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방탈출' 태그의 글 목록 - 방탈출 기록 노트

상수방탈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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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로 유명한 룸엘이스케이프의, 공템으로 유명한 퇴근길 하고 왔습니다!!!

대기실 자체는 좁았는데 테이블 2개 있었고, 대신 입구 쪽에 야외 테이블도 있고 그래서 기다릴 장소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오다가다 가게 구경은 했는데, 예약 성공한 건 처음이었어요.

그것도 제가 아니라 일행 분이 예약해주셨답니다. 최고!!

공포테마 별로 안해봤는데, 별 생각없이 따라갔습니다.

 

새해 첫 방탈출이기에 꼭 탈출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파티원 : 저, S, H

힌트요청 : 태블릿(3개까지)+무전기

 

일단 어둡습니다. 조도 꽤나 낮아요.

하지만 손전등을 줍니다.

다들 여기 리얼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궁금했는데 정말 잘 만들어졌더라구요..!!

문제는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그런거 치고는 힌트 3개 쓰고 가이드 하나 받았답니당...

참고로 하나는 힌트 안써도 될법한, 자주 보는 유형의 문제 였는데요!

자주 보는데도 불구하고 못 풀때가 있답니다...

 

나머지는 힌트 안 받았으면 꽤 시간 잡아먹었을 것 같은 문제였어요.

소위 말하는 뚝배기 문제는 아니고, 발상의 전환? 그냥 평소에 하는 행동?이 필요한 거였는데

당연히 그러면 안될거같은 느낌에 시도 못해본..그런겁니다.

 

 

트러블이 조금 있었어요.

손전등이 거의 죽어가서 무전기로 문의했고...하나 기계가 잘 안움직여 문의했습니다.

둘 다 해결은 했는데, 몰입을 해치지 않는 방법이라 괜찮았어요.

다른 곳에서는 그냥 문 불쑥 열고 스탭이 건네주는 경우도 있었어서 몰입 다 깨졌었는데

여기는 그런 방식이 아니었어서 트러블이 있었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퇴근길, 공포도에 대해 말이 진짜 많았습니다.

여기 처음에 진짜 무서웠어요.

그리고 사람 심장을 쫄게 만드는 그런 느낌도 있었구요.

창조공포...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무섭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갔는데 잘한 거 같아요! 두 명이었으면 더 무서웠을듯!!

 

그렇게 3분 남기고 탈출 성공 했답니다!!!!

끝나고 나면 이렇게 스토리 가이드북이라는 걸 주십니다.

 

시간 이렇게 꽉 채워서 탈출하면 온전히 즐긴거 같아서 좋아요!!!

탈출도 가능했고, 스릴도 즐긴 퇴근길이었습니다!

 

룸엘이스케이프 :

https://www.roomlescape.com/

 

룸엘이스케이프

2240년 모두가 기다리던 타임머신이 완성되었고, 사람들은 과거와 미래뿐 아니라 최첨단 과학들을 이용해 다른 행성으로까지 뻗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로인해 과거에 미래에서 보물을 탐사

www.roomlescape.com

 

룸엘이스케이프 홈대 1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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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분짜리 테마, 고백입니다.

저 설명글을 보고 뭔가를 기대(?)했는데 기대와는 다른 방향이었습니다

그래도 재밌었어요

물리적 혼방 불가. 정말 3인 이상 추천드립니다.

 

 

힌트는 힌트폰

파티원은 4명

 


 

볼륨이 정말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시작부터 예상과는 좀 달랐고, 생각치도 못한 파트도 있었고.....

중간에는 단서 하나만 가지고 씨름하다 그 키가 되는 걸 뒤늦게 발견하기도 했고...

쉽게 알 수 있었던 문제를 바로 못 알아보기도 하고......

결국 탈출 못했는데요......

진짜 열받을 정도로 이상하게 시간 잡아먹은 구간이 있었는데,

그거 없었어도 탈출 성공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방도 많고 문제도 많아서 템포 좋게 풀지 않는 이상은 성공 못할거 같아요

저희가 마지막까지 헤매던 문제, 정말 모르겠어서 해설을 듣는데

이건 또 구석에 뭐가 더 숨어있어서 못 푼거였구요...네...

다행히 50%이상은 진행해서, 못 푼 문제들까지 설명을 전부 들었는데

아마 막힘없이 풀었어도...못 나왔을거같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은 정말 차력쑈 느낌이더라구요

약간 1세대 느낌도 있고......

아무튼 나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경험치 올리기에 충분한 경험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키이스케이프 로비

 

 

키이스케이프 :

https://www.keyescape.co.kr/web/home.php

 

 

★키이스케이프

◆ 2~3인의 결제 금액이 동일합니다. ◆ 3인 이상 플레이를 추천드리며, 2인 플레이시 게임 중 일부 구간은 직원의 도움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어? 또 Peter 대리님이네. 집가고 싶은 표정이네요?

www.keyescape.co.kr

 

키이스케이프 홍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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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키이스케이프 연방을 계획하고 홀리데이와 삐릿뽀를 노렸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인기 있는 삐릿뽀는 실패하고 홀리데이만 건졌답니다...

홈페이지 난이도 표기는 별4개였네요!

저는 보통 방탈출 가기 전에 후기를 많이 읽고 고르는 편(자물쇠방 문제방 패스 조도 넘 낮으면 안됨 인테리어 좋아야함 등등)인데 이번에는 그냥 같이 가시는 분들의 선택을 따라갔답니다!!

참고로 홈페이지에도 설명이 저게 끝이어서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갔다네요.

근데 그게 더 재미있었던 것도 같아요!!

 


 

 

 

파티원 : 나, HM, YC, SL

힌트는 태블릿에 코드 입력, 메모용 부기보드 제공

조도 낮은 구역 있지만 대체로는 밝음

자물쇠-장치 비율은 6:4? 7:3?

자물쇠가 적지 않았는데 장치와 인테리어가 있어서 커버되는 느낌이었어요!

 

참고로 노후화로 잘 움직이지 않는 장치가 있어서 시작하자마자 직원분 한 번 불렀답니다...

그거 빼고는 방도 많고, 특히나 수직이동이 많았어요!

여기는 치마 금지. 바지가 편하게 움직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힌트 많이 써서 탈출을 했고...사실 나레이션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아웃이었을 거 같긴한데 어떻게 끝까지 듣고 설명도 들었다네요.

 

근데 문제 난이도도 적절하고 일명 뚝배기라고 불리는 문제도 없었어요. 볼륨이 크고 이동도 조금 있고 그래서 시간 배분을 잘 못한 느낌이었답니다. 

이번에 간 멤버들은 전부 저와는 처음 만나고 처음 방탈출 가는 멤버였는데요, 그럼에도 준수하게 역할분배가 된거 같아요.

다 같이 하나에 몰려있어서 진행이 느렸다던가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단지 방이 많고 이동도 조금 있어서...

 

노후화는 좀 있어보였는데 완성도가 높아보였어요.

아무래도 제목과 스토리에 일관성이 있었고 나름 감동과 재미를 잡은 구성이에요. 추천합니다!

 

홀리데이보다 더 재밌다는 삐릿뽀는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여기 인테리어가 너무 특이했어요.

수영장같은? 타일 바닥에 타일 벽이고 대기하는 곳 넘어가는 것도 수영장처럼 철로된 바를 밟고 올라가야했네요!

전 주 3일 운동해서 괜찮았는데 다른 분들 다치실까봐 조마조마...

 

방탈출 오랜만이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탈출 했으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키이스케이프 :

https://keyescape.co.kr

 

https://keyescape.co.kr

 

keyescape.co.kr

 

키이스케이프 홍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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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비아 던전 101! 에서도 입문 꽃길로 유명한 화생설화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지난 번에 예약 하려다가 실패한 곳인데요. 

이번엔 평일에 시도해서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안내를 받으면서 특이사항도 하나 들었는데요.

이 테마는 밀어내기 형식이라 시간 절반 쯔음까지 절반 정도를 풀지 못하면 다음 팀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스텝이 와서 진행시킬 수도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당연히 저희는 그런거 당하지는 않았는데 정말 다음 팀이 있고 시간 빠듯하면 그렇게 진행하는 걸까요?궁금하네요!

참고로 저 밀어내기 형식은 일본 방탈출 쪽에는 조금 있는 거 같더라구요 설명글만 봐서 실제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요!

 

 

 

 

파티원 : 나, J, R

힌트는 태블릿으로 힌트 코드 입력!

제한 시간 60분!

 

가기 전에 후기들을 좀 읽었는데요.

실패글과 성공글에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플레이 타임이 짧지 않다는 것...!

영상과 나레이션이 있을 거라는 건 쉽게 예상이 가능했어요.

참고로 초반에 뚝이 조금 있는데 후반부는 괜찮다 이런 글도 조금 보여서 초반에 빠르게 진행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 인테리어 진짜 예쁘더라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뚝이라고 생각되는 문제는 없었어요! 하지만 초심자 분들은 바로 연상을 못 시켰을 수도 있는 문제들이었네요.

근데 가이드가 정말 친절했어요. 처음이었어도 지시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방 갯수도 많고 볼륨도 크고 신박한 장치도 있어서 재미있었네요.

 괜히 입문 꽃길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단점을 말씀드릴게요.

풀이법은 맞았는데 정작 정답이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른 숫자는 다 나왔는데 하나는 조금 이상하게 나와서...하지만 짬밥으로(다 넣어봤다는 이야기) 넘어갔구요.

또 다른 문제도 마찬가지로...그 풀이법으로 다른 숫자는 다 알아냈는데 하나는 ?? 했네요... 좀 더 명백하게 이쪽! 하고 알아볼 수 있게 만들어야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는 힌트 썼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힌트 쓰긴했는데, 이건 관찰력 문제였어요. 정말 실패했습니다. 관찰력...!! 좀만 더 생각하고 관찰했어야했는데요!

 

그리고 장치 트러블 하나 있었습니다.

인식이 죽어도 안되는 거예요. 순서도 맞추고 이리저리 다시 해보고 했는데도 안되서 점원을 불렀습니다.

시간이 빠듯할거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호출 버튼도 적절히 빠르게 사용했습니다.

이건 점원 분 오셔서 직접 하셨는데도 안되서...결국 나가서 해결해주신거같아요. 노후화....라기에는 인테리어는 전부 깨끗했거든요? 그냥 장치 이상인 것 같습니다. 아쉬웠어요!

 

그래도 2힌트로 5분정도 남겨놓고 탈출 성공했습니다!!

 

장치 트러블이 있긴했지만 점원분이 친절했고 시간을 많이 뺏지 않아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장치와 자물쇠의 비율, 인테리어, 볼륨, 스토리 전부가 완벽했습니다.

사실 비트포비아의 던전 종류는 거의 실패가 없긴해요!

 

이번에 같이 간 파티 두 명은 초심자 축이긴 했는데, 난이도도 적절했고 다같이 으쌰으쌰해서 잘 나왔던 거 같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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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평일이긴한데 정말 갑자기 방탈출 가도된다는 말에 부랴부랴 찾았습니다. 빈 곳이 있긴 했는데 시간 제약 때문에 우왕좌왕하다가 워킹으로 들어갔습니다!!

 

기담. 호러인가 싶었는데 딱히 공테는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조도도 낮지 않다는 말에 바로 결정했습니다.

 


 

 

파티원 : 나, M

힌트는 인터폰으로. 부기보드 제공!

 

갑자기 모르겠어서 두번째 문제에 힌트 사용...!! 너무 빠르게 온 위기였다. 근데 이거 풀 수 있었을 듯...분명 단서 두 개 다 보고 확인했는데도 이을 생각을 못해가지고 낭패였음.

 

다음부터는 그래도 술술 풀린 편.

친구가 거의 방탈출 처음 가는 사람으로 자신을 칭하길래(나랑만 세번 정도 감) 흐음? 했지만 고민하던 문제를 바로 풀어줬다!!! 사전지식이 아주 약간...한...초등학생 수준의 기초 교양이 필요한 문제였는데 문제는 그게 있어도 바로는 안 보인다는 점이었고 친구가 훌륭하게 풀어줌.

 

그리고 하나 정말 모르겠어서 힌트 썼는데 이건 썼어야했음.

얼추 생각은 해봤는데 정반대로 풀고 있었음. 이거 더 지연했으면 탈출 못했을 수도 있으니까 힌트 적절히 잘 쓴것 같다. 

나오고 확인하니 3분 2초 남기고 성공...!!

참고로 65분 짜리 테마였으니 정말 꽉 꽉 채우고 나온 셈.

난이도 3.5라고 써져있는 걸 보고 들어간건데 다른 곳에는 5라고 써져있고...홈페이지는 또 너프시켜서 3.5라고...?? 그럼 3.5인가? 근데 그런 것치곤 어려운 문제가 있었음! 너프 시키면서 남겨진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사용된 소재가 좀 호러틱할 뿐이지 공테는 전혀 아니었다.

급하게 찾아 들어간 건데 너무 즐겁게 잘 하고 나왔다!!

 

 


 

 

홍대 덤덤. 갈 일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포인트카드를 들고 다니는데 벌써 학점이 세 개나 채워졌다.

언젠가 졸업...하려나?

 

덤앤더머 :

http://www.dumbndumber.kr/index.html

 

덤앤더머 방탈출카페

덤앤더머 방탈출, 대학로 방탈출, 혜화 방탈출, 방탈출카페, 대학로 놀거리, 홍대 방탈출, 합정 방탈출, 상수 방탈출, 방탈출할인

www.dumbndumber.kr

 

덤앤더머 홍대점 :

서울 마포구 독막로7길 48 (서교동)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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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 뭘 해야한다?

방탈출을 해야 한다.

그렇게 호심탐탐 방탈출을 갈 기회를 노리던 저는, 우연히 기회를 얻었습니다.

장소는 홍대. 방탈출 가기 좋은 곳이지만 이미 괜찮은 곳은 예약이 꽤 차있는 상태...

이럴 때는 검증된 곳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방문했습니다. 덤앤더머 홍대점!!

 


 

파티원 : 나, J
힌트 : 인터폰

전자노트, 스톱워치 제공/조도 적당함

 

저도 경험이 많지는 않은데 J도 몇 번 안 가봤다길래 적당히 낮은 난이도에서, 그래도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곳을 골랐습니다.

사실 소공녀를 가고 싶었는데 이미 찼더라구요. 그래서 가게 된 '오므라이스'!!

덤앤더머는 난이도 높다는 옵저버도 탈출 경험이 있던지라...오므라이스같은 건 아예 안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게 되었네요!

결과부터 말하자면 15분 50초 남기고 성공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오래 걸렸지만, 그만큼 천천히 플레이 했습니다.

 

초반에는 장치가 좀 많았어요. 중간 중간에 자물쇠 연달아 푸는 구간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장치 위주였네요. 체감으로는 장치6 자물쇠4 정도였습니다.

여유롭게 진행했습니다. 중간에 막히는 부분들은, 풀이법을 알고 있는데도 착각했거나 버벅이거나해서 시간이 좀 걸린 것 뿐, 문제 풀이를 몰라서 턱 막힌 부분은 없었어요!

 

여담인데 이 곳은 덤앤더머 특유의 기계 조종 파트가 없더라구요. 제가 간 곳들은 다 있었기에 없어서 반대로 좀 신선한 느낌??

 

지문이 조금 있었어요. 얼레벌레 읽긴했는데 플레이 타임을 늘리는 원인이었네요.

스토리는 조금 감동 계열...?

참고로 무려 분기점이 있었답니다.

복잡하진 않고, 심플하게 2택이고 뒷부분이라 진행에 방해가 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여유롭게 문제 풀기 최적인 방이었습니다. 참고로 방들도 다 넓직하고 문제도 직관적이라 정말 처음 방탈출 가보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가이드가...있습니다!

가이드가 정말 눈에 띄게 숫자로 표시되어있었어요. 모를래야 모를 수 없는 느낌?

몰입에는 살짝 방해가 된 것 같기도 하지만, 가이드는 당연히 있는 게 좋으니까요.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감사합니다.

직렬식이 맞고, 미리 주는 힌트들도 없어서 쾌적하긴한데 가이드 없었으면 다음 문제가 뭔지 찾아야되는 수고는 약간 있었을 것도 같습니다.

여기 넓은 편이라 이동이 조금 있는 편이에요.

 

저도 초심자에 가깝지만, 더 초심자와 함께하는 방탈출은 좀 사명을 가지고 임하는 편입니다.

'쉬운 난이도에서 승리를 맛보게 해주자. 그래야 좋은 기억이 쌓여서 나랑 더 방탈출 같이 다녀주겠지?'

사명이라기보다는 흑심에 가깝네요.

아무튼 그렇게 초심자 친구에게 1승을 안겨주었습니다! 워후!

 

 

덤앤더머 홍대점 :

 

 

http://www.dumbndumber.kr/theme.html?k_shopno=2 

 

덤앤더머 방탈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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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umbndumb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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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비아 상수점

호텔 부다페스트

멤버 : 나, I, H

풀길을 연달아 두 번 뛴 우리는 어쩐지 한 판을 더 뛸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에 넘쳐있었다.

때마침 장소는 홍대. 방탈출카페 옆이 방탈출카페고 그 앞도 방탈출카페인 방탈출카페가 점령한 듯한 곳이다.

그 전에 뭐라도 마시면서 앉아있어야겠다고 생각한 우리는 콜드스톤...그래, 없어져가는 그 콜드스톤을 발견했다.

어디에나 있는 ㅇㄷㅇ보다는 사라져가는 콜드스톤에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가게로 들어갔다.

넓은 철판, 무인 주문 기기, 친절해보이는 아르바이트생.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느꼈다.

콜드스톤 처음 와보는 나는 무난하게 그린티초코 시켰고 엄청 맛있었다!!

와플 추가하길 다행이었다. 한 탕 더 뛸 건데 배고프면 큰일이니까...

그렇게 콜드스톤에 자리를 잡고 앉아 폭풍검색 후...

우리는 언젠가 비트포비아에 갈 예정이 있었으니 이참에 한 번 가자!해서...

홍대던전에 갈지 상수점에 갈지를 고민했다. 상수점은 가깝고, 표준가격.

홍대던전은 멀고 가격이 비싼 대신 길고 재미지다고 한다.

결정장애에 빠진 우리들. 참다 못한 나는 동전을 던지자고 했고 그렇게 가게된 곳, 비트포비아 상수점.

지금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사진 찍어서 해쉬태그해서 sns에 올리면 힌트 1개 더 주는 이벤트를 하길래 주저없이 참여했습니다. 네번째 힌트는 쓰지 않았지만 이런 이벤트는 참여하게 되더라구요.

 


*힌트는 노트북 채팅으로 요구, 알려주는 형태/제한시간 60분

이 곳 인테리어 자체가 깔끔했다. 방탈출 카페는 자잘한 소품이 대기실에 많이 배치해두는 어지러운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많은 반면 이 곳은 화이트 톤에 모든 것이 깔끔해서 호감도가 높았음.

'호텔 부다페스트'를 선택한 것도 사실 인테리어가 괜찮을 것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리고 이 예감은 틀리지 않았음.

영화를 떠올려보면 생각나는 그 이미지가 꽤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었다.

쪽지를 통해 가이드를 해주어서 헤맬 일 없이 문제를 쭉 쭉 풀어나갈 수 있었다.

처음에 나오는 소품들이 많아 당황할 수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하나씩 있어야 할 곳에 되돌리다 보면 문제는 저절로 풀릴 것이다.

문제 자체에 대한 힌트도 충실하게 설명해주었기에 좋았다. 못 푼다면 문제가 아니라 내 탓...이죠.

구한 물건들은 더블체크, 트리플체크 꼭 하길 바람. 친구가 놓친 소품 하나를 더블체크해서 찾아냈음.

반대로 내가 잘못 계산한 걸 친구가 다시 계산해서 올바른 답을 내기도 하고...

하나, 조금 방 분위기랑 동떨어진 문제가 나오는 데 모르겠으면 미련없이 힌트를 묻기로 합시다.

힌트를 주자면 사칙연산 내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우에 수가 많기에...힌트를 요구했고, 얻어냈다.

두번째 방이 어두워서 램프를 사용해야했지만, 램프 하나가 망가져서 켜지지 않았다.

노트북으로 하나 더 요구했지만 그냥 하나로 진행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중간에 직원이 들어오면 몰입이 깨지니 나쁘지 않은 판단이라고 지금은 생각하는데, 처음부터 잘 켜지는 램프를 가져다뒀으면 괜찮았지 않았을까 싶다.

어려운 문제 없고, 사칙연산에서 끝나니 초등학생도 풀 수 있었겠지만 우리는 사칙연산에서 막혔습니다.

탈출 성공! 비트포비아의 시그니쳐인 팔찌를, 호텔 부다페스트 색인 핑크색으로 세 개 깔맞춤해서 받았음!

사진은 핸드폰 사진 찍어줍니다.


괜찮았던 점 :

1. 인테리어. 테마와 어울리는 소품들, 벽의 톤 등.

2. 자물쇠가 많지 않았던 거 같은데 생각보다는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장치가 꽤 있었음

별로였던 점 :

1. 램프! 방이 어두우면 직관력도 떨어진다구욧!

2. 갑툭튀하는 수학문제. 하나긴하지만 거기서 조금 왜 이게 여기있지?하는 느낌이 들었음. 이런 류의 퀴즈 많이 접하신 분들은 아마 풀 수 있을 거예요.


 

호텔에서의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한 우리들은 세시간 씩이나 갇혀있었던 충격에 배가 고팠고 소울푸드인 떡볶이에 요새 핫한 마라를 결합한 마라 떡볶이를 먹으러 떠나게 된다.

합정까지 떡볶이 하나만을 보고 걸어온 우리들은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했다.

떡볶이 집이 닫혀 있었다는 믿기 어려운 사태였다.

분명 불은 들어와있는데 말이다. 너무나도 허무하여 유리창을 향해 안을 확인했고, 닫혀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뿐이었다. 충격에 휩싸인 우리들은 가게가 많은 메트로폴리탄...이 아니라. 메세나폴리스로 향하게 된다.

계단을 내려가면 보이는 서가앤쿡. 저기 걸어갈 때까지 다른 가게 안 보이면 그냥 저기 가자는 말에 다들 주변을 보지 않고 서가앤쿡으로 향했다.

우리는 힘들고 지쳐있었다. 다른 가게를 찾기에는 힘들었다. 그렇다고 패스트푸드를 가자니 영 허기를 채울 수 없을 것 같았다.

시장이 반찬이라 다 맛있었고...그냥 다 맛있었으며...지금 보니 탄수화물이 좀 많은 것 같긴한데 감자튀김도 맛있었다. 그냥 다 맛있어 원래 기본은 함 서가앤쿡 맛있어요

비트포비아 상수점 :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145-1 2층

http://www.xphob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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