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가다 본 떨어진 열쇠...
마치 방탈출을 가라는 계시같았습니다.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더코드 왕십리점!!!!
이 곳은 평가가 조금 갈렸는데요.
'갈거면 도박꾼을 가라'
'도박꾼 빼고는 다 괜찮다'
......평이 이상하죠?? 제가 잘 못 본걸까요?
하지만 '풀길' 정도였다는 공통된 평가는 있었습니다!!
흙길아니면 갈 만 하다고 생각해서 친구에게 갈래?하고 한 마디 물었더니 YES맨인 친구가 그래!하고 대답을 해줬습니다.
그렇게 가게 된 더코드 왕십리점.
하필 에어컨이 망가졌다네요?
저희는 에어컨이 망가졌지만 난이도 조금 높은 다이아몬드 블루문과 에어컨 빵빵하고 난이도 조금 낮은 피의 일요일,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친구는 부채가 있으니 더운 건 괜찮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가고자 찜해둔 도둑들 - 다이어몬드 : 블루문을 가게 되었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주의사항 안내가...아래 영상처럼 나오더라구요! 점원 분이 설명은 하지 않고 영상을 보고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여기...왕십리의 유일한 방탈출 가게 되시겠습니다.
파티원 : 나, I
힌트는 힌트폰으로 QR코드 찍어서 확인
가이드가...있었어요!!
근데 처음에는 방에 요소가 많다보니 이것저것 보고 그러다가 찾았다네요.
물리적 혼방 안되는 구간 있습니다!
조도 낮은 구간도 있었는데...방 왔다갔다하면서 하는 거 추천드려요. 조도 낮으면 정말 짜증나는데 여기가 딱 그런 구간 있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3힌트 쓰고 성공!했네요. 14분 남기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힌트도 코드 하나를 잘못 읽어가지고 실질적으로는 힌트 2개 썼습니다.
하나는.....미궁이라던가 카톡방탈출에서 자주 보던 거라 쫌 억울했어요...이쯤되면 보자마자 알아도 될 정도로 흔한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뜬금없긴 했어요.
나머지 하나는 잘 쓴 것 같습니다. 영 못 풀 문제는 아니긴했는데, 억지는 아니지만 바로 연결짓기도 힘들고 그래서 적절하게 힌트 쓰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난이도4, 꽤 높은 난이도였는데 둘이서 알차게 잘 풀고 나온 거 같아요!
물리적 혼방 불가는 빼놓고 말하더라도 저 여기 혼자서는 못 풀고 나갔을 것 같습니다... 친구도 이런 방탈출 좋아하는 친구라 협력해서 잘 푼 거 같아요.
더코드 왕십리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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