 그건 첫번째 문제에 대한 가이드가 아니었어요.

 

4. 와.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문제 각각의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었는데, 저렇게 가이드 없어서 이상한 점이랑, 또 하나는 진짜 이상한 문제있었어요. 머리로 푸는게 아니라 무식하게 푸는......이건 설명까지 들었는데 당당하게 말씀하셔서 친구들이 ??? 상태였습니다. 이 문제는 바꾸는게 좋을 거 같아요......

 

5. 제일 불호포인트랄까, 사람마다 호불호 갈릴 수 있는데요.

자물쇠 9 : 장치 1 의 방이었습니다......

장치도 신박한 장치도 아니고, 생각해보면 거의 다 자물쇠였어요. 문제 푸느라 잘 인식이 되지 않았는데 다 풀고 나와서 말하다보니 깨달았습니다. 엄청난 자물쇠......

그리고 노후화인지 열쇠들이 들어가서 안나오고(다시 빼야했음) 잘 안 들어가고, 이런 소소한 불편도 있었습니다.

 

그럼 후기 가볼까요...

 

파티 : 나, I, H

힌트 : 힌트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찍기

 

내부의 인테리어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들 각각의 난이도도 있었어요. 그냥 머리 쓰는 것도 아니고 관찰력도 꽤 필요했습니다.

스토리가 있긴한데, 그냥 기분만 낸 정도였네요.

내부가 제대로된 상태였으면 시간 꽉 채워서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세 명이서 갔는데 역할 분담도 했고 장소도 좁지 않아서 3명이 하기 적당했어요.

단지 노후화된 열쇠를 다루는 게 조금 까다롭습니다. 저도 제 친구도 못 빼가지고 나머지 한 명이 겨우 했네요......

약 11분? 정도 남기고 나온 걸로 해주시긴했는데 이게 과연....하......

 


 

점원분은 친절하셨어요......저 실수를 깨닫기 전에도 친절하신 편이었어요.

그냥 친절하신거 같긴한데, 내부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들어갔으니 빈정이 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친구들 텐션도 팍 떨어진 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냥 저 도박꾼의 흑막의 부하가 실수한건가보다~하고 농담도 해보긴 했지만 그래도 텐션이 오르는 일은 없었네요......

 

참고로 3인 정가 전부 내고 갔고, 나중에 할인 이런 것도 없었습니다. 이벤트 하면 누구나 주는 캔음료 세개정도만 받았습니다...

아, 그리고 이 곳은 사진을 찍은 다음에 며칠 후에 다시 찾으러 가야하거든요.

그전에 카톡플친 추가해서 카톡으로 사진을 받을 수 있는데요.

사진 상태를 봐주세요...

왼쪽의 진한 쪽이 지난번에 갔었을 때 알바분이 찍은거고 오른쪽의 흐릿한 것이 이번...

카메라 안 닦고 찍으셨나봐요...

 

 

배도 고파서 롤링 파스타에 갔습니다. 바로 근처예요!

더코드 왕십리점의 유일한 장점이네요. 근처에 롤링 파스타가 있다는 것...

참고로 제 음식만 늦게 나왔습니다. 이 날 무슨 날이었나봐요......

 

 

 

 

더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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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게임! 목숨을 건 마지막 베팅!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 그리고 졸업은 앞둔 대학생으로 살고 있는 그들은 수 년전 전국 도박판을 휩쓴 전문도박팀... GAMBLER'S LAST BET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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