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이크로sd카드 수리 보낸 후기 - 방탈출 기록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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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환경은 서피스go, sd카드를 계속 넣은 채로 사용 중이었습니다.

백업용으로 넣어둔거라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종료될때(=동기화를 시작할때)마다 chkdskf를 돌려서 오류를 해결하라고 뜨는 거예요. 몇 번 그러길래 시키는대로 체크디스크를 돌렸고, 문제가 생겼으나 해결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번 사용에도 같은 경고창이 또 뜨더라구요.

이러다 완전히 날라가기 전에 교체하는 게 낫다는 판단하에 데이터를 백업하고 새거를 사려했으나...검색해보니 a/s센터 보내면 새거로 보내준다는거예요.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손해볼 건 없으니 일단 시도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화를 싫어해서 홈페이지에서 해결을 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복잡하게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길래 전화했습니다.

070-8250-2646 삼성 ssd 전문센터.

간단하게 상황을 설명하니 몇가지 질문과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주로 어디에서 사용했는지(카메라 등에서 사용시에는 안받아주는 경우도 있는모양), 컴퓨터의 sd카드 슬롯 문제가 아닌지(!) 등의 질답을 한 후 문자로 주소를 보낼테니 우체국택배(다른 택배도 가능) 등을 이용해서 착불로 보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 순순히 우체국택배를 사용하는 편이긴한데요. 때마침 주말인데 평일까지 기다려서 우체국에 가는건 귀찮아서 그냥 편의점택배 접수했습니다. 이것도 영업시간 내에 움직이겠지만 어쨌든 접수를 미리 마치면 이제 신경을 꺼도 되니까요...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도착했습니다.

sd카드가 작아서 그냥 봉투에 넣기는 좀 그렇잖아요. 일단 지퍼백에 sd카드를 넣고, 종이에 제 주소와 연락처 등을 기입한 후 마스킹테이프로 부착한 다음 흰 우편용 봉투에 넣었는데요. 등기가 아니라 택배로 접수하려고보니 흰봉투는 반려될것도 같고 분실 위험도 있어보여서 택배용 봉투에 한 번더 넣어서 보냈습니다.

주소나 연락처 등은 바뀔 가능성이 있으니 위 캡쳐는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나서.

전화로 또다시 연락이 오더라구요. 이번에도 역시 어디서 사용중이었는지를 묻고 새로 보낼건데 주소가 맞는지 확인하는 전화였습니다. 맞다고 말씀드리고 하루, 이틀 정도 더 기다리니.

 

 

진짜로 새거를 보내주셨습니다!!

배송비 또한 보내는 것도 받는 것도 서비스센터 측에서 부담했기에 실질적으로는 전화로 상담을 하는 수고 정도만 하고 새 sd카드를 받은 거라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사용하다가 갑자기 뻑나서 데어터가 전부 죽었다면 새거 보내주는 것만으로는 수지가 맞지 않겠지만 저는 미리 징후가 보였고 백업도 제대로 했기때문에 굉장히 이득인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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