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 방탈출 기록 노트

일상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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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놀래?라는 말을 들으면 항상 '방탈출!!'하고 외치는 사람이지만, 이런 저도 가끔은 다른 어트랙션같은 걸 경험을 하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VR은 비싸니까 패스~하고 다른 걸 하고 놀았는데 친구가 이런 게 있다면서 링크를 던져줬습니다.

events.interpark.com/exhibition?exhibitionCode=200820020

 

유원시설 그랜드 세일

국내 유명 놀이공원, 키즈카페 등 할인 특가

events.interpark.com:443

 

인터파크 유원시설 그랜드세일!

일반, 종합, 기타 유원시설로 시설들을 구분한 후 세 종류 중 한 가지 쿠폰을 발급해서 받은 다음 예매하면 50%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는데요!! 마침 코엑스에 있는 VR존도 예매 가능하길래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예매 기준 선착순이라고 하니 서두르세요!!

 

VR ZONE X 코엑스점

위치부터 소개할까요?

코엑스 메가박스 아래 쪽에 있습니다! 삼성역보다는 봉은사역에서 가시는 것이 가깝겠네요. 메가박스를 중심으로 아래 쪽으로 가시면 바로 보일 거예요. 코엑스는 어디를 가나 지도 확인이 필수입니다. 첨부한 사진을 확인해주세요.

매장이 그리 큰 편은 아니에요. 참고하세요!!

 

체험 전에 주는 위생용 안대. 

생각보다 귀엽네요...??

+평소에 전 안경을 써서 직원분에게 안경도 괜찮냐고 물었더니 큰알의 안경이 아니면 대체로 괜찮답니다!! 하지만 저는 VR기기를 확인하고 그냥 콘택트 렌즈를 사용했습니다. 기기가 얼굴에 착 밀착되니까 안경이면 아무래도 눌려서 불편할 것 같더라구요. 잘 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경도 안되는 건 아니라는 점!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기하는 곳 아래에 있는 리빙박스 같은 것에 소지품과 윗옷을 보관하고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VR존 카운터.

저희는 VR라이더와 시네마틱 콘텐츠를 하나씩 체험할 수 있는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VR라이더는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왼쪽 터치 패널에서 테마를 고를 수 있어요! 밥을 먹고 바로 간 거라, 난이도 3의 진짜 롤러코스터같은 건 힘들 것 같아 그보다는 난이도 낮은 걸 추천받아서 '캐리비안 코스터'?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해골이 안녕!하고 있는게 귀여웠기에.

첫 감상은 '마인크래프트같다'였고 친구도 거기에 동의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보다는 좀 더 어린애용 콘텐츠에 나올법한 비쥬얼이었어요. 미려하고 현실적인 그래픽은 아니었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습니다.

저는 멀미가 날 것같이 진짜 롤러코스터 느낌 낭낭했는데 친구는 전혀 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친구 손을 안전바 삼아 잡을 정도였는데 말이에요. 멀미 잘하는 체질이라 그랬을까요? 난이도 낮아서 다행이었어요, 저는.

 

VR라이더

VR 시네마틱 콘텐츠는 여러가지 있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카운터에 있는 화면에서 선택했습니다. 귀여운 건 제외하고, 좀비냐 몬스터냐를 고민하다 결국 몬스터로!!

 

VR 시네마틱 콘텐츠 

이 곳에 들어가서 발자국 표시가 있는 곳 위에 서서 총을 들고 VR기기를 쓰면 영상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건물 위?에 서있고 건너편 건물들에서 발생하는 몬스터들을 쏘고, 빌딩을 기어올라오는 몬스터를 쏘고, 저 멀리서 불로된 공같은 걸 쏘는 걸 저지하고. 이것들을 반복하면 됩니다.

솔직히 게임이라기보다는 일에 가까운 듯한...🤔

몬스터를 한없이 제거하는 일을 하는 느낌이었어요!! 시간은 10분 정도로 짧았는데, 총이 무거워서 길이가 더 길었어도 즐기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좋아해서 그런 느낌을 기대하고 갔는데, 비슷하기는 한데, 좀 더 게임보다는 노동에 가까웠어요.

'자네, 이번에 시가전을 열심히 한 모양이군. 본부 건물 방어를 성공하다니 말이야. 이번 달은 보너스를 넣어두었다네.'

네, 애꾸눈에 수염을 기른 나이스 미들인 제 상사가 저에게 이번 임무가 끝나고 한 말이랍니다. 제 망상이지만.

 

헌티드 하우스등 다른 게임을 하는 장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할인받아서 간 것이 다행이었어요.

원가를 주고 했다면 솔직히 돈아까울 뻔했습니다.

라이더 3분, 몬스터 잡는데 10분. 너무 짧아요. 그렇다고 더 길면 진짜 게임이 아니라 일 느낌이 날테고.

하지만 VR체험을 한 번은 해보고 싶었기에, 반 값에 한 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딱 돈 쓴만큼 즐긴 느낌!!

시네마틱 콘텐츠는 좀 더 시간을 늘리고 영상도 스토리를 넣어서 그럴 듯하게 만들면 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 오늘의 체험은 너무 몬스터들에게 총만 와다다다 쏘고 끝이었어요. 반대로 스트레스 해소에는 좀 좋을지도??

유원시설 그랜드 세일 이벤트하는 동안 한 번 쯤은 해보면 좋을 듯한 VR존 체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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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받은 스미싱 메시지

건 강검 진 보고서

아시겠나요 수상한 점을?

띄어쓰기가 이상하죠?? 주소도 이상하죠??

네, 이걸 근처에 사는 이모님이 받으셨습니다. 

하필이면 실제로 건강검진을 받으셔서 그 문자인줄 알고 누르셨대요. 제 눈앞에서 시연까지 해보이셨는데...

저 url을 누르고 나온 페이지에서 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받으라는 apk를 받아서 설치를🤣 하시고는 뭐가 실행이 안되니까 저에게 물어보러 오셨더라구요. 기왕이면 url을 누르기 전에 오셨으면 했는데...

아무튼 졸지에 스미싱 사이트 구경까지 했습니다. '검진모아'라는 사이트라는 곳에서, apk를 받아서 실행시키는 걸 유도하더라구요.

건보공단은 검진표 및 안내문은 우편 발송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url을 포함한 문자는 보내지 않으니 이런 걸 받으시면 클릭하지 마세요!!

건강검진 시즌이라는 걸 이용해서 무작위로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 그거?'하고 그만 누르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궁금해서 검진모아라는 곳이 실제로 있는지 찾아봤는데요.

안드로이드앱이 있네요? 설치수 5,000+로 적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리뷰에 별 5개가 많아서 조금 의심이 갔습니다. 너무 좋은 평만 있으면 수상하니까요.

그래서 연결된 홈페이지에까지 들어가봤습니다.

음, 아마도 종합검진을 실시하는 병원들을 모아서 테마별로 나눠서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곳인 거 같아요.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은 아닌거같고, 어느 정도의 신뢰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기 사이트는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해당 사이트에서, 검진모아를 사칭해서 스미싱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걸 알고 있는지 공지까지 낸 상태네요.

인지는 하고 있지만, 막지는 못한 거 같아요. 공지가 적힌 건 9월 18일인데 저희 이모님은...최근에 당했으니까요.

일단은 공지 올려둡니다.

https://www.checkupmoa.com/bbsView.php?seq=476&nType=A

 

검진모아 - 종합건강검진 이벤트 및 검진센터 찾기, 건강검진예약

개인 종합건강검진 이벤트실시, 실시간 예약 및 검진센터찾기

www.checkupmoa.com

 

그래서 설치까지 했으니 제가 한 대처법도 알려드리는게 맞겠죠?

당연히 그동안 받은 apk파일들은 바로 지웠구요. 백신까지 받아서 돌렸는데 아무것도 걸리는 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설치한 지 시간이 조금은 지났을테니...그냥 포맷해드렸답니다!!

사실 포맷까지는 필요없나?싶은 생각도 있었어요. 저는 괜찮은데 이모님이 많이 귀찮으실 수도 있을 거 같아서요. 백신에는 잡히는 게 없었고 해당 apk를 지우긴 지웠으니까요.

저로써는 apk로 빠져나갈 정보들보다는 번호를 입력해서 앞으로 다가올 이상한 피싱 문자가 늘지는 않을지 그쪽이 더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뭐, 핸드폰에 안쓰는 어플도 잔뜩있고 해서 데이터 정리하는 겸 포맷하고, 자주 사용하는 어플 깔아드리고, 덤으로 후후도 깔아드리고 끝냈습니다.

스미싱범이니 번호는 그대로 둘까했는데, 나중에 번호 변경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지도 모르니 일단은 지워둡니다. 혹시나 비슷한 문자를 받아서 확인하고 싶으신 분은 구글에 번호를 그대로 치면 더콜 스팸 같은 곳에 누군가가 신고한 이력이 나올 거예요. 쳐보니까 스미싱이라고 뜨더라구요.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스팸 메일을 받아본 적은 있어도 스미싱 메일을 눌러서 나오는 사이트는 처음 봤기에 일단 기록용으로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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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서면의 소품샵은 지도에 표시해놓았습니다.

소품샵 문구샵 아기자기한 상점 투어하실 거면 참고하기 좋으실거예요.

링크를 확인하시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노란색은 월요일 휴무, 보라색은 부정기 휴무(기본적으로 매일 영업), 빨간색은 설추석만 휴무, 초록색은 화요일 휴무입니다.

직접 가시기 전에 인스타나 트위터 등으로 영업일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허탕치면 짜증나니까요.

기본적으로 월요일 휴무가 많네요.

http://kko.to/-c-7EuFDM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월요일 휴무 :

제리소다 
시로마켓 
딜라이트
마가린상점


나머지 :
트윈에뚜왈  
메이언니잡화점
비밀정원
오월상점
오브젝트 서면
어펙트
별한스푼


전포역에서 시작해서 위쪽으로 간 뒤 서면역 아래 쪽으로 걸으면서 구경했습니다.

전포카페거리

전포역에서 위쪽은 전포카페거리라고 하나봐요. 일명 전리단길? 힙하고 예쁜 카페가 많았어요!!

힘들면 어딘가에 들어가서 쉬자고 친구와 합의했는데 정작 카페는 못갔네요.

사진을 별로 안 찍어서 어디어디를 갔는지 파악이 잘 안되는데, 가장 먼저 들어간 이 가게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로 별한스푼

핸드메이드 소품, 수입인형, 액세서리 파는 곳입니다.

스티커와 작은 소품들이 많았구요. 다른 가게들과 다른 점은 산리오 캐릭터가 많았다는 점!

그 밖에도 애니 캐릭터같은 특정 캐릭터 상품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냥 귀여운 소품이라기 보다는 특정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매니아 층에게 잘 먹힐 것 같았어요. 물론 산리오=귀여움이므로 캐릭터 잘 몰라도 귀여운 건 귀여운 거니까요!

2층에도 볼 것이 많았습니다. 제일 처음 간 가게라서 그런지 이 곳이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기억나는 곳은 비밀정원 소품샵 입니다!!

조화와 문구류, 인형 등이 있었습니다.

액세서리와 옷도 있었는데 옷 종류는 제대로 구경을 못했네요.

밖에서 보면 조금 작다고 느낄 수 있는데 들어가보면 오밀조밀하게 아주 많은 것이 있어서 구경하는 것이 즐거웠어요!!

 

사실 저는 소품샵들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어서 전부 네이버 마이플레이스에 바로 저장해서 보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그건 공유하기가 힘들어서, 카카오맵에 제가 정리한 곳들을 전부 정리해서 링크를 연결했습니다!! 정리 한 번 해두면 이것만 켜두고 길따라서 동선 정해 돌아다니면 너무 편하더라구요.

저는 월요일에 가는 실수를 범해서 못 간 곳이 많지만 여러분들은 제발 월요일은 피해서!! 구경하세요.


 

자 여러분 잘 생각해보세요.

전포역과 서면역 사이를 요리조리 왔다갔다 하면서 작은 가게들을 구경하면 어떻게 될까요?

다리가 아프겠죠?

배도 고프겠죠?

그래서 들렀습니다 떡장인 방앗간!!

 

원래 찾던 곳은 웅이네 방앗간이었는데...

지도를 따라가보니 떡장인 방앗간에 도착했더라구요. 알고보니 이름을 바꾼 모양인지라!!

웅이네 방앗간->떡장인방앗간이 되었습니다.

부산 서면 떡장인방앗간의 떡볶이

떡볶이 옆의 흰것은 감자샐러드였어요.

신당동 출신인 제가 말하는데 이건 정말 맛있는 떡볶이입니다!

가래떡이 큰 거 몇 개가 들어가있어서 양이 작아보이는데 그렇게 작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쌀떡이구요. 먹다보면 서비스로 콩가루? 연유 떡튀김?같은 걸 주시는데 이것도 맛있어요. 디저트로 딱이에요. 탄수화물이 필요할 때 정말 딱인 곳입니다.

맵찔이인 제가 약간 매콤함을 느끼면서 먹었으니 보통 분들은 그냥 달콤매콤 정도로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소품샵 설명으로 시작해서 떡볶이 집 설명으로 끝났네요.

개인적으로는 홍대 카페거리 골목을 생각나게하는 곳이었습니다.

그쪽도 소품샵이 골목골목에 숨어있고 힙한 카페들이 쭈르륵 있으니까 닮은 것도 같죠?

시간 여유가 있다면 편한옷과 신발로 지도없이 돌아다니고 싶은 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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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1. 소품공장 서면점

홍대에서도 간 적이 있는 소품공장!! 서면에도 있었다. 신기해서 들어가봄.

이번에도 역시 솜인형을 가지고 있는 친구와 동행.

전체적인 분위기는 홍대에 있는 소품공장이랑 똑같았다. 진열 방식도 똑같았고, 벽을 한가득 꾸며놓은 것도 비슷했다. 어쩐지 이곳이 더 넓은 느낌도 들었고...

정말 홍대점을 복붙한 느낌?? 그래서 링크를 가져와 봄. 비교해보세요!!

저쪽에도 커비존을 찍었는데 여기와서도 커비존만 찍었네...내 무의식이 커비를 좋아하는 걸지도ㅋㅋㅋ

https://justmynote.tistory.com/entry/%EC%96%B4%EC%A9%8C%EB%8B%A4-%ED%99%8D%EB%8C%80-%EC%9D%B8%ED%98%95-%EC%98%B7%EA%B0%80%EA%B2%8C-3%EA%B3%B3-%EA%B0%80%EA%B2%8C-%EB%90%98%EC%96%B4%EC%84%9C-%EC%93%B0%EB%8A%94-%ED%9B%84%EA%B8%B0

 

어쩌다 홍대 인형 옷가게 3곳 가게 되어서 쓰는 후기

1. 오리랩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1-10 3층 오늘 첫번째로 간 곳은 오리랩. 3층에 있었고 인형옷 말고도 떡메, 인스, 칼선스티커 등 다양한 물건이 있었다. 인형옷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귀여운 옷

justmynote.tistory.com

 

소품공장 서면점의 커비. 커비는 커여워서 커비임.

 


2. 서면 북컬쳐

유명하죠? 서울에 북새통이 있다면 부산에는 북컬쳐가 있는 느낌!!

부산 처음 가보지만 북컬쳐는 이름을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간판 보자마자 사진을 찍을 정도...

굿즈가 더 많고 책은 조금 있을 줄 알았는데 반대로 책이 메인이고 굿즈가 곁다리로 있더라구요. 굿즈가 생각보다 적었는데 대신 할인판매도 있었고... 공간은 그리 넓지 않은데 있는 공간을 잘 활용해서 많이 진열해놓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여기는 뭘 구매하자!하고 간 건 아니고, 성지를 찍고오자!!라는 생각에 간 것 같아요. 유명한 가게니까 가줘야지 하는 느낌으로다가...

북컬쳐 가면 이 사진 찍는 게 국룰임

 


3. 서면 애니메 클럽

오타쿠샵은 그때그때 바로 검색해서 보고 다니느라 어딘지 정확히 기억이 안났는데... 다시 검색하면서 사진을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여기에요!! 제가 이사간 다음에 간건지 이사 가기 전 지점에 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현 위치는 이 곳이라고 합니다.

이치방쿠지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사 전후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굿즈 할인을 꽤 세게 때리고 있었어요!!!

저는 카캡사 굿즈도 지르고 리락쿠마 이치방쿠지도 하고 왔습니다. 신품 아닌 거면 50% 할인, 어떤 건 30% 할인 이런 식으로 할인이 들어갔길래 정말 정신 좀 놓으면 다 지를 뻔했어요.

제 눈으로 봤을 때는 여성향 굿즈가 더 많아보였는데 남성향 굿즈도 없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진이 없으니까 블로그 링크 붙여놓을게요.

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biostrike

 

서면 애니메클럽 : 네이버 블로그

부산 서면/중앙 애니메이션 전문매장<애니메 클럽> 일본 직수입 정품 피규어, 애니굿즈 ,직소퍼즐, 제일복권, 가챠등 판매중! Tel. 070-8880-8033

blog.naver.com


4. 제이굿즈

제가 갔던 곳이 이 곳이...맞겠죠??

이 날 너무 정신없이 돌아다니고...영수증도 다 버리고 그래서 제 동선을 확신하기가 힘든데...

가챠가챠가 많고 지하인 곳을 갔던 거 같은데 그 기억과 일치하는 곳이..이 곳 맞을 거 같아요..아마도??

이치방쿠지도 있고 남성향 여성향이 섞여있는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여기는 주로 남부권에 분포되어있는 체인점인가봐요. 트위터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https://twitter.com/JGoods_bs

 

제이굿즈 부산서면점✨(@JGoods_bs) 님 | 트위터

@JGoods_bs 님 언뮤트하기 @JGoods_bs 님 뮤트하기 팔로우 @JGoods_bs 님 팔로우하기 팔로잉 @JGoods_bs 님 팔로우 중 언팔로우 @JGoods_bs 님 언팔로우하기 차단됨 @JGoods_bs 님이 차단됨 차단 해제 @JGoods_bs님 차

twitter.com


 

정신없는 것치고는 알차게 돌아다녔네요.

그 밖에는 가챠샵도 서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면의 오타쿠샵이 찾기가 힘들어요...왜인지 아세요?

보통 제대로된 이름도 모르고 그냥 오타쿠샵 찾고 싶다~생각이 들어서 검색을 하잖아요? '서면 오타쿠'라고 검색하면...술집이 나옵니다. 서면 오타쿠질 검색하면...오타쿠짐이라는 헬스장이 나와요.

 

오타쿠라는 이름의 술집이나 헬스장이 있어서 검색이 아주 힘듭니다...저도 검색해서 한군데 한군데 건져서 갔습니다. 눈에 보이면 바로 들어가겠는데 지하에 있는 가게도 있고 해서 그냥 무작정 찾아가기에는 좀 힘들었어요.

서울에도 지점이 있는 가게도 있고, 남부권에만 있는 가게도 있는데 솔직히 큰 차이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뭐랄까, 그냥 오타쿠니까 어딜가도 오타쿠샵을 간다!! 뭐 이런 느낌으로 덕충만한 여행을 즐긴 것 같아요. 그리고 즐거웠으니 문제는 없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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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이 영롱한 자태!

프리퀀시 꾸준히 모아서 받은 스타벅스 다이어리, 리뷰 시작합니다!!!!

분홍색 다이어리가 특이해서 질러볼까도 생각했지만 데일리로 1년 내내 사용할 거면 역시 스탠다드한 이 쪽이 나을 거라 생각해 초록색!!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안에 원플원 쿠폰들과 인덱스 스티커, 몰스킨의 설명서가 들어있었습니다.

구성은 먼슬리 12개가 나란히 있고 그 다음 데일리가 이어지는 형식. 이게 제일 무난하죠.

데일리 앞부분은 이렇게 그 달의 목표나 체크리스트 등을 적을 수 있는 페이지가 주어집니다. 이건 좋은데, 이 다이어리의 유일한 단점이...

이렇게 데일리 부분의 토, 일요일이 반페이지 씩밖에 안 주어진다는 것ㅠㅠㅠㅠ

주말에 노는 사람들은 주말에 적을 게 더 많지 않나요? 왜 주말이 반페이지인지???도저히 모르겠는 부분입니다. 그냥 하루에 한 페이지를 온전히 주세요.

그리고 데일리가 끝나면 이런 도트의 프리페이지가 약 14페이지 존재합니다. 좀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두꺼워질테니 어쩌면 적절한 숫자일지도 모르겠네요.

 


 

다이어리를 매년 꾸준히 쓰다가 요 몇년은 아예 관뒀어요. 그러니 마테와 스티커들을 쓸 곳이 없고...죽고나서 유골함 꾸밀때나 쓰겠다는 생각이 스치는 바람에 내년부터는 다이어리로 다시 기록을 해보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중간에 관둘지도 모르지만...힘들게 프리퀀시를 모았고, 몰스킨은 보통 다이어리의 두세배 가격이니 좋은 건 아까워서라도 잘 쓰겠지하는 생각에 골랐습니다.

이번 음료는 맛있어서 빨간 스티커 모으는데 그렇게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빨간거랑 흰거로 교환을 시도해볼까도 했지만 아직 초기라 그런지 빨간색으로 흰색 하나라도 더 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포기하고 얌전히 사마셨습니다.

 

사실 스벅 다이어리는 제 허접한 리뷰보다는 영상으로 잘 소개되어있기에 유튭 영상 링크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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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있습니다. 올라프가 나오는 귀여운 영상이니 꼭 확인하세요!

**사진의 티켓과 미니북은 메가박스의 특전입니다. 선착순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친구가 조조로 보러가자길래 튕겼지만 그나마 늦은 시간대가 있는 걸 확인하고 갔다.

코엑스의 메가박스는 삼성역보다 봉은사역이 가까우니 주의.

초반에 설명이 없어서 전작인 겨울왕국을 보지 않으면 내용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나 올라프가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그런데 올라프 기준의 친절함이므로 전작은 꼭 보는 걸 추천. 그냥 명작이니 보세요.

 


*네타바레 있을지도 모릅니다

노래가 엄청 많았다. 거의 모든 서사를 노래로 처리했다. 이럴거면 뮤지컬을 만들어! 뮤지컬도 만들겠지 물론! 혼자 말하고 혼자 태클을 걸 정도로 노래가 많이 나왔다.

전부 좋은 노래였지만 전작의 렛잇고나 러브이즈오픈도어 같은 딱 꽂히는 노래는 없었던 것 같다. 아쉬운 부분.

서사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

난 엘사가 뭘 했는지 봤는데도 불구하고 눈치 못챈 걸 안나는 바로 '그렇게 된거야?!'하면서 알아들었는데 안나야 대체 어떻게 안거야? 언니가 텔레파시라도 보냈니??

작 중에서 크리스토프가 내내...부족해보였다.

남캐 쩌리만들거면 고스트버스터즈의 햄식이처럼 아이캔디역할에 충실하게 만들면 재밌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만, 서사에서 배제시키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가 싶었다.

사실 크리스토프는 나름의 역할을 했다. 안나에게 항상 돌아올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위험할 때 의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번작의 주인공은, 안나가 맞는 것 같다. 엔딩 크레딧에 가장 먼저 나온 이름도 안나였고 결국 안나가 아렌델의 왕이 되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사의 스토리에 더 눈이 갔다.

엘사는 전작에서 내내 자신의 힘에 대해 의문으로 생각하다가 렛잇고로 나는 나라는 걸 인정했고 능력을 사용하여 많은 일들을 해냈지만 여전히 그 기원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작에서야 자신의 능력이 어디서 온 것인지,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알게되고 혼자 떠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결국 얼어붙었고, 그로 인해 안나도 혼자가 되지만 안나가 눈앞의 해야 할 올바른 일을 바로잡아 모든 것은 좋게 해결이 되었다.

안나의 행동은 전형적인 영웅서사였다. 난 평범하게 감정이입을 많이 하면서 영화를 보는 편인데(감정이입을 하는 편이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다. 사실 예전에는 너무 감정이입해서 보는 바람에 괜히 혼자 지치는 경우도 있었고 한 때는 아예 나 자신을 분리시켜서 피곤함을 배제시킨 적도 있었지만, 평범하게 영화 보다보면 평범하게 감정이입하는 거지.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대신 감정소모가 클 것같은 영화는 처음부터 보지 않는 식으로 변했지만...) 성별 관계없이 이입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여주쪽이 감정이입이 쉽게 된다.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엘사는 자신이 누군지 알고 올바른 일을 해낸 안나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자신이 있어야할 곳에 머무르게 된다.

작중에서 엘사가 너무나도 자유로워 보였기에 그 선택에 대해서는,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하지만 누구나가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자아 찾기를 반복해도 내가 누군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은 많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왕국2는 추천할 만하다.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아마도 '먼 미래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바로 눈 앞의 일을 한 걸음씩 옳다고 생각한 방향으로 실행하라'이지 않을까.

아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겠지만 아마도 그 메시지를 구구절절 공감하는 건 어른일 것이다. 어렸을 때에는 그런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행동할 수 있는 힘도 에너지도 있다. 난 항상 왜 그런 당연한 걸 교훈이랍시도 내미는 거지?하고 세상을 비뚤게 보던 어린아이였다.

크고 나서야 알았다. 좀 더 거시적이 되겠다며 큰 그림을 그리면서 비대한 상상에 눌려 정작 눈 앞의 한 걸음을 뗄 수 없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건 말이다. 그러니, 어린아이용 영화의 메시지는 만드는 어른이 절실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지 않을까.

작중에서 올라프는 어른이 된다면 알 수 있을까~하고 노래부르지만 어른이 되고나서 보이지 않게 되는 부분도 많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아쉬운 부분은 많다. 생략된 설명들과 왜 그렇게 된거며 그들은 어떻게 삼십몇년간을 지냈는지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구멍이 없다고 좋은 영화는 아니듯이 구멍이 조금 있다고 좋은 영화가 못되는 건 아니니까.

 

그냥 끝내기 아쉬우니 디즈니 채널의 예고편을 살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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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시 방문해본 후기는 이 쪽입니다!!
소품공장은 위치를 조금 옮겼고 아이돌룩 내부에도 변화가 많았어요!

 

홍대 인형 옷가게 아이돌룩, 소품공장 또 다시 가게 된 후기!!

지난번 후기는 이쪽!! 어쩌다 홍대 인형 옷가게 3곳 가게 되어서 쓰는 후기 1. 오리랩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1-10 3층 오늘 첫번째로 간 곳은 오리랩. 3층에 있었고 인형옷 말고도 떡메, 인스, 칼선

justmynote.tistory.com

 

1. 오리랩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1-10 3층

오늘 첫번째로 간 곳은 오리랩.

3층에 있었고 인형옷 말고도 떡메, 인스, 칼선스티커 등 다양한 물건이 있었다.

인형옷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귀여운 옷들로 알차게 있어서 한 번쯤은 들릴만한 곳.

참고로 인형을 가지고 있는 건 친구지 내가 아니니 제대로된 평가는 아니라는 점 알아두세염

떡메나 스티커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인분이 덕친화적이셔서 말도 잘 통하고 가게에 있는 고양이도 볼 수 있는 귀여운 공간이었다.

 


2. 소품공장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4-26 정명빌딩 6층

아트박스...현재 아트박스말고 예전 아트박스(지금은 없음) 건물의 6층.

이 곳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오늘 간 세 곳 중 가장 규모가 큰 곳 아니었을까. 벽 한 면과 옆면까지를 전부 인형들이 차지하고 있었고 사진과같은 매대가 몇 개 씩 나란히 줄서 있었다.

옷에 비해 소품은 적은 편. 그런데 옷이 어마무지하게 많다. 20cm용도 15cm용도.

고터 지하상가를 방불케하는 그런 규모.

친구가 인형옷 쇼핑하는 동안 나는 진열된 인형들과 커비를 구경했고...

여기 아이돌 나눔하는 바구니가 있는 걸 발견하고 나서야 인형옷판은 3D아이돌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어쩐지 얼굴 아는 애가 별로 없더라!

친구도 2D 캐릭터의 인형을 가지고 있기에 얘도 진열된 인형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 않을까싶다.

아무튼 옷 자체가 많으니 뭘 입혀야될지 망설이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


 

3. 아이돌룩 :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8-3 4층

마지막으로 간 가게는 ㅇㅇㄷㄹ.

물량이 전부 진열되어있어서 그 중에 고를 수 있는 게 좋았다고 한다. ...친구가.

아무래도 디테일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그 부분이 신경쓰이는 듯, 샘플 보고 사는 것보다는 직접 보고 사는 게 취향인 듯 하다.

내가 보기에도 이 곳이 가격도 적당하고 깔끔하게 전시되어있고 해서 보기도 편하고 사기에도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괜찮은 셀렉트샵 느낌.

인형 전시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많이 꾸며져 있어 좋다고 한다.

가방이나 모자같은 소품도 많고 안경같은 기본템도 가격이 그렇게 쎄지않아 처음 인형옷 사러 갈 때 이 곳부터 들리면 딱 좋아보인다.

 


본의아니게 홍대의 유명한 인형옷샵 3군데를 다 돌고왔다.

인형 하나 들이고 싶은데 하나면 외로울테니 두 개 들여야하니까 못 들이겠다(?

세 가게 전부 장단점이 뚜렷해보이니 상황에 따라 알맞은 곳 찾아가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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