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메이커 love maker-비트포비아 신논현 - 방탈출 기록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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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하느라 친구들이 같이 안 가줘서 방탈출에 굶주리다가 '그래! 혼방을 하면 돼!'하고 근처에 있는 가게를 뒤져서 혼방 되냐고 물었더니 가장 빠른 시간에 가능한 러브메이커를 추천 받아서 들어갔다.

주말이어서 혼방이지만 요금은 2인분...이었고...방탈출에 굶주린 나머지 ㅇㅋ하고 들어갔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방탈출은 성공. 시간은 45분 10초. 난이도 2의 쉬운 방임을 감안하면 좋지않은 성적이라 할 수 있었다.

홈페이지 설명이나, 책자에 있는 글이나 사진이 무섭게 보이는데 공포 테마는 전혀 아니다. 공포 요소 1도 없음.

대체로 밝아서 플레이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혼자 간 건 처음이어서 그런지 초반부터 많은 걸 놓쳤다. 힌트가 바로 눈 앞에 있는데도 무시하거나, 힌트를 얻어서 참고했는데도 관찰력이 부족해서 못 풀거나. 대체로 관찰력이 부족해서 버벅거리는 일이 많아서 내 약점이 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자물쇠도 없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장치가 많아서 푸는 재미가 있었다.

중간에 방송으로 풀어야 하는 것도 있어서 조금 긴장했지만, 방송은 2번이니 침착하게 들으면 바로 풀 수 있을 것이다.

아예 방탈출 처음인 사람에게도 추천가능할 정도로 쉬운 곳. 대신 초보자는 장치에 익숙하지 않아서 버벅일 수는 있을 것 같다.

 


 

어쨌든 탈출하고 나오면 뿌듯한 만족감이 드는데 혼자서 풀고 나오면 그 느낌을 좀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단, 친구와 그걸 공유하지 못하니 생기는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내 최대의 약점이 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방탈출에는 관찰력, 발상력, 수학능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 같기도...무엇보다 관찰력이 제일 중요한 게 맞는 것 같다. 아무리 풀 능력이 있어도 문제가 뭔지 볼 수 없다면 쓸 수 없으니까.

 

출처 : girly drop

비트포비아 신논현점 :

https://www.xphob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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