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두번째 조건이 조금 걸렸습니다. 아무래도 방탈출 후기라는 컨텐츠를 메인으로 잡고 하고 있는데 이게 자주 갈 수 있는 게 아니다보니 3개월 내 20개 포스팅이 힘들었는데, 어플 게임이나 다른 정보성 글들로 20개를 채우고 바로! 애드핏과 애드센스 심사를 넣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광고를 넣기 전에, 페이지에 광고가 제대로 올라가는 지 알아보기 위해 코드를 넣어줬어야하는데요. 저는 그걸 모르고 있어서 심사를 먼저 넣고 나중에야 코드를 넣어줬습니다.
참고로 스킨은 기업이 만들어서 배포한 스킨이 아닌 개인이 만들고 배포한(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킨을 사용중이었기 때문에 코드를 어디에 넣어야할지 조금 망설였는데요.
심사를 위한 코드는 그냥 과감하게 <head></head>의 사이에 넣어줬습니다!
**스킨편집-html편집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안 어려워요.**
그러면 애드핏 광고가 메뉴바 위에 올라간 조금 보기 흉한 모습이 되는데요...하루 이틀만 참으면 됩니다!
매체 심사가 승인이 되면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게 되고, 애드핏 광고는 자동으로 없어집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화면을 볼수가 있습니다.. 캡쳐한 시간이 저녁시간대라 당연히 전부 마감이라고 떠있는 모습이구요. 제대로 병원 업무시간내에 들어가신다면 '대기중' '없음'이 뜬 회색 풍선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자, 지도를 움직여서 자신이 현재 있는 동네로 이동한 다음 아트르라제네카 혹은 얀센 맞고 싶은 백신이 있는 병원을 찾아주세요. 거의 대부분이 아스트라제네카-얀센- 이렇게 떠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아직 잔여 백신 등록을 안햇다는 뜻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0 얀센- 이 경우는 AZ는 끝났고 얀센은 아직 남아있을 수 있다는 표시구요.
원하는 병원을 눌러 알림신청을 합니다. 그러면 잔여백신이 발생했을 경우...
이렇게 알림이 날라오고요!
아래쪽 당일예약을 누른 후 원하시는 백신에 치크하고 신청완료를 하면 됩니다! 쉽죠!!
......여기까지가 이상적인 루트였구요.
사실 이렇게 날라온 알림으로 들어가봤자 이미 늦습니다.
잔여 백신이 정말 많아야 4~6, 저는 최대 7+을 보긴했는데 여태 딱 한 번 봤구요.
대체로는 1~3 정도가 뜨는게 전부입니다. 알람 받고 들어가면 이미 늦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
저 #잔여백신의 지도 페이지를, 지금 자신이 있는 현재위치 중심으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거리로 지도를 확장시킵니다. 보통 한시간 이내에 오라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너무 먼 곳은 잡아봤자 날릴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 화면 아래쪽, '잔여백신 있음'을 체크하세요.
그러면 지도에서 회색 풍선들이 전부 사라질텐데요.
그 상태에서 새로고침을 누릅니다. 언제까지? 뜰때까지.
아래 캡쳐 화면을 보시면 알겠지만 빨간색 풍선은 1~3개, 노란색 풍선은 4~6개, 초록색 풍선은 7+개 각각 남아있는 잔여백신의 수량을 바로 알 수 있게끔 표시되어있습니다.
게속 누르다보면 가끔 가다 노란색 풍선, 빨간색 풍선이 뜰건데 그 때 풍선을 빠르게 눌러서 백신을 빠르게 선택한 후 확인 버튼들도 빠르게 누르세요. 마지막으로 꼭 가야한다는 확인버튼도 뜨는데 그것까지 눌러야 됩니다.
그러면 대체로 이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빨리 눌러도요...좀 유동인구 적은 곳이라면 달랐을까요??
한 이틀 이 화면을 본다음에 삼일째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서 꿀팁!! 알려드릴게요.
저는 한 번만 맞아도 된다는 말에 얀센을 집중적으로 노렸는데요.
얀센은 보통 아침 10시~12시 사이
종류 상관없이 3시반~4시반 사이에 많이 뜨더라구요!!
하루종일 새로고침을 잡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 시간대를 노리는 건 어떨지 추천드려봅니다.
물론 동네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카카오에서 성공하면 이런 안내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그리고 문자로 국민비서에게서도 접종 예약 내역이 날라오고요.
조금 더 기다리면 해당 병원에서 전화가 오니 놓치지 말고 받으세요!!
되도록 1시간 내에 와달라는 말에 후다닥 뛰어나가서 맞고 왔습니다.
*3줄예약
10시~12시 사이 or 3시반~4시반 사이에
#잔여백신에서 '잔여백신 있음'에 체크해놓고
갈 수 있는 거리의 병원이 보이는 보이는 배율로 맞춘다음 새로고침!
+네이버는 네이버 공식앱을 설치한 다음 검색창에 '잔여백신'을 치면 카카오톡과 비슷하게 지도가 뜰텐데요
여기도 새로고침을 계속 누르는 건 같지만 전 인터페이스 적응이 잘 안되길래 몇번 해보고 말았습니다.
어? 네이버 블로그 그거 파워블로거들만 쓰는 거 아니었어? 왜 사람들 블로그에 전부 짠 것처럼 5월 1일부터 일기가 적혀있는거지?
이런 의문이 들어서 검색을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신거라면 잘오셨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챌린지, 오늘일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록을 겸해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때는 2021년 4월 말. 네이버에서 무려 16,000원이라는 거금을, 블로그에 일기만 쓰면 받을 수 있다는 글이 올라오게됩니다.
네, 이게 #블챌 #오늘일기 인데요. 이 소문은 전국에 퍼져서 전국민들이 5월 1일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답니다. 참여법은 간단해요 블로그에 해당 태그를 쓰고 2주간 포스팅을 빼먹지 않고 하면 한줄일기라도 상관없이 성공한 사람 전원에게 만육천원을 주는, 아주 혜자한 이벤트에요!
당연히 저도 도전하고 제 트친들도 도전하고 옆집도 도전하고 앞집 강아지 아래층 망아지까지 전국민이 공짜, 아니, 불로소득(엄격히 말하자면 일기를 쓴다는 것도 노동의 일종으로 볼 수 있지 않나요? 불로는 아닌거 같은데)을 얻기 위해서 도전했어요.
그리고 5월 3일. 겨우 시작한 지 3일이 되는 시점에서 네이버는 새로운 공지를 올리게 됩니다.
이벤트 조기종료 공지를 말이죠.
생각보다 참여량이 많았던건지, 네이버는 조기종료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어요. 당연히 비난은 거셌지만......대기업이잖아요. 그 정도는 무섭지 않았던거겠죠.
네. 사과글과, 3일까지 참여한 사람들에게 주는 네이버페이 천원과, 블챌을 정비하고 다시 돌아오겠다는 공지입니다.
사실 네이버라는 큰 회사가 이 정도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으리라고는 생각 안하거든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전국민이 쓴다고 말해도 될정도의 규모인데 중복 아이디도 잡지않고, 내용 분량도 제시 안하고. 대체 무슨 깡으로 시작한 걸까요?
이 시점에서 루머글도 함께 올라왔어요. 사내에서 윗분들에게 예쁨받지만 일은 못하는 사람이 헤드로 있는 모팀에서 기획한 일이다. 같은... 이건 정말 루머글이고, 블라인드의 캡쳐글을 본 것뿐이라 사실여부는 모릅니다! 단지 이 때 무슨 소문이 있었는지를 궁금해하실 여러분을 위해서 남겨둔 한 줄 글일 뿐입니다. 소문을 퍼뜨리려는 생각은 전혀 없으며 그냥 그 당시의 소문 그 자체를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남겨두려는 의도로 작성했다는 점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정비되어서 돌아온 #블챌 #오늘일기는 5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한 사람당 한 아이디만 참여 가능, 의미없는 문자의 나열등은 금지로 좀 더 세세한 기준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거기에 지난번 블챌을 3일 동안 참여한 사람들만이 대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