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4 Page) - 방탈출 기록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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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방탈출 홍대점

코드네임:블랙로즈

멤버 : 나, I, H

라이트아웃을 가볍게 성공하고 의기양양하게 블랙로즈에 들어가는 우리들, 하지만 거기 기다리던 수수께끼는 결코 만만치 않았다.

 


*힌트는 무전기로! 사용방법 알려줌/제한시간 60분

스파이조/침투조로 따로 들어감.

중간에 합류는 비교적 빠른 시기에 이루어져야하니 혹시 친구 한 명이 저편에서 쓸쓸하다고 소리를 치고 있으면 무시하지 말고 친구부터 빼내주도록 합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패...일까? 성공일까?? 3분 넘기고 성공했으니 실패가 맞긴 하다.

자력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힌트 다 쓰고 더얻고 아주 난장판이었다.

두 탕째라 난장판이었다고 해명을 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그건 아니었던 것 같고, 그냥 난장판이었다.

일단 문제들도 우리가 익숙지 못한 방식이었다는 점이 우선 실패 요인인 듯 하다.

힌트를 요구하려면 빠른 시점에서 해야하는 데 이미 힌트를 조금 썼기에 주춤대고는 한 문제에 계속 매달려 있었다.

문제 풀이 방법을 듣고도 깔끔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무엇보다, 가이드는 잘해뒀는데 그 방식이 몰입을 깨는 방식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다.

괜찮았던 점 :

1. 가격

2. 가격

별로였던 점 :

1. 풀이 방법을 듣고도 납득이 안 가는 점이 많았다. 그러면 이렇게 쓰면 안되는 거 아닌가? 그건 너무 하지 않나? 그 문제는 차라리 이렇게 하는 게 낫지 않았나?

2. 일단 이동이 불편했고...치마는 절대 안 됨 구두도 안 됨 무조건 편한 복장!

3. 힌트도 조금 늦게 알려줬다. 아무래도 직원이 한 명밖에 상주 안하시는 듯


 

못 풀어서 불호후기 쓰는 거냐구요? 네 맞습니다 못 풀어서그래요 잘 풀었으면 좀 이상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정도로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

직원이 에스코트를 와주지 않았지만, 그 덕에 자력으로 탈출을 하긴 했으니 다행이라고 할지 불행이라고 할지?

그래도 일단 직접 문을 열고 나갔다는 데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가격이 싸니까 한 번 쯤은 해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눈이 침침하신 분들은 주의하세요! 힌트가 눈 앞에 있어도 안 보여요!

 

ESC방탈출 홍대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64-4 지하 2층

http://hdes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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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글부터가 무섭네요

ESC방탈출 홍대점

라이트아웃

멤버 : 나, I, H

**홍대에는 방탈출카페가 어어엄청 많고 비슷한 이름도 어어어엄청 많습니다**

방탈출을 하고 싶지만 자금난에 허덕이던 우리는 소셜커머스를 뒤졌고 후기를 비교해보며 가격과 퀄리티는 비례한다는 무시무시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일단 쿠챠같은 데서 쿠폰이 나와있는 곳을 알아본다음에 방탈출 카페나 후기 블로그 등을 보고 '여기 무난했어요' '여기는 너무 꽝이었어요' '여기 좋았어요!' 뭐 이런 후기들이 몇 개나 있는 지 확인해봤습니다.

그 중에서 평가가 무난한 곳(일명 풀길이라고 불린다는데 잘 몰라요)을 골랐습니다. 악평도 읽어보고 감수할 정도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싸니까 두 탕 뛸 수 있겠네?하면서 지난 번의 교훈을 살리기는커녕 자신들을 위험에 쳐넣게 되었구요...

요런 폐허 느낌? 설정은 기계실이지만요.


*힌트는 무전기로! 사용방법 알려줌/제한시간 60분

전체적으로 어둡습니다. 손전등을 주니 한 사람을 빛을 비추고 한 사람은 자물쇠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하세요. 그러니까 2명 이상이서 가는 게 좋겠죠? 공포테마니까 혼자 갈 사람이 얼마나 많을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두 명 이상이 추천입니다.

눈을 가리고 들어가기 때문에 처음에는 꽤 으스스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어? 근데 방탈출은 전부 눈을 가리고 들어가지 않나요??

가게, esc방탈출 자체도 위치가 지하라서 조금 어두컴컴하고 구조도 복잡하고 해서 '그럴 듯'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1힌트로 탈출 성공!

1힌트도 경고문때문에 문제풀이와 상관없는 거라고 착각해서 사용한 것이기 떄문에 그 부분만 주의깊게 봤다면 노힌트로 충분히 가능했을 듯 합니다.

문제 순서 때문에 헷갈리는 일은 없었어요. 순서가 깔끔했습니다. 가이드가 잘 되어있다는 거겠죠?

거기에 문제도 깔끔해서 착각할 요소가 없었습니다.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 거의 헤매지 않고 탈출 성공!

초심자, 방탈출을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깜놀 요소가 있긴하지만 그렇게까지 무섭지 않음주의!

괜찮았던 점 :

1. 쉬워서 자신감을 붙일 수 있었다

2. 문제 순서로 헤매지 않아서 괜찮았음

별로였던 점 :

1.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인테리어가 낡았다. 이건 감수해야할 부분.

2. 힌트가 무전기인데 집중 안하면 잘 안들리고? 일하는 사람도 한 명이라 매번 바빠보이고?

방탈출 하면 자물쇠죠 역시


성공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어주십니다. 보통은 작게 인쇄해서 주는 곳이 메이저인데 이 곳은 아니었네요. 대신 얼굴을 가릴 수 있는 소품들이 준비되어있어 좋았습니다!

 

ESC방탈출 홍대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64-4 지하 2층

http://hdesc.co.kr

 

http://hdesc.co.kr

 

hdes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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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너스 럭 설명글

시크릿챔버 대학로점

비기너즈 럭 Beginner's Luck

멤버 : 나, I, H

시크릿챔버를 재밌게 한 우리들은 그만 다음 타임까지 예약을 잡았습니다.

결론은..정신 없었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연달아 방탈출을 뛰면 정신이 없어져요, 여러분 참고하세요!

특히나 저희같은 방린이\들은 더더욱 정신머리가 없어져요!! 약간 늦게 배운 도둑질st로 방탈출을 쉬지 못하게 되는 거죠, 네...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비기너즈 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대강 비슷하지 않을까요?

 


*힌트는 노트북의 채팅 프로그램으로 요구하면 그걸로 답변/제한시간 60분

대환장 쑈가 펼쳐졌습니다.

일단 첫 문제부터...아니다, 각자 따로 수수께끼를 찾아서 풀기 시작했기에 친구들이 문제를 풀고 난 단서를 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 곳에 들어가기 전, '가구가 망가지니 흔들지 마세요! 올라가지 마세요! 스티커가 붙여있으면 그냥 소품이니 만지지 마세요!' 이런 주의를 계속 들었어요. 그것도 두 번이나. 두 번 연속 들어갔으니까요...설명 생략 그런거 없이 첫번째 때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주의사항을 들었습니다.

그랬기에 조금 움츠러든 상태로 수색을 시작했었고 그래서 당연히 열어봤어야 할 곳을 놓치고 못 찾아서 힌트까지 썼습니다.

안타깝죠...저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냥 눈 앞에 보이는 곳이었는데 당연히 만지면 안될줄 알고 넘어가버린거예요. 여러분들은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

비기너즈 럭은 단서들만 제대로 잘 모은다면 문제들은 간단히 풀 수 있는 난이도였습니다.

중간에 장치가 잘 동작이 되지 않아 힌트를 요구했지만 돌아온 답변이 제가 한 거랑 똑같아서, 어리둥절했는데 친구가 했더니 다음으로 잘 넘어갔습니다. 아직도 뭐가 문제였는 지는 모르지만...장치 노후가 원인일지, 제가 잘못 했는지는 모릅니다.

아무튼, 안 풀리면 더블체크!! 내가 못하면 친구에게 넘기고, 친구가 헤매고 있으면 이미 한 거라도 똑같은 거 한 번 더 확인해서 풀면 풀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의외로 잔실수가 많아요!!

그리고 또 한 번 힌트를 요구한 지점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적기도 좀 그러네요.

앱게임같은 데서 자주 보고, 보자마자 풀 수 있는 문제를 보고도 이게 뭐지하다가 힌트를 요구해버렸습니다ㅠㅠㅠ 화면으로 보면 정말 한 방에 풀 수 있는 문젠데 눈 앞에 있으면 그게 그건지 모르게 되더라구요. 정말이에요. 믿어주세요.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그럴 듯하게 잘 만들었어요. 사진은 이미지지만...

마지막 대 환장쑈는 나가기 직전이었습니다.

마지막 소품을 얻고 문에 대보라고 했고, 친구는 그것을 문에 댔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옆 방 소리?에 묻혔습니다.

우리는 방탈출을 했음에도 자발적으로 문 안에 갇혀있었고...결국 직원분이 힌트 노트북으로 나오라는 말을 쓴걸 보고나서야 방에서 나갈 수 있었습니다ㅠㅠㅠ

성공했지만 뭔가 개운하지 못했네요...

괜찮았던 점 :

1. 인테리어가 좋았다! 테이블 위도 셋팅 잘해놓고..그만큼 헷갈리기는 했지만 느낌은 났음

2. 장치를 많이 쓰려고 애쓴 게 티가 나서 그 부분에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별로였던 점 :

1. 인테리어인지 단서인지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음

2. 기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음

 

성공사진은 폴라로이드로 찰칵! 뭐라도 남아서 좋네요.


나오는 길에 코난 카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들어가서 구경만 했다고 합니다! 메뉴 너무 비쌈...

아무로 사진만 있는 이유 : 아무로가 좋아서요

이날 방탈출 2연타하고 코난 카페보고 아드레날린이 넘쳐서 집까지 걸어가던 도중 쉑쉑 버거를 먹었다고 해요.

먹으면서 방탈출 내용 정리해놨는데 기기를 초기화 시키는 바람에 데이터가 다 날라갔답니다.

덕분에 이 포스팅은 제 기억과 친구들의 증언에 의하여 이루어졌습니다. 픽션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시크릿 챔버 대학로점 :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 21-18 2층

http://www.secretchamber.kr/

 

시크릿챔버

 

www.secretchamb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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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있던 시크릿 챔버 설명문

시크릿챔버 대학로점

시크릿챔버

멤버 : 나, I, H

대학로에 방탈출 가게가 엄청나게 많고 친구가 소셜에서 쿠폰을 봤다길래 안이하게 가자고 정한 시크릿챔버입니다.

소셜가였기에 가격이 가벼웠고 덕분에 마음은 더 가벼웠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는 진짜 괜찮았습니다.

소셜에서 풀리는 곳들 중에서는 상위권에 뽑히는 듯! 꽃길이라고 하나요? 꽃길에 가깝습니다.

입구부터가 마치 수수께끼처럼 되어있는데,  카드키를 가져다대기만하면 되지만 마치 미션처럼 꾸며놔서 사람을 설레게 하는 재주가 느껴졌습니다.

소셜가 이벤트는 계속하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Photo by Galal Garwan on Unsplash

시크릿 챔버는 요런 느낌의 대저택을 상상하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힌트는 노트북의 채팅 프로그램으로 요구하면 그걸로 답변/제한시간 60분

자물쇠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고가 좀 있었고, 장치가 특이했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가게 안내자분이 친절했습니다.

시크릿챔버는 실종된 박 회장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탐정인 우리가, 별장으로 가 단서를 찾으며 박 회장의 뒤를 쫓는 내용입니다.

박 회장은 재계의 유명인사라는 타이틀을 사용하는 만큼 방의 인테리어는 꽤 그럴듯 했습니다.

첫 문제가 뭔지 조금 헤맸는데 어쩐지 항상 이러는 것 같은 느낌......첫문제 가이딩만 제대로 해줘도 안 헤매고 좋을 듯 합니다.

나오는 단서들도 바로 다음 문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뒤의 문제에 활용해야할 것이 나오기도 해서 사용한 힌트, 사용하지 않은 힌트들을 잘 구분해서 정리해놔야 합니다. 가이딩이 친절하지는 않은 편이죠.

여기서 저는 그만부끄러운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방에는 카메라가 달려있고(원래 방탈출은 그렇습니다) 옷가지들과 모자와 지팡이같은 것도 있고...혹시나 이걸 이렇게 하고 여기서 포즈를 잡으면??이라는 생각에 그만...

여러분 이거 코스프레하는 그런 방탈출 아닙니다. 전혀 아니에요. 그러지 맙시다.ㅠㅠㅠ 코트 걸치고 모자 쓰고 포즈 취하고 그러지 말라구요.

두 번째로 간 방탈출, 결과적으로 실패했습니다ㅠㅠㅠ

Photo by Nicola Nuttall on Unsplash

오늘의 패인은 이렇지 않을까요...

1. 맨 마지막 부분에 사용할 단서가 처음부터 놓여져있어서 그거 고민하느라 시간을 보냈다. -> 손 안에 여러 단서가 있고, 풀리지 않는 단서도 섞여있다면 하나에 매달리지 말고 풀 수 있는 다른 것부터 접근해라!!

2.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를 돌려서 생각하느라 시간을 보냈다(이건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나요?)

3. 주어진 단서들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괜찮았던 점 :

1. 인테리어가 훌륭했다. 가구가 비싼 거라는 데 보는 눈이 없는 나는 잘 모르겠지만 방 전체의 분위기가 그럴 듯했고 게임에 사용하는 소품들도 그럴 듯했다.

2. 문제가 더럽지는 않았다. 가이딩이 별로일 뿐이지...

3. 안내하시는 분이 친절!!

별로였던 점 :

1. 가이딩이 좀 더 친절했다면 시간 단축이 많이 되었을 것이다.

2. 힌트 노트북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커서가 왔다갔다해서 질문 작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비록 이번에도 실패했지만 수수께끼도 알차고 이번에도 탈출 직전까지 갔었기에 그 자리에서 한 타임을 더 예약했습니다. 슬슬 방탈출 성공할 것도 같았거든요. 

시크릿 챔버를 끝내고 다음 타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건 ...비기너즈 럭!!

 

시크릿 챔버 대학로점 :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 21-18 2층

http://www.secretchamber.kr/

 

시크릿챔버

 

www.secretchamb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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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있던 설명

키이스케이프 명동점

스토커

멤버 : 나, I, H

방탈출 딱 한 번 해본 나와 경험 없는 I와 H와 함께 했습니다. 방린이도 방유아도 아니고 방세포라고 불러야하나요?

방탈출을 가자고 말만 하고 약속을 잡지 않는 우리들은 정말 우연히 카페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동네 친구들이라는 게 전부 이런 거 맞죠?? 그러니 이왕 만나게 된 거 지금 찾아서 지금 가자, 안 그러면 평생 못갈 것이다하며 바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처음인만큼 쉬운 곳을 가자, 한 번이라도 성공해야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방탈출을 할 수 있다' 주장하는 나와 '무조건 어려운 곳을 가자'는 I의 주장을 절충하여 첫 방탈출을 키이스케이프의 스토커로 결정했습니다.

대학로, 강남, 건대입구 등 성지?라 부를만한 곳은 많았지만 명동으로 go!!!!

 


*힌트는 인터폰을 누르고 말하는 방식/제한시간 60분.

맨 처음은 단서가 많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몰라 좀 우왕좌왕했습니다.

비교적 쉽게 풀리는 단서들을 중심으로 하나씩 클리어 해나가면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 문제 풀이와 상관없는 소재도 여러가지 섞여있기에 지금 풀게 아닌 것 같은 예감이 들던가, 단서가 부족하다 싶으면 오래 잡고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끝난 다음의 감상이기에 플레이 할 때에는 저런 걸 생각할 여유도 없었지만 말이에요.

분명 시간 제한은 1시간이고 한 시간 플레이했는데 굉장히..길었습니다.

이쪽저쪽 돌아다녀야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특히 순서가 적혀있지 않아서 헤매기 딱 좋은 구조였다는 인상.

인테리어는 더럽지도, 낡지도 않았습니다. 테마 자체가 배경이 일상적인 느낌이었기에 인테리어는 크게 기대를 안했고, 실제로도 무난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날의 탈출은 실패했구요......

실패를 자기분석한 결과, 이렇습니다.

1. 힌트를 요구할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2. 이미 풀어서 장치가 열렸는데도, 그걸로 푼 건지 원래 열려있던 건지 몰라서 아직 못 푼 줄 알고 계속 잡고 있다가 결국 물어보기까지 했다.(힌트 주시는 분도 우리 말을 이해 못하셔서 설명에 애를 먹음)->열리면 열린다는 소리가 난다던가(찰칵같은 거) 눈에 띄는 장치를 해줬으면 했다.

3. 푼 문제를 계속 잡고 있고, 풀고 나서도 하는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

별로였던 점 :

1. 안내자분과의 소통

2. 장비를 주는데 건전지가 나가있어서 중간에 문을 열고 들어와 장비를 봐주고 다시 나가심. 몰입도 깨질 뿐만 아니라 사실 그거 장비 없어도 육안으로 충분히 볼 수 있었고, 육안으로 보는 게 더 나았다.

괜찮았던 점 :

1. 문제가 깔끔하고 자물쇠와 장치가 적절히 섞여있었다.

2. 깜놀요소가 있긴 했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다.

3. 수수께끼가 많았다. 한 문제 진득하게 잡고 있는 게 아닌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풀고 직접 해봐야 하는 구성이다.

4. 모든 지문에는 영어가 같이 써져있었다. 외국인도 큰 어려움없이 클리어 가능할 듯.


 

출처 파쿠타소. 그런데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기도?

 

최종적으로 급조해서 간 것치고는 나쁘지 않았다는 총평을 내렸습니다.

세명다 오늘의 패인을 이미 푼 문제에 계--속 매달려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반성했습니다.

하지만 첫 탈출치고는 꽤 뒷부분까지 풀었고, 실패했지만 안내자분께서 마지막까지 탈출 방법을 알려주셔서 궁금증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어어어어??그게 왜 그렇게 돼??하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스토리 자체는 괜찮았고 납득 못할 것도 아니었기에 만족했습니다!!

 

명동 키이스케이프 :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3-10

https://keyescape.co.kr/

 

키이스케이프

“친구의 부탁을 나 몰라라 할 순 없지!” 마을에서 말썽꾸러기로 유명한 네드. 어느 날, 그런 네드에게 새벽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 전화기 너머에서는 친구 아빠 ‘알베리치’가 궂은 날씨에

keyesca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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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탈출 : 강남. 갇히기까지한 최악의 경험이었음.

명동 ㅅㅌㅋ한 뒤 미쳐가지고

며칠 뒤 대학로에서 2번 연속 방탈출.

홍대에서 3연속 방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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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바레 없는 후기와 반성을 기록하고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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