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오오쿠보식당/식당에서의 탈출 - 도쿄밀실 북신주쿠점 / 일본에서 방탈출 하고 온 후기 - 방탈출 기록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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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일본의 거리를 지나가다 발견한 한국어들 입니다.

저거 말고도 꽤 봤어요. 한류가 인기가 있긴 한 모양이에요..!

 

 

네.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방탈출입니다.

 

여기저기 가게를 물색하던 중에 신오오쿠보가 배경이라 한국어가 적혀진 가게로 잠입하는 테마가 있어서 그걸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일본이라 듣도보도 못한 일본의 말장난으로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하지? 싶어서 난이도는 제일 쉬운, 입문자용 테마로 골랐습니다.

 

 

 

가게는 키타신주쿠에 있는 도쿄밀실 도쿄 미스터리룸!

여기는 가게 내부에서 대기를 못하고 가게 바로 옆에 있는 천장만 달린 야외 공간에서 대기를 해야 했어요.

이 날은 비가 오고 춥고...네....그랬습니다.

덜덜 떨며 대기하다가 실내로 입성.

가격은 2700엔 정도. 한국보다 약간 비싸네요!

 

당연히 모든 설명은 일본어로 이루어집니다. 힌트나 스토리 진행도 일본어이기 때문에 언어가 안되시는 분은 플레이가 힘드실 수 있어요.

한국처럼 자물쇠에 대한 설명같은 건 안 해주고, 만져도 되는 것 안되는 것 이런 것 위주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짐을 맡기고 방에 들어가면 방탈출 시작입니다.

50분짜리 입문자용 테마.

 

파티원 : 나, J

힌트나 질문은 모두 무전기로.

 

 

들어가자마자 흘러나오는 건 나레이션 이었습니다.

가이드가 거의 나레이션으로 이루어졌어요.

문제는 일본어를 활용했다기보다는 그냥...한국에서 풀던 문제와 비슷한 느낌?

장치와 자물쇠 비율은 6:4 정도였을까요. 장치 역시 한국과 비슷한 느낌?

 

...네. 한국의 방탈출이랑 거의 다른 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똑같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입문자 테마여서 인지 방은 하나.

35분만에 나왔습니다.

1힌트를 쓰긴 했는데, 이건 관찰력 부족이었네요. 붙어있던 지문 하나를 누락시켰던 탓에...

 

문제 자체도 꼬지않고 그냥 풀면 푸는 대로 족족 정답이었습니다.

 

무사히 탈출 성공!!은 좋았지만

욕심내서 좀 더 어려운 테마에 갔었어도 괜찮을 거 같았어요.

 

가게가 신오오쿠보라서 그랬을까요? 한국과 흡사한 느낌...

아, 인테리어에 한국어도 많이 쓰여져있었는데 문법도 다 잘 맞고 실제로 한국에서 쓰이던 전단지도 붙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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