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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비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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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자비원.

아뇨. 전부 계획 하에 벌어진 일이죠.

사라진 그녀를 하면 당연히 자비원을 가야하는 거 아니겠어요?

 

친구가 시간 이렇게 비어있다고 보내줬고 저는 당연히 예쓰를 외쳤고 날이 더워지기 전에는 가야한다는 의견은 공통적이었습니다.

 


파티 : 나, I, H

힌트 : 조력자 분에게 직접 질문.

부기보드 제공.

*깜놀 요소는 없는데 겁쟁이는 무서울 수도 있음.

 

제한시간 75분. 집 하나를 통째로 쓰기 때문에 이동은 조금 합니다. 크게 활동성이 필요하지는 않은데 치마는 불편할 것 같아요.

재밌었습니다😃

 

사라진 그녀를 몰라도 앞부분에 대강 스토리를 설명해주더라구요. 거기서 이어지는 스토리였고, 진상에 다가가는 듯 보였지만 아직 끝나지는 않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 히든퀘스트, 3부작을 염두해두고 만든 것 같은데 마지막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조금 끝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언젠가는 나와주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아냐, 아직 아무것도 안썼잖아.

해당장소에서 대기타고 있으면 사그녀 때와 같이 문자가 옵니다. 문자가 온 순간부터 시간은 카운트되고 있고, 도착해서 QR코드 찍고 가방 챙기는 동안에도 시간은 흐릅니다.

 

사라진 그녀는 유독 맥거핀이 많았다는 느낌이 든 반면, 자비원은 그런 느낌보다는 처음에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갈팡질팡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첫문제 찾은건 저예요. 와아!

어차피 그 방에 있는 문제는 전부 풀어야하는 문제이기때문에 사실 첫문제를 누가 찾았냐는 중요하지는 않긴 합니다. 단, 초심자 분들이라면 그러다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초심자라면 자비원 도전 안하지 않을까요? 자비원은 그래도 경험 좀 쌓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20+정도로 얼마 안가긴했네요...참고로 카페같은 데에서는 이정도는 중급자로도 안쳐주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 파티는 원래 추리 게임같은 것도 좋아하고 셋 다 각자의 몫을 해내는거 같아서 나름 성공률 나쁘지 않습니다.

 

자꾸 이야기가 딴길로 새네요. 다시 자비원으로 돌아와서!

문제는 직렬식이었던 거 같아요. 한 문제 못풀면 그거 붙들고 있어야해서, 문제 안잡고 있는 동안은 수색하고 그랬는데 결국은 세 명이서 다같이 문제를 잡고 있었던 시간이 더 길었어요.

사그녀도 그랬는데 여기도 의외로 자물쇠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스토리가 괜찮아서 그런지 자물쇠 많은 게 그렇게 안 거슬렸습니다. 장치가 얼마 없어도 임팩트 있게 만들긴했구요. 단, 노후화가...

하지만 지장없도록 조력자님이 스윽 다가와서 스윽 해결해주십니다.

아, 조력자님 좋았어요(소근)

 

이동도 좀 했어야했는데 이동이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좀 억지 문제?라고 생각된 곳도 있긴했지만...

힌트를 끝내주게 잘 썼거든요. 풀이법 알듯한데 시간 걸릴것같은 문제 하나, 잘 모르겠는 문제 하나.

그렇게 2힌트로 8분 27초 남기고 성공했습니다!!

 

사그녀보다 쉽다는 후기를 많이 읽었는데 정말 사그녀보다는 난이도 살짝 낮은 것 같습니다.

가이드가 불친절하긴 하지만 제대로 시작한다면 직렬식문제로 이어나가기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비트포비아 탈출하면 주는 팔찌를 3개, 10개 씩 할인해주는 이벤트 하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각자 3개씩 들고가서 9,000원 할인 받았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은 정가로 하고, 문자에 팔찌 갯수말하면 나중에 카드 부분취소 해주더라구요. 싱긔...

 


 

히든퀘스트 성공하면 쾌감이 장난아니에요. 이건 정말 연방하면 몰입 잘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아, 팔찌가 떨어져서 제작중이라 주소 알려주면 보내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건 아쉬웠습니다. 팔찌를 받아야 비트포비아 느낌이 있거든요.

대신 색깔은 선택했으니 뭐 다행입니다.

 

네타바레가 되니까 자비원 가실 분들은 보지 않는 걸 추천하는데요.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들은 txt의 자비원 탈출 영상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갔던 때랑은 소품이 다르기는 한데 일부 겹치기도해서 네타바레 상관없다하시는 분들만!! 시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 링크 붙여두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브이라이브 잘 몰라서 이거 돈내야 볼 수 있는거냐고 친구에게 물어봤답니다🤣

 

https://www.vlive.tv/video/225963

 

[V LIVE] TO DO X TOMORROW X TOGETHER - EP.28

Try watching videos on TOMORROW X TOGETHER channel

www.vliv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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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비트포비아의 히든퀘스트!!

ep1. 사라진 그녀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사실 매번 올해는 가자 내년에는 가자 말만 해왔는데요...여기 난이도가 높다는 말을 들어서 좀 더 경험을 쌓고 가야한다는 생각에 미루고 있었는데 2021 연말 영업 종료 공지가 떴더라구요.

그리고 그에 맞춰서 할인도 하고 있었구요...이건 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바로 예약했습니다.

아직도 할인 중이니 생각 있으신 분은 연말 전에 꼭 한 번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굉장히 좋았거든요.

 


 

제한 시간 75분

참가 인원 : 나, I, H

힌트 : 조력자

*부기보드와 라이트 줍니다!!!!!!*

 

다들 기합 뽝 넣고 시작하려고 현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전부 3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시작 20분 정도 전에 확인 문자가 도착! 동역사역 12번 출구에 모이라는 말과 함께, 예약자(저)의 핸드폰으로 진행하니 확인 답장 부탁드린다는 문자였습니다.

문자에 답하고, 그 근처에서 대기타고 있으니 시작시간이 되자마자 또다시 문자가 띠링.

 

사실 이 근처 지리는 잘 알고 있어서 해당장소에 가는 건 일도 아니었네요.

문자를 받은 시점부터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니 재빨리 이동해서 재빨리 QR코드 찍고 재빨리 짐을 보관하고 시작했습니다.

 

 

사실 좀 쫄았던게 여기가 1세대 방탈출이고, 가이드가 불친절하고, 조력자 잘못 만나서 별로였다는 후기까지 봤거든요.

 

우리는 탐정이다. 사라진 그녀를 꼭 찾아야 한다. 이곳에서 탈출해야 한다.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 단단하게 하고 문제풀이 시작했습니다.

 

아, 탈출은 성공했어요!! 5분 남겨놓고 탈출!!

 

여기가 방도 좀 있고 단서들도 많고 그래서 살펴봐야할 것이 진짜 많았습니다.

 

듣던대로 가이드는...요즘 방탈출처럼 노골적인 가이드는 없었는데 잘 살펴보면 풀리고 그러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후기를 읽어보고 느낀 거랑은 다르게 스무스하게 진행했는데요. 난이도 조금 낮춘게 아닐지 의심도 되고??

 

일명 맥거핀이라고 불리는, 문제풀이와는 관련이 없지만 그럴듯하게 보여서 미스리딩을 이끄는 단서들이 많은 편이었는데 초반부에서는 원래 단서와 맞춰서 잘 해결했고, 중간에는 한 번 다른 방 갔다오니 조력자님께서 아예 관계없는 단서는 정리해주셨습니다.

 

조력자분 괜찮았어요(소근) 대놓고 힌트는 아닌데 이쪽은 안쓴다고 말해주시거나, 필요없는건 치워주시기도 했고요.

 

풀이법은 알고 있는데 시간이 오래걸릴것같은 문제 2개에 힌트를 사용했는데 이것도 적절하게 잘 사용한 것 같습니다. 

 

방탈출 거의 3인 파티로 다녀서 그런지 다들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한 것 같아요. 한 쪽에서 수색하면 다른 쪽에서는 문제 풀고, 또 다른 쪽에서는 필요한 자료 들고 오고.

 

 

그런데 진행 상 대사를 말하게 될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는 항상 제가 말하게 되는거같은...🤔 심지어 다른 친구랑 갔을 때도 무전기에 대고 대사 치는 건 저였고...왜죠? 제가 롤플레이를 잘하게 생겼나요? 아니면 저만 깨닫지 못했을 뿐 제가 다른 친구들의 대사를 뺏고 있나요? 아니면 사실 롤플레이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성우덕된 자의 업보일까요?

 

아무튼 성공하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작은 곳도 아니고 이렇게 큰 곳을 이동하며 단서를 모으고 머리를 써서 하는 방탈출 게임...너무 좋아요!!

 

 

 

그리고 쉬기 위해 간 카페.

보통은 반성회하면서 할 수 있었던 게 뭐가 있었는지 짚어보기도 했는데 오늘은...

모든 걸 소진한 마냥 나른-하게 앉아서 여운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용산으로 이동해서 자비원 시작!!

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예약이 가득 차 있어서 바로 하는 건 불가능했네요.

 

스토리 이어져있으니 조만간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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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하느라 친구들이 같이 안 가줘서 방탈출에 굶주리다가 '그래! 혼방을 하면 돼!'하고 근처에 있는 가게를 뒤져서 혼방 되냐고 물었더니 가장 빠른 시간에 가능한 러브메이커를 추천 받아서 들어갔다.

주말이어서 혼방이지만 요금은 2인분...이었고...방탈출에 굶주린 나머지 ㅇㅋ하고 들어갔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방탈출은 성공. 시간은 45분 10초. 난이도 2의 쉬운 방임을 감안하면 좋지않은 성적이라 할 수 있었다.

홈페이지 설명이나, 책자에 있는 글이나 사진이 무섭게 보이는데 공포 테마는 전혀 아니다. 공포 요소 1도 없음.

대체로 밝아서 플레이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혼자 간 건 처음이어서 그런지 초반부터 많은 걸 놓쳤다. 힌트가 바로 눈 앞에 있는데도 무시하거나, 힌트를 얻어서 참고했는데도 관찰력이 부족해서 못 풀거나. 대체로 관찰력이 부족해서 버벅거리는 일이 많아서 내 약점이 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자물쇠도 없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장치가 많아서 푸는 재미가 있었다.

중간에 방송으로 풀어야 하는 것도 있어서 조금 긴장했지만, 방송은 2번이니 침착하게 들으면 바로 풀 수 있을 것이다.

아예 방탈출 처음인 사람에게도 추천가능할 정도로 쉬운 곳. 대신 초보자는 장치에 익숙하지 않아서 버벅일 수는 있을 것 같다.

 


 

어쨌든 탈출하고 나오면 뿌듯한 만족감이 드는데 혼자서 풀고 나오면 그 느낌을 좀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단, 친구와 그걸 공유하지 못하니 생기는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내 최대의 약점이 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방탈출에는 관찰력, 발상력, 수학능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 같기도...무엇보다 관찰력이 제일 중요한 게 맞는 것 같다. 아무리 풀 능력이 있어도 문제가 뭔지 볼 수 없다면 쓸 수 없으니까.

 

출처 : girly drop

비트포비아 신논현점 :

https://www.xphobia.net/

 

방탈출카페 비트포비아

탈출의 경계를 무너뜨리다, 비트포비아! 방탈출부터 어메이징 던전까지 다양한 어드벤처를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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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의탑마법사의 길을 하고 나온 우리는 기고만장해져서는...라운지에 붙어있던 연방 5000원 할인 포스터를 보게 되고...

남아있던 테마 중에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그리고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시그널2018을 선택했다!

망치 3개의 적절한 난이도. 실외 복합형이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타이틀.

할만해보였다.

힌트는 무전기로.


 

시작하기 전에 뭘 많이 줬음. 아무래도 야외 파트가 있어서 그런가 시간을 보라고 스톱워치를 따로 줬고, 무전기로 힌트를 주거나 아예 스토리 진행하는 구간이 있어서 무전기도 주고.

첫번째 방은 정말 수월하게 나올 수 있었는데...음...지도를 봐도 위치가 좀 음?스러워서 헤매고 있자니 지나가던 직원분이 어디라고 알려주더라. 이거 없었으면 시간 좀 많이 까먹었을 것 같다.

야외에서 푸는 건 그리 많지 않았는데...좀 많이 헤맸다. 일단 주변의 시선도 신경이 쓰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이걸로 어떻게? 푸는거지??? 뭐 이런 느낌으로 헤맸음.

나중에 생각해보니 앱게임같은데서 비슷한 수수께끼 푼 적도 있었던 거 같은데 왜 못푼건지...무전기로 힌트 받아서 진행했다.

다음방에 스스로 찾아가서 갇히는 시스템.

처음에는 잘 진행되나 싶더니...내가 손잡이를 잡고 돌렸더니 손잡이가 뽑혀나오질 않나 직원이 무선으로 소품 있다고 말해주질 않나..아니 근데 손잡이 힘으로 부순거 아니에요 맹세코 절대 아님 원래부터 약한거임 아무튼 그런거임

그래서 메인 방으로 들어갔는데 어느 문제부터 손대면 좋을지 헤맸다. 가이드..그놈의 가이드...

근데 첫문제만 헤맸을 뿐 나머지는 순서대로 처리하는 방식이었음. 헤맨것도...좀더 주의력깊게 살펴봤으면 단독으로 풀린다는 걸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방 전체가 수수께끼로 가득한 느낌이라 좀 패닉? 비슷하게 당황했던 것도 한몫한 듯 하다.

중간중간에 무전기에 대고 대사를 읽어야 다음 스토리 지문을 주는 무서운 구간이 있긴한데 대체로 내가 읽었음. 후반부에 좀 더 남아있을줄 알고 급하게 빠져나왔는데 그게 끝이었다!!

시그널1989랑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끝나고 점원분에게 설명도 들었는데 나중에 1989 쪽을 해보면 좀 더 스토리가 잘 이해될듯하다. 

단독으로도 푸는 재미있는 괜찮은 테마이긴 했다.

하지만 야외파트에 들고다니는 게 좀 있어서 그게 복잡했고, 내 목에는 아이템이 몇 개나 걸려있어야 했고...뭐 이런 번거로움이 존재했음.

방린이 둘이 통과할 정도니,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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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없고 시국이 시국이라 한동안 방탈출 못해서 알러지 생기는 줄

용산에 하이큐 보러 갔었는데 남는 시간에 친구가 갑자기 방탈출 하다길래 냉큼 예약했다!

용산cgv 7층 안 쪽으로 가면 미션브레이크용 라운지? 대기공간? 이 있음.

예매는 cgv 아이디 사용해서 가능하고, 아이디없어도 전화번호로 유선 예약이 가능하다.

오늘 동행한 친구는 나랑 딱 두 번 같이 간 경험밖에 없는 친구이고해서 무난하게 난이도 2짜리, 마법사의 탑을 선택했다.

기다리면서 스포없는 후기 찾아봤는데 다들 인테리어가 멋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힌트는 태블릿으로, 문제 아래에 적혀있는 숫자를 누르면 받을 수 있는 형식.


실제로도 인테리어...좋았다!

방은 총 세개로 이루어져있었다.

첫번째 방은 비교적 좁았는데 어차피 둘이다보니까 그렇게 좁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난이도 2답게 문제들이 무난해서 바로 메인방으로 진입!

관찰력이 부족해서 힌트를 쓰긴했지만 좀 더 침착하게 주변을 살펴봤으면 힌트도 필요없었을 것이다.

가장 버벅거린 곳은 지팡이 이용하는 부분이었는데, 어떻게 통과함.

세번째 방도 첫번째 방 정도의 규모? 정도였다.

난이도가 낮지만 혼방은 불가능한 구조. 물리적으로 두 명 이상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방탈출 처음해보는 친구 데려가기도 괜찮을 듯. 


스토리도 복잡한 것 없고, 소품들도 충실하고. 전체적으로 만족했다.

원래 하고싶었던 시간거래소가 없어졌고, 신서유기 테마는 가기 싫었기에 선택지가 이것밖에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친구랑은 지난 번 방탈출은 성공하기는 했지만 힌트도 왕창보고, 난이도 표시도 직접가보니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것보다 높아서 버벅거려서 안좋은 이미지를 심은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이번 방탈출로 자신감도 조금 붙은 듯 보였다.

이렇게 방탈출 메이트를 늘려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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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비아 건대점

oracle 오라클

멤버 : 나, I, H

설정에 따라 친구 중 한 명이 먼저 들어가야했고, H가 지원해서 먼저 방에 들어감.

그리고 우리는 조금 지난 다음 둘이서 방에 들어가게 되고...

 


*힌트는 인터폰. 인터폰 음질이 별로였음/60분

요염한 포즈로 묶여있는 친구를 발견하게 됩니다.

당당하게 먼저 들어갔는데 묶여있어서 한참을 웃었음ㅋㅋㅋㅋ이거 재밌어요 친구들이랑 꼭 같이 가서 친구를 묶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친구 풀어주는 걸 제일 먼저 해줬어야했는데 문제 푸느라 10분 정도 방치시켜버림ㅋㅋㅋ

이것도 가이드가 친절한 편이 아니라 첫문제 두번째 문제 세번째 문제?정도를 복잡하게 생각하느라 시간을 썼는데 그것만 지나면 그 후부터는 문제가 연결되면서 쉬워집니다.

우리는 하다가 램프 하나가 나가는 바람에 어두운 방에서 하다 인터폰으로 힌트 물어보고 램프 이야기하니 친절하게 램프 가져다주셨음. 그 와중에 인터폰이 저질이라 잘 못들은 힌트도 하나 받고...몰입은 깨졌지만 직원은 친절했다고 합니다.

여기 어둡다고 거른건데 램프 받고 나서는 잘 보였고 옆방은 또 잘 보이고 해서 그렇게까지 어둡지는 않음.

산수 문제가 있었고...관찰력이 부족해서 힌트를 못 찾은 문제도 있었음.

그 다음부터는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함. 크립텍스도 하나 있었음. 이거 푸는 법 설명 여기서는 못 들었지만 다른 데서 풀어본 적이 있기에 무난하게 열었음.

여기서도 역시 내가 자물쇠 전담이 되었고...무슨 도둑집단의 자물쇠따기 담당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음.

직관으로 풀어야하는 문제도 조금 있었고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서 첫부분에 헤매던 것치고는 무난하게 탈출 성공!

44분 41초, 3초만 늦었어도 44초 되는건데!하고 아쉬웠음

괜찮았던 점 :

1. 친구가 묶여서 빅웃음을 선사ㅋㅋㅋ

2. 초반부 빼고는 친절한 가이드

별로였던 점 :

1. 솔직히 자물쇠가 많았습니다. 자물쇠 전문가가 되어서 이제는 괜찮은데 초보라면 자물쇠 조금 짜증날 수도?

2. 초반의 수학문제가 조금..이거 진짜 풀어야하는거야? 어딘가에 힌트가 있지 않을까? 푼다?하면서 대입하며 풀었습니다. 수학이라기보단 산수지만 그래도...

3. 조명이 나가있었던 점. 충전은 제때제때 해주세요!


 

그렇게 마지막을 성공으로 장식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포비아 건대점 올드테마 5개를 전부 다 돌았다...

연방의 편의를 봐주시는 듯 쉬는 시간 적게 빠른 진행이 가능했다.

그리고 수고했다며 비타민 음료를 인원수만큼 받았다.

5연방해도 그렇게 안 피곤해요. 다만 나가서 걷기 시작하면 그 때 극도의 피로가 몰려옵니다...

하지만 방탈출 재밌습니다, 여러분. 연방하실거면 건대점 추천합니다.

비트포비아 건대점 :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 361-27 2층

https://www.xphob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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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비아 건대점

snatch 스내치

멤버 : 나, I, H

봉다리와 함께 최고난이도인 스내치.

한 명이 조끼를 입고 들어가야 한다.

 


*힌트는 인터폰으로/60분

폭탄 해제는 어렵지 않았는데 문제 하나하나가 좀 고민을 많이 해야했다.

힌트가 난잡하게 되어있어서 그냥 푼 문제의 힌트가 나중에 발견되기도 했다.

이게...좀 복잡해서 스토리라인이 갈라지기도 하는데..어쨌든 플레이어의 선태겡 따라 엔딩이 갈리는 형식이다.

이거 쫌 어려워서 힌트 많이 요구하고도 시간 좀 더 받아서 플레이했다. 아마 +5분 정도로 나왔다.

물론 시간초과로 실패

장치가 많아서 다루는 걸 못하면 거기서 버벅거릴 위험이 많았다. 물론 우리도 그러했다...

심지어 한 장치는 셋 다 시도해서 한 명만이 성공했다. 이거 감못잡으면 계속 갇혀있었을 듯

문제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장치 다루기가 어려웠던 것같았다.

괜찮았던 점 :

1. 새로운 장치를 좀 봐서 그게 좀 신났음

별로였던 점 :

1. 그거..누르는 그거(네타바레 땜에 이정도밖에 못말함) 누르기 힘들어서 죽을맛

2.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스토리라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 듯

 


 

하기로했던 4연방을 전부 끝냈는데도 체력도 남아있고 기력도 남아있었고 시간도 많이 있었다.

그러니 우리는 할인되는 올드테마 중 남은 하나, 오라클까지 마저 하기로 했다.

 

비트포비아 건대점 :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 361-27 2층

https://www.xphob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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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비아 건대점

ringtone 링톤

멤버 : 나, I, H

헤리티지, 더 게임에서 감을 못잡고 의기소침한 채로 초콜릿을 먹고 다음 방, 링톤으로 진입.

홈페이지 설명으로 보면 굉장히 어두침침하고 어려울 것만 같았다.

 


*힌트는 노트북으로 요구/60분

들어오니 이 곳은 옛날 경찰서 같은 느낌.

문제를 풀어나가면 알게되겠지만 턱치니 악하고 죽은 그 사건이 모티브인 듯 함.

가이드고 뭐고 푸는 순서가 딱 눈에 보이게끔 설계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았다.

각자 순조롭게 첫번째 문제 풀고 단서 얻고, 힌트는 1개 요구했는데 그 1개도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쉬워서 왜 못풀었는지 이해도 안 될 정도였음.

중간에 조금 머리를 굴려야하는 문제가 있긴했는데 이건 둘이 달라붙어서 풀어서인지 생각보다 빨리 풀었음.

비트포비아 건대점은 다이얼자물쇠라는...오른쪽으로 세번 돌린 후 첫번째 숫자 맞추고 왼쪽으로 한 번 돌린다음 왼쪽으로 두번째 숫자, 오른쪽으로 돌리며 마지막 숫자를 맞춰야하는 그런 자물쇠가 있는데 이걸 나빼고 다른 두 명은 풀기 어려워해서 오늘은 아예 자물쇠 전담반이 되었다.

몇 번 해보면 안 어려울텐데 애들이 지레 겁먹어서 못 푼듯...아무튼 그렇게 자물쇠만 주구장창 풀었다.

푸는 순서가 정해져있으니 순조롭게 풀 수 있었다. 방 난이도 조절을 가이드로 하는 건 정말 마음에 안 드는데, 이 곳은 난이도 조절은 문제로 하고 가이드는 친절해서 좋았음.

첫번째 힌트 요구한 것 뺴고는 다들 거의 막힘없이 풀어나갔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조금 버벅였지만 나오는 추리 단서들을 이용해서 재현해보면 힌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렇게 힌트를 찾아 마지막 문제를 풀고 나옴.

44분 18초로 탈출 성공!

괜찮았던 점

1. 문제 푸는 순서가 한 눈에 들어오게끔 정리되어있어서 편했다.

2. 생각보다 어둡지 않았고 장치도 많아서 굿

별로였던 점 :

1. 텍스트가 조금 많아서 전부 읽기에 번거로웠다. 군데군데 힌트가 숨어있어서 그냥 넘어가기엔 조금 그러니까 읽는 거 추천

2. 실제 사건 모티브여도 되나 싶고?


여기서 드디어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한다. 그래봤자 다음에 들어갈 방은 최고난이도라 큰 기대가 없었지만...

링톤은 진짜 가이드 괜찮게 잘 되어있어서 무난무난하게 다들 풀 수 있을 듯.

설명은 좀 무겁게 되어있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그렇게 무섭지도 않았다.

 

비트포비아 건대점 :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 361-27 2층

https://www.xphob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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