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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케이프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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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키이스케이프 연방을 계획하고 홀리데이와 삐릿뽀를 노렸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인기 있는 삐릿뽀는 실패하고 홀리데이만 건졌답니다...

홈페이지 난이도 표기는 별4개였네요!

저는 보통 방탈출 가기 전에 후기를 많이 읽고 고르는 편(자물쇠방 문제방 패스 조도 넘 낮으면 안됨 인테리어 좋아야함 등등)인데 이번에는 그냥 같이 가시는 분들의 선택을 따라갔답니다!!

참고로 홈페이지에도 설명이 저게 끝이어서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갔다네요.

근데 그게 더 재미있었던 것도 같아요!!

 


 

 

 

파티원 : 나, HM, YC, SL

힌트는 태블릿에 코드 입력, 메모용 부기보드 제공

조도 낮은 구역 있지만 대체로는 밝음

자물쇠-장치 비율은 6:4? 7:3?

자물쇠가 적지 않았는데 장치와 인테리어가 있어서 커버되는 느낌이었어요!

 

참고로 노후화로 잘 움직이지 않는 장치가 있어서 시작하자마자 직원분 한 번 불렀답니다...

그거 빼고는 방도 많고, 특히나 수직이동이 많았어요!

여기는 치마 금지. 바지가 편하게 움직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힌트 많이 써서 탈출을 했고...사실 나레이션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아웃이었을 거 같긴한데 어떻게 끝까지 듣고 설명도 들었다네요.

 

근데 문제 난이도도 적절하고 일명 뚝배기라고 불리는 문제도 없었어요. 볼륨이 크고 이동도 조금 있고 그래서 시간 배분을 잘 못한 느낌이었답니다. 

이번에 간 멤버들은 전부 저와는 처음 만나고 처음 방탈출 가는 멤버였는데요, 그럼에도 준수하게 역할분배가 된거 같아요.

다 같이 하나에 몰려있어서 진행이 느렸다던가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단지 방이 많고 이동도 조금 있어서...

 

노후화는 좀 있어보였는데 완성도가 높아보였어요.

아무래도 제목과 스토리에 일관성이 있었고 나름 감동과 재미를 잡은 구성이에요. 추천합니다!

 

홀리데이보다 더 재밌다는 삐릿뽀는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여기 인테리어가 너무 특이했어요.

수영장같은? 타일 바닥에 타일 벽이고 대기하는 곳 넘어가는 것도 수영장처럼 철로된 바를 밟고 올라가야했네요!

전 주 3일 운동해서 괜찮았는데 다른 분들 다치실까봐 조마조마...

 

방탈출 오랜만이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탈출 했으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키이스케이프 :

https://keyesca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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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케이프 홍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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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있던 설명

키이스케이프 명동점

스토커

멤버 : 나, I, H

방탈출 딱 한 번 해본 나와 경험 없는 I와 H와 함께 했습니다. 방린이도 방유아도 아니고 방세포라고 불러야하나요?

방탈출을 가자고 말만 하고 약속을 잡지 않는 우리들은 정말 우연히 카페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동네 친구들이라는 게 전부 이런 거 맞죠?? 그러니 이왕 만나게 된 거 지금 찾아서 지금 가자, 안 그러면 평생 못갈 것이다하며 바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처음인만큼 쉬운 곳을 가자, 한 번이라도 성공해야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방탈출을 할 수 있다' 주장하는 나와 '무조건 어려운 곳을 가자'는 I의 주장을 절충하여 첫 방탈출을 키이스케이프의 스토커로 결정했습니다.

대학로, 강남, 건대입구 등 성지?라 부를만한 곳은 많았지만 명동으로 go!!!!

 


*힌트는 인터폰을 누르고 말하는 방식/제한시간 60분.

맨 처음은 단서가 많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몰라 좀 우왕좌왕했습니다.

비교적 쉽게 풀리는 단서들을 중심으로 하나씩 클리어 해나가면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 문제 풀이와 상관없는 소재도 여러가지 섞여있기에 지금 풀게 아닌 것 같은 예감이 들던가, 단서가 부족하다 싶으면 오래 잡고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끝난 다음의 감상이기에 플레이 할 때에는 저런 걸 생각할 여유도 없었지만 말이에요.

분명 시간 제한은 1시간이고 한 시간 플레이했는데 굉장히..길었습니다.

이쪽저쪽 돌아다녀야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특히 순서가 적혀있지 않아서 헤매기 딱 좋은 구조였다는 인상.

인테리어는 더럽지도, 낡지도 않았습니다. 테마 자체가 배경이 일상적인 느낌이었기에 인테리어는 크게 기대를 안했고, 실제로도 무난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날의 탈출은 실패했구요......

실패를 자기분석한 결과, 이렇습니다.

1. 힌트를 요구할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2. 이미 풀어서 장치가 열렸는데도, 그걸로 푼 건지 원래 열려있던 건지 몰라서 아직 못 푼 줄 알고 계속 잡고 있다가 결국 물어보기까지 했다.(힌트 주시는 분도 우리 말을 이해 못하셔서 설명에 애를 먹음)->열리면 열린다는 소리가 난다던가(찰칵같은 거) 눈에 띄는 장치를 해줬으면 했다.

3. 푼 문제를 계속 잡고 있고, 풀고 나서도 하는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

별로였던 점 :

1. 안내자분과의 소통

2. 장비를 주는데 건전지가 나가있어서 중간에 문을 열고 들어와 장비를 봐주고 다시 나가심. 몰입도 깨질 뿐만 아니라 사실 그거 장비 없어도 육안으로 충분히 볼 수 있었고, 육안으로 보는 게 더 나았다.

괜찮았던 점 :

1. 문제가 깔끔하고 자물쇠와 장치가 적절히 섞여있었다.

2. 깜놀요소가 있긴 했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다.

3. 수수께끼가 많았다. 한 문제 진득하게 잡고 있는 게 아닌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풀고 직접 해봐야 하는 구성이다.

4. 모든 지문에는 영어가 같이 써져있었다. 외국인도 큰 어려움없이 클리어 가능할 듯.


 

출처 파쿠타소. 그런데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기도?

 

최종적으로 급조해서 간 것치고는 나쁘지 않았다는 총평을 내렸습니다.

세명다 오늘의 패인을 이미 푼 문제에 계--속 매달려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반성했습니다.

하지만 첫 탈출치고는 꽤 뒷부분까지 풀었고, 실패했지만 안내자분께서 마지막까지 탈출 방법을 알려주셔서 궁금증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어어어어??그게 왜 그렇게 돼??하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스토리 자체는 괜찮았고 납득 못할 것도 아니었기에 만족했습니다!!

 

명동 키이스케이프 :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3-10

https://keyescape.co.kr/

 

키이스케이프

“친구의 부탁을 나 몰라라 할 순 없지!” 마을에서 말썽꾸러기로 유명한 네드. 어느 날, 그런 네드에게 새벽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 전화기 너머에서는 친구 아빠 ‘알베리치’가 궂은 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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