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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즈에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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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즈에이 대학로점, 다시 다녀왔습니다!!

원래 다른 곳 가고 싶었는데 이 날 가고 싶은 곳 예약이 점점 차더라구요 그래서 서둘러서 갔는데 바로 앞에서 확인한 시간표에는 비어있었는데 들어가서 여쭤보니까 다 찼다고 하고......

 

방황하다가 결국 다시 방문하게 된 룸즈에이 대학로점입니다.

여기 행방불냥이랑 낭랑카페가 유명하죠? 저도 나중에 초심자 분들이랑 가게 될 기회가 있으면 가보려고 했는데요.

생각해보면 그 외의 테마들은 그닥 들어본 적이 없네요.

전에 갔던 시크릿 에이전트는 난이도도 나쁘지 않았기에, 안개꽃도 기대를 품고 들어갔습니다.

 

 


 

파티원 : 나, I

힌트는 문제의 코드를 태블릿 패드에 입력하는 방식

태블릿에 메모 기능 사용 가능

 

 

시크릿 에이전트와 같은 난이도라는 걸 듣고 선택했습니다.

감성 테마라서 솔직히 좀 꺼려지긴 했는데, 그래도 문제 푸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지난 번 시크릿 에이전트를 친구가 전부 풀었다면, 여기는 제가 거의 푼 것 같습니다.

시크릿 에이전트는 문제 수가 적은 대신 가이드가 불친절하고 한 문제 한 문제에 공을 들였다면,

안개꽃은 그보다 문제 수가 많고 장치도 좀 더 있었습니다.

초반의 문제들은 물 흐르듯 풀었던 것 같아요. 중반부부터는 약간 헤매긴 했는데, 관찰력을 발휘했다면 더 빨리 풀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과, 저희는 2분44초 남기고 성공!했습니다.

 

솔직히 어려워서 오래 걸린 건 아니고, 나레이션이 많아서 좀 더 시간을 잡아먹은 것 같아요.

컨셉이 아틀리에인 만큼 귀로 듣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조금 힌트를 드리자면 처음부터 다 듣기보다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때에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 다음 스토리가 낭랑카페로 이어진다고 하네요.

 

여기 사장님이 친절한 느낌이셨어요. 눈에 보이게 친절하기보다는 은근히 친절하신 느낌...??

 

 

룸즈에이 홍대점 한 번, 대학로점 두 번으로 총 세 테마를 다녀온 셈인데요.

아직도 이 곳의 특성을 잘 모르겠어요.

태블릿으로 힌트 보기같은 건 깔끔해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문제에 특색이 있냐고 물으면 글쎄요?

단지 더러운 문제가 많지는 않다는 건 확실합니다. 풀이법을 알면 대체로 납득이 가능했어요.

 

그러고보니 RS프로젝트는 이름만 들어봤는데, 룸즈에이가 이 곳에서 런칭한 방탈출 가게네요...

이쯤되면 믿고 갈 수 있을 것 같...죠? 사실 제작하는 쪽을 자세히 보고 다니지는 않아서, 그냥 이런 가게들은 이렇구나~ 저 가게는 이렇구나~정도로밖에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룸즈에이:

http://roomsa.co.kr/index.asp

 

믿고 가는 방탈출, RoomS A

Roomsa Thema Info 광야 (70분) 역사/작전 난이도 : ★★★★☆ 1945년 8월 어느 스산한 경성의 밤, 한국광복군 소위인 당신은 접선 장소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예약하기 ×

roomsa.co.kr

룸즈에이 대학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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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에 위치해 있는 비밀안가. 양복점으로 운영 중이던 이 곳이 적대 세력에 의해 공격 당하고 이 곳을 관리하던 관리인 Merlin은 혼수 상태에 빠져버린다. 이 곳 어딘가에 일급 기밀 CD를 보관하는 장소가 있지만, 유일하게 비밀장소를 알고 있던 Merlin이 의식이 없기 때문에 요원들을 파견 하게 되는데... 일급 문서가 있는 CD를 찾아 사수하라!!

 

 


 

다들 지치는 금요일 저녁... 친구의 눈에 유독 기운이 없고 말수도 부쩍 적어졌더라구요.

저는 친구를 신나게 하는 마법의 문장을 말했답니다.

"방탈출 갈래?"

 

거절할 줄 모르는 친구는 예스를 외쳤고,

그렇게 대학로로 향했습니다.

 

룸즈에이 대학로점.

행방불냥으로 유명한 곳이죠...

시크릿 에이전트를 고른 이유는 단순합니다. 스파이물. 와쿠와쿠!!

 

 


 

힌트는 태블릿으로 번호 검색!

파티 : 나, I

안대를 쓰고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안에 시계는 현재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고, 태블릿에서 스타트를 눌러서 시간을 측정해야 하더라구요. 어차피 들고다녀야하니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여기, 솔직히 문제가 많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문제 하나하나를 공들여 만든 느낌?

그리고 가이드가 없어서 아직 단서가 다 나오지 않았다면 다른 풀만한 문제 찾아서 풀어야 그 문제를 온전히 풀 수 있고...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이걸 깨닫지 못하면 초반에 조금 고생하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장치랑 자물쇠가 적절히 있었다는 인상이었습니다. 너무 자물쇠만 풀지도 않았고, 요소요소에 장치가 적절히 섞여있었습니다.

난이도가 높다면 이 가이드가 애매한? 느낌 때문에 그럴 거 같아요. 문제 자체는 하나하나 차근히 풀면 풀 수 있습니다. 쉽게는 안 풀리는데 막 어려워서 머리 쥐어짜야하는 급은 또 아니에요.

 

그리고 꽤 재미있는 연출이 있어요. 정신 바짝 차리고 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문에 함정...굳이 따지자면 함정은 아닌거 같은데, 지문을 유심히 보고 꼼꼼하게 생각해보면 미션은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7분 42초 남겨놓고 탈출 성공했어요!!

여기 사진은 핸드폰으로 직접 찍고 어플로 몇 장 콜라주한 다음 보내면 그걸 뽑아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인테리어도 공들인 느낌이 있었고, 컨셉에 충실했던 방이었네요!

무엇보다 노후화가 거의 없다시피 했어요. 룸즈에이는 홍대점에 이어 대학로점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이 정도면 여기도 꽤나 관리 잘하는 체인점인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때 예약금은 없었고, 대신 확인 전화가 왔습니다!

예약 확인과 함께 앞타임 없다는 말도 들어서 후다닥 갔더니 일찍 들어보내주셨어요.

시간 철저히 지키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융통성 있게 조정 가능한 것 같습니다. 연방하실 분들에게 특히 괜찮을지도?

 

 

 

 

 

 

룸즈에이

http://roomsa.co.kr/index.asp

 

믿고 가는 방탈출, RoomS A

Roomsa Thema Info 광야 (70분) 역사/작전 난이도 : ★★★★☆ 1945년 8월 어느 스산한 경성의 밤, 한국광복군 소위인 당신은 접선 장소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예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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